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27명을 포함한 12개 단속반을 편성 인터넷,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는 건강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유전자변형농산물 포함)표시 일제단속을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 품목은 홍삼 등 인삼제품류, 선식, 이유식, 추출가공식품, 다류 등 건강식품과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 양파, 브로콜리, 당근, 등이다. 또 대상 품목을 판매하는 대형유통업체(백화점, 할인매장), 농축협판매장, 인터넷쇼핑몰 판매 등 대해 국산둔갑판매 등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충북지원은 지난달말까지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76개 업소를 적발, 허위표시 57개 업소는 형사입건 했고 표시를 하지 않은 19개 업소는 801만8천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 한편 지난달 19일부터 수입산 쌀이 시중에 판매됨에 따라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입쌀 낙찰 및 판매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KT충북본부는 3일 맞춤형 종합검진센터인 서울연합메디컬(병원장 박찬중)과 u-혈당관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문 당뇨환자와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의 혈당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u-혈당관리서비스는 당뇨환자가 전화망을 이용,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혈당데이터가 KT 서버에 저장되고 그 사실을 고객들에게 문자 메세지로 즉시 전송해 줘 환자에게는 기존의 혈당 수첩 없이도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이미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부족한 기능을 추가 보완함으로서 혈당관리 솔루션으로는 가장 완성도가 높다. 민태기 KT 서청주지사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당뇨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수가 500만으로 추산되는 등 개인대상의 건강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u-혈당관리서비스 협력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상담이나 간병인 서비스와 같은 건강관리에 IT기술이 접목된 u-Health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메디컬 박찬중 원장은 “u-혈당관리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측정데이타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천공장 증설에 대해 정부에 건의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3일 증권거래소에서 ‘비메모리 사업 진출 및 이천공장 증설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환경규제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천공장 증설 방안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의 이번 조회공시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김종갑 사장이 구리를 사용하지 않는 생산 라인을 이천에 먼저 짓겠다는 발언이 있은 직후라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연구인력 확보의 용이성이나 여유 부지 여건 등을 볼 때 이천에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 중”이라며 “이천공장에서는 초기 75%까지의 공정을 담당하는 구리를 쓰지 않는 공정을 선택하고 나머지 25%는 청주공장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메모리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향후 4년간 300mm 웨이퍼 라인을 매년 한개씩 만들어야 한다”며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중요간 것은 투자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비메모리 관련 사업은 추후 생각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공장 증설과 관련, 이천공장 부지에 구리공정 생산라인 일체를 짓겠
KT 충북본부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Wonderfull Day’로 정하고 1천여명의 직원 및 직원가족들이 도내 22개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누리데이’, ‘러브데이’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역 기업으로서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경제특별도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송상헌 KT 충북본부장은 “재래시장은 대형 마트와 비교해볼 때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의 신선도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이용상의 불편 등을 이유로 경쟁력이 점점 약화돼 가고 있는 것 같다”며 “KT충북본부는 앞으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들을 위한 저가형 PC보급과 IT 서포터즈를 활용한 무료 인터넷교육, 포상 시 재래시장 상품권을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이달들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업황전망 SBH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충북지회가 조사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SBHI는 92.5로 전월(91.0)에 비해 1.5% 소폭 상승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2분기가 시작됨에 따라 내수 및 해외수요 증가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달중 경기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31.2%, 보통 47.2%, 경기호전 21.7%로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기업유형별 업황전망은 일반제조업 93.3, 수출기업 95.4, 내수기업 89.4로 지난달에 비해 경기회복을 예상했지만 기준치(100.0)이상 이었던 이노·벤처제조업이 87.5를 기록, 엇갈린 전망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이 58.7%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 45.2%, 업체간 과당경쟁 및 인건비 상승 36.5%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제품단가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충북지회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고 건설경기 등이 회복되면서
앞으로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서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경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은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재)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일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자영업 창업 및 경영전반에 관한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소상공인 정책·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 지역상권·경기동향 등 각종 정보제공을 원하는 경우에 전화(043-731-0924~5), 방문(옥천읍사무소 3층)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이 옥천읍사무소 3층에 개점돼 자금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중소기업종합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전체적으로 위축돼 있는 남부 3권에 대한 자치단체의 지원 폭이 넓어지면서 출장소 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가 LCD 관련 업체의 잇따른 입주로 LCD 부품소재 전문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이 인근에 위치한 삼성·LG 등 대기업과의 협력 체계가 용이하고 물류수송이 수월하다는 잇점 때문에 오창산단의 입지는 LCD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LCD 모니터 및 TV 화면 선명도를 높여주는 광학필름(UTE필름)을 자체 개발한 미래나노텍(주)(대표 김철영)가 29일 오창산단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미래나노텍은 2005년 안성 제1공장을 준공, UTEⅠ과 UTEⅡ 타입을 양산해 국내 대기업과 해외에 수출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안성 제2공장 준공으로 벤처기업대상 대통령 표창, 100대 우수특허 수상,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미래나노텍의 경쟁력은 높은 기술력으로 수출 및 수입대체효과를 이루고 있는 것. 필름표면에 미세패턴 형성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도 기술력에 있다. 또 지난 10년간 미국 3M사가 독점해오던 프리즘필름 대체상품을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준공된 오창 제3공장은 3만여평 부지에 350억원을 투입, 공
충북지방조달청은 30일 오후 5시 청원군청에서 물자ㆍ용역ㆍ시설물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청원군과의 협약식은 청원군 추진 사업의 효과적 지원과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지원방안을 공동 노력하고, 청원군내 생산업체의 안정적인 생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원군과의 조달서비스이용에 관한 MOU(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월 서울시 강남구청, 대전 대덕구 및 경남 함양군에 이어 네 번째로, 수요기관과의 협력관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달청은 조달서비스 이용에 대한 MOU 체결 확산을 위해 조달수수료를 10% 할인해 주는 것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신속한 전담 서비스(Fast Track Service) 등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원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자와 용역 등에대한 조달구매 시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과 조달청의 전문적인 원가산정 등을 통해 연 6 ~7%이상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MOU 체결로 지난 2005년 206억원, 2006년 161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조달이용 실적이 30
지난달 충북도내 산업생산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반면 전월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조사한 2월 중 충북 산업활동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월대비 2.6% 감소, 출하부문과 재고동향은 각각 2.5%, 3.0% 증가했다. 또 2월중 충북도내 공사 발주액은 1천133억5천200만원으로 공공부문 838억3천700만원, 민간부문 287억5천600만원, 민자 7억5천900만원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는 건축 287억5천600만원, 토목 843억8천800만원, 전문공사 2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 및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직원의 마인드 재무장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주제로 농협청주교육원 이종완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유통업체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뿐”이라며 “직원 스스로의 의식변화에 노력하고 서비스 개선의 위해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