진천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군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공헌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올해부터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최근 도내 시·군 간 지원금 편차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 간 형평 유지를 위해 참전유공자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군은 이에 따라 '진천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개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입법예고했다.개정조례안은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인상하고 사망위로금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0%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지급시기도 분기에서 매달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마사회가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교통이 불편하여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진천군의 한 농촌마을을 방문하여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29일 오전 9시 진천군 문백면의 문상초등학교에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무료 진료를 실시, 문백면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특히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현실을 고려하여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신경과, 한방,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차량 운행, 식사와 기념품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지역적인 여건으로 인해 평소에 몸이 아파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의료진들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무료로 진료를 해주어 무척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이번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은 문백면 평산·사양리 일원에 조성중인 크리스탈 카운티 CC의 홍광표 회장 추천으로 추진하게 됐고 홍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진천군 문백면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진천군 이월전기·전자 농공단지 입주하고 있는 (주)제니스월드 박상빈 대표가 '2009 농공단지 혁신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09 농공단지 혁신대회'에서 (주)제니스월드는 농공단지 입주 후 혁신적인 경영활동으로 인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주)제니스월드는 2007년 7월 이월전기·전자농공단지에 입주하여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 10월말 현재 91만4천여개의 매출로 지난해말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수량 증대를 기록했다.또한 공정개선 및 낭비개선활동 성과로 1억 8천여만원의 개선효과를 거두는 한편 공장 이전 후 50여명의 근로자를 추가 고용하여 현재 근로자수 125명을 유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 기증, 공장주변 정화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는 모범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천군은 지난 10월에 개최한 '충북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6개 업
사랑의김장나누기운동본부(본부장 임상업)가 27일부터 28일까지 진천군청 앞 광장에서 '2009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사랑의김장나누기운동본부와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등 26개 단체가 주관하고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진천군지부 주최로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훈훈한 이웃사랑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김장나누기 행사 참가신청 단체의 회원 및 개인 400여명이 참여하여 3천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400가구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의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행사는 행사 1일차인 26일 배추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2일차인 27일에는 배추 절이는 행사가 진행됐고 행사 3일차인 28일에는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와 페이스 페인트 등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진천읍 금암리에 거주하는 피정호씨가 무 700개를 직접 경운기에 실어와 기탁했으며 (주)원진에서 마늘 100kg, 문백면 은탄리 최준탁씨가 배추 200포기 (주)효원에서 사랑의 김장 박스 500개를 지원해
진천군 상신초교(학교장 김창한)는 전교생이 1대1 원어민 원격 화상 영어 수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현지에서 우수한 대학교를 졸업한 다수의 원어민 교사와 본교생들이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만나, 웹캠을 통해 서로 얼굴을 직접 보며 수업을 받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수업방법은 전 학급이 시간표에 따라 컴퓨터실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컴퓨터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각 학생에게 배정된 Tutor(담임교사)가 학생의 수준을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식 수준별 교재와 방법을 정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과 외국인 선생님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20분간 진행되는 수업 내내 잠시도 쉴 틈 없이 현지 원어민 교사의 질 높은 영어수업을 받으므로써 수업의 만족도가 최고조이며, 본교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관심 속에 만족해 하며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상신학교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며,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27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발명꿈나무 키우기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학생들의 자유롭고 무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찾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지식창출과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특히 특강을 진행한 오성진씨는 발명특기자로 대학에 입학한 국내 1호였으며, 현 특허청강사와 발명가로 활동하고 있다.최종덕 교장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켜 발명에 이르게 하는 발명교육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며, 개인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 발전을 위해 매우 가치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종이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초소재인 중질탄산칼슘(GCC) 전문 생산기업인 (주)GMC(대표이사 김병환)가 27일 오전 11시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에서 진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도 및 진천군과 지난해 2월 21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GMC는 부지 3만여㎡에 생산동과 사무동 등 연면적 6천100㎡을 건축, 최첨단의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간 25만t의 GCC 생산을 통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회사측은 강원도 삼척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운광산까지 합할 경우 총 매출규모는 6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GCC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부존량이 풍부한 편인 석회석 원석을 나노 수준으로까지 초정밀 연마해서 만드는 산업용 기초소재로 종이 뿐 아니라 플라스틱 고무 실리콘 등의 산업제품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기초 소재이다. 특히 제지산업에서 GCC는 종이 충전재와 코팅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고 오늘날 소비되는 종이 중에서 100% 펄프로만 돼 있는 종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복사용지나 광고전단지 등 미려한 고급 백색지의 경우 GCC가 보통 20%에서 40%까지 쓰이고 있다.그러나 국내 GCC 시장
△박양규 진천군의원(진천읍)=두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 및 보육시설 미이용자 양육지원 실적과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실적 및 운영상 문제점은▷유영훈 진천군수=두자녀 이상은 현재 220명의 영유아에 대해 1억9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보육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은 올 7월부터 추진된 신규사업으로 24개월 미만 영유아중 보육시설을 미이용 하는 영유아에 대해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104명의 영아에 대해 3천600만원울 지원했다. 농업인 양육비지원은 160명에 2억6천700만원을 지원했고 운영상 문제점은 농업인이 출산후 바로 신청하지 못할 경우 현재 최대 1개월까지 소급해 지급하고 있으나 향후 3개월까지 소급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박양규 군의원=산업농공단지 운영실태 및 관리사무소 인력운영과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대책, 관리소장 임명에 대한 개선책은▷유영훈 진천군수=현재 산업농공단지별로 입주업체 대표자 정례회의 개최와 업체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청위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관리소장 임명은 전에는 '군수추천'에서 '기업체협의회장과 군수와의 협의'로 제도를 개선했고 공무원 출신은 물론 일반인들도 유능한 사람이면 언제든지 소장이
진천종박물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기획전시와 함께 한국범종학회 학술강연회를 26일 개최한다. 이번 '법구 세상을 깨우는 울림' 전에서는 불교의 의식도구로 사용되던 법구사물에서 사물놀이의 악기로 활용되는 과정과 사물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한국의 범종은 본래 법구사물(法具四物)의 하나로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악기로 사찰에서는 범종각이나 범종루에 이 4가지를 한꺼번에 걸어두고 예불이나 의식, 식사 시간을 알리는 데 쓰이나 상징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범종(梵鍾)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고, 법고(法鼓)는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하며, 운판(雲版)은 공중을 떠도는 영혼, 특히 새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고 목어(木魚)는 물고기들의 영혼을 제도한다. 또한 악기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인식하고, 관람객이 직접 그 소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목아박물관(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관장)과 진천종박물관(중요무형문화재 주철장 원광식 명예관장)의 소장품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개막일인 26일 한국종에 대한 각 분야별 연구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매년 '범종'지를 발간하는 등 한국종 연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범종학회의 창립 31주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