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침체되어있는 지역건설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숙원사업을 조기발주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010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읍·면 합동측량 설계반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2건에 51억 원을 투입해 올해 2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초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포장공사 78건, 배수로 및 세천정비공사 41건, 기타 3건 등 총 122건이다.군은 이번 합동작업으로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교환 및 신규직원의 기술습득기회 제공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약 2억 7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군 관계자는 "농번기 이전인 3월에 발주하게 되면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등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역건설경기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천농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지역농업특성화 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매년 실시하던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명칭을 바꿔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핵심실천사항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군은 최근 한미, 한EU FTA 협상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 기술, 경영능력 중심의 맞춤형 농업인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이달 6일 첫 교육은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정구복 연구관의 '친환경과 GAP제도'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다으달 1일까지 27일간 열린다.아울러 군은 고품질쌀, 원예기술, 축산·특작·경영, 생활자원 등 총 4개 분야 26개 품목에서 2천5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사무소, 영농조합, 농협 등에서 실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되풀이 되는 형식적 교육에서 탈피하여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맞추어 맞춤형 농업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진천군은 2010년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빈집정비사업 등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2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다.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을 개량하여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개량사업, 지붕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등이 해당된다.지원대상은 융자금 상환능력이 있는 주민으로 읍·면 지역의 경우 도시계획상 상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해당되며 융자지원기준은 연리 3∼4%, 5년 거치 15년 상환으로 4천만 원까지 융자지원되며 빈집정비의 경우 50만원이 보조된다.군은 이번 사업에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거주 주민, 각종 현안사업 추진지역 주민 등 농어촌에 정주 의지가 강하고 이주할 의사가 확실한 주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며, 구비서류는 비치된 신청서, 공사전 사진, 건축물 대장,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39-3113)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에 건립한 군립미술관의 성격이 판화냐 회화냐 등 지역예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미술관 규모도 작은 만큼 예술의 특성을 살려 우리나라 최초 판화 미술관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군에 따르면 진천읍 장관리 710 일대 역사테마공원엔 진천군이 종박물관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군립미술관이 완공돼 3월 개관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냈다.이 미술관은 군이 사업비 13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 1일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첫 타종한 생거진천대종 부근에 지상 1층, 건축전체면적 812.49㎡ 규모로 건립됐다.이곳은 전시실, 창작체험실, 수장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군은 당초 이미술관을 국내 최초의 판화미술관으로 추진했으나 미술관을 판화미술관 또는 회화미술관으로 할지는 미술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군은 관련조례 제정에 이어 5인 이상 15인 이내의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이달 중순까지 구성하고 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개관 전까지 미술관 명칭과 성격을 정할 계획이다.이에 주민들은 "이 군립미술관 자체가 우리나라 3대 판화 화백중 한사람으로 판화계의 대가인 김 모화백이 몇년전 중앙의 인
유영훈 진천군수(사진) '2015년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에 군정 목표를 두고 이에 추진할 한해 군정전반에 대해 밝혔다.유 군수는 올해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 새오름Ⅱ와 진천시 건설 액션플랜을 기반으로 2010년도를 '진천시 건설 가속화의 해'로 설정,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진천시 건설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진천군기본계획 수정을 완료하며 지역특성을 살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추진, 우석대학교 진천국제아셈캠퍼스 및 대학타운을 조성하여 도시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또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과 재래시장 상인교육,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범 군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 1社 1公務員 자매결연 등을 통해 친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과 중소기업자금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부신도시와 연계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미래 우리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관내 대규모 건설사업과 군
진천군이 실시한 2009 하반기 언론홍보 우수부서 및 직원 평가에서 농업지원과(과장 한상경)와 정덕희(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 7급)씨가 각각 부서 및 개인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우수 부서는 경제과와 주민생활지원과, 우수 직원에는 유긍준(경제과, 행정 7급)씨와 김승래(행정과, 행정 7급)씨가 뽑혔다.이번 평가는 하반기 동안 보도자료 제공 횟수와 TV 방영 실적, 기고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종합적으로 심사됐으며, 수상 부서 및 개인에게는 군수 표창과 진천사랑상품권이 전달됐다.이와 관련 부서부문의 경우 최우수 1개부서 50만원, 우수 2개부서 각 30만원, 개인부분의 경우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2009년 종무식을 통해 시상했다.군은 이번 평가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보도자료 제공 건수가 20%이상 증가했으며 군정홍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홍보마인드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1월 군정 역점시책 등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군정시책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군정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평가를 도입했다.군 관계자는 "언론홍보는 홍보부서만의 업무라는
"충북도청에서의 공직생활을 통해 익혀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진천군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정상래(58. 사진) 신임 진천군 부군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제20대 진천군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진천군은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부러워하는 가장 살기 좋은 중부권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군 500여 공직자들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5 생거진천시를 건설하는데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우리 공직자 모두는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참신한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새로운 발상과 사고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살기 좋은 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우리 공직자 모두는 미래 지향적인 가치관과 전국적인 안목,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특히 "지역 내의 갈등
"진천군민들과 농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잘것없는 제가 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에 당선돼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지역농업발전은 물론 농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헌신 하겠습니다."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으로 당선된 한상선(58)회장은 "앞으로 군연합회 위상에 맞게 어울마당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인후계 인력육성에 힘쓰며 연합회장으로 각읍면 회원과의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또 "투명한 운영으로 회원과 소통하고 농업의 어려운 사항을 알려 주변의 여론을 모으고 농업에 대한 의지를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말과 계획을 실천하는데 어김없이 하겠다."고 피력했다.진천이 고향인 한회장은 한성전문대를 졸업했고 지난 93년 농민후계자로 선정, 진천읍농업경영인회장 엮임, 한국신지식인 45호로 선정됐고 현재 진천읍 송두리 대두마을 이장과 진천농협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 99년 농림부장관상(농업인상), 2007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한 회장은 현재 부인 이필순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이기봉)가 최첨단장비를 장착한 중환자용 구급차를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이번에 도입한 중환자용 구급차는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비롯해 전문 응급처치에 필요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적재한 119구급차로, 이송중인 중증환자의 심전도와 생체징후도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아울러 의사의 의료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응급 또는 중환자 발생 시 소생률을 더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소방서 관계자는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선진화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