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혁신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돕기 위해 ‘이노비즈 인증코칭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잠재 이노비즈 기업에 저비용·맞춤형 교육 및 코칭지원을 통해 이노비즈 기업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26일부터 연중수시로 온라인(www.innobiz.net) 또는 지방청 순회교육(충북은 다음달 28일 예정) 중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으로 업력 30개월 이상, 기술혁신성 수준평가(자가진단) 500점 이상 획득기업 중 업체 자부담금 16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진행과정은 1단계(연중수시) 온라인 동영상 교육 및 평가(필수), 2단계(선택사항) 지역별 집회 교육, 3단계 맞춤형 코치 배정 및 실시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 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업체들의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며 “충북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김기영)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청주시 수안보면 상록호텔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혁화와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권 최대 매장으로 관심이 집중된 롯데 영플라자가 지난 23일 청주시 남문로에 오픈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매장디스플레이와 직원 친절도 등에서는 만족을 표시한 반면 물류창고와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롯데 영플라자에 따르면 오픈 당일인 23일 7천500여명이 구매했고 유동인원은 약 2만명이 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영플라자 주변은 당초 예상대로 청주대사거리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져 이 일대는 하루종일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깔끔하고 산뜻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물건이 별로 없다’, ‘비싼 브랜드만 입점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매장 브랜드의 물건을 적재해 놓은 물류창고가 영플라자와 50m나 떨어져 있어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을 가져오기 힘든 상황이 전개돼 직원과 소비자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영플라자에서)오픈을 서두르다보니 물류창고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아 현재 매장 안에 충분한 물건을 구비하지 못했다”며 “물류창고에 가더라도 고객이 요구한 사이즈와 색상 등을 찾는데 시간이 걸려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실정”이
#DA: 2-23 #TT: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 이벤트 개최 - 연예인 사인회, 사은행사 등 ‘다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점장 조준석)이 23일 오픈 축하기념 특별이벤트를 펼친다. 풍성 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쇼핑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까지 영플라자 1층 후문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상품권 증정행사는 당일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총 100분께 행운을 드립니다’ 경품행사에서는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며, 다음달 4일까지 1층 후문 사은행사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푸조 206CC를 드립니다’ 경품행사는 구매와 상관없이 내점고객 대상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6일 오후 5시 1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추첨을 통해 ‘푸조 206CC’(1명)을 증정한다. 이번 오픈 행사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플라자 청주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이나 PC용 바탕화면을 받고 쿠폰 출력 후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과 함께 제시하면 해당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독일 LCD전문 생산업체인 쇼트사와 일본 유리 전문생산업체 구라모토사가 합작한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주)(이하 SKPK)가 2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SKPK 오창공장은 쇼트사 75%, 구라모토사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두 1억4천400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2005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3개월만에 준공식을 갖고 5세대 및 7세대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오창공장은 5세대 이상의 대형 LCD용 유리기판의 후가공 생산 시설로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 등에 공급된다. 또 독일에서 생산되 원유리 기판을 들여와 절단, 연마, 초음파세척 등의 공정을 거쳐 클래스 1천급 클린룸에서 검수와 포장과정을 거친다. 이번 오창공장 준공으로 SKPK는 쇼트의 무알칼리 초박 유리기판 공급 능력의 증가와 함께 최근 7천5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독일 예나의 유리 용해로가 완공됨에 따라 쇼트의 0.7mm 대형 LCD 유리기판의 생산 능력이 두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는 쇼트사는 지난 1993년 단독투자 법인인 ‘쇼트코리아’로 전환해 끊임없는
지난 2004년 12월 갑자기 불어닥친 조 류 독 감은 닭가공 공장뿐만 아니라 오리 사육농가와 업계에도 큰타격을줬다. 외부에서는 언론 보도에서 비춰지는 집단 폐사 등을 보며 씁쓸함을 느꼈겠지만 사육주와 업계 대표의실상은더참담했다. 오리훈제 및 가공 전문업체인 (주)시원식품(대표 채수창·043-217-5292)도 조류독감의 폭풍에는견딜재간이없었다. 지난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야심차게 들어선 시원식품은 오리가공업관련 각종 특허출원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신생 기업에도 불구하고 업계 1~2위를 다투는 자리에올랐다.이로 인해 공장 신축과 활발한 프래차이즈 사업으로 해마다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던 중 뜻밖의 조류독감으로 회사의 존망을 다투는 처기가된것이다. 이당시오리주문은단한건도들어오지 않는 등 그야말로 부도직전까지몰렸던‘위기’였던셈이다. 금융권에서도 부도 0순위로 치부하며 그동안 받았던 대출금 상환과 모든 자금유통을 차단하는등상황은더욱악화됐다. 그러나 시원식품에는 누구보다 회사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있었다. 30여명의 직원들은 당시 어려운 회사 분위기를 감지하고 집단 사퇴를 하기에 이른다. 채수창 대표에게 임금지급은 경영상 가장 힘든부분이라는 것을
“오창공장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변환경, 고용에 대한 모든 면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했다.”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주)(이하 SKPK)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선택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SKPK의 이번 오창공장 준공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하는 곳으로 국내는 6개의 계열사가 영업망을 보유하고 활동 중이다. 오창공장의 책임자인 라이너 마욱(46) 사장은 “오창은 교통과 주변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어 최적의 수출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오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창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 몇 년 전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는데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 줬다. 한국에 공장 설립 당시 경기도 등 여러 지역을 둘러봤는데 충북도가 발빠르게 지원에 나서 오창을 선택했다. 특히 오창의 경우 인접 기업들이 관련 생산업체인데다 항공, 철도, 자동차 등의 교통이 편리한 점이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또 원활한 인력 수급과 충북이 내륙에 위치해 있
충북지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최봉우)는 21일 오전 11시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감사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심의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23일 오픈식을 갖고 20~30대를 겨냥한 브랜드 입점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옛 청주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영플라자는 연면적 1천838평 규모에 패션브랜드 110여점이 입점해 20~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영플라자는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에 이어 3대 로드상권으로 손꼽히는 성안길 상권에 위치해 집객효과가 뛰어난데다 청주시내 패선전문점 중 최대 규모로 지어져 일평균 1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관의 경우 내외부가 단절된 폐쇄형에서 탈피해 조망이 가능한 씨스루(See-through)매장으로 꾸몄고 2층 이상의 복층을 커버하는 16개의 물방울 무늬 창을 도입,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각층 엘리베이터 앞에 시계매장, 액세서리 향수 편집숍, 패션구두, 네일바 등 멀티숍을 배치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롯데백화점은 청주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오픔하는 등 2010년까지 10개 점을 확대 출점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족한 주차장과 오픈 후 이용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혼잡이
“FTA 체결은 우리나라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회 윤영규(44) 협력국장은 21일 열린 충청북도 한미 FTA 포럼 간담회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국장은 현재 여론에 대한 찬반 논란이 어느정도 긍정적인 인식으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FTA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FTA협상에 대한 설명회 등 각종 외부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미FTA가 7차까지 진행됐다. 현재 상황은 - 7차까지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보안책이 마련되는 등 협상의 타결 기운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방향을 신뢰하면서 구체적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켜봐주기 바란다. △충북FTA포럼의 성격을 말해달라 -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원사들의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FTA에 대해 우호적이다. 그러나 포럼 결성이 쉽지많은 않았다. 충북의 경우도 FTA반대 시위로 인해 도청 담장이 허물어지는 등 어느때보다 민감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포럼의 결성은 늦은감이 있지만 지역경제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