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엄정한 법 집행을 해야 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무전취식에 대한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한 경찰관을 폭행한 A(51)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새벽 2시13분께 청원구 내덕지구대에서 B(49)경위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이날 A씨는 우암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일부를 내지 않아 업주와 승강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무전취식으로 경범죄 스티커를 발부받자 이에 반발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에는 술을 마시고 경찰관을 폭행한 고등학생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18)군 등은 25일 밤 12시45분께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이곳 업주와 다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D(47) 경위 등 3명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공권력 확립을 위해 정복 경찰관 폭행 등 공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오는 8월쯤에서야 장마철다운 폭우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을 포함한 중부지방 평년(지역별 3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은 6월24~25일, 종료일은 7월24~25일이다. 장마철 평년 강수일수는 17.2일이며 평균 강수량은 366.4㎜다. 장마기간을 포함한 오는 7월 도내 강수량은 평년 313.5㎜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 평년(248.4㎜)보다 많은 비가, 9월에는 평년(247.6㎜)와 비슷하거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8월에는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는 등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있겠다. 기상지청은 지난해와 같은 최악의 가뭄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기준 도내 파머가뭄지수(PDSI)는 심한가뭄이나 보통가뭄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6개월 누적 강수량을 가지고 가뭄 정도를 측정하는 표준강수지수(SPI6)의 경우 '정상'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기간보다 장마가 끝나고 8~9월에 많은 비가 오는 추세"라며 "오는 7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비가 오겠지만 8·9월에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
[충북일보] 27일 오전 충북지방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김정훈 청장이 북한과 국제테러조직(ISIL) 테러 위험성 등에 대한 대비 태세와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28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 청주 20도 등 16~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 청주 30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아파트와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A(56)씨 등 3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B(56)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부터 최근까지 청원구의 한 개인주택과 상당구의 한 아파트, 흥덕구 사마실 등에 불법 사설경마장을 차려놓고 도박 피의자들의 마권구매를 대행, 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 혐의다. 경찰은 한국마사회의 공조요청으로 현장 단속을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지인 위주로 이용 회원을 모집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 주변 등에 CCTV를 설치·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26일 밤 8시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3층 건물 2층 공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3층 240㎡와 집기류 등이 타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청주지역 한 유흥가에서 섬뜩한 '괴담'이 퍼지고 있다. 내용인 즉 '용암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20대 중후반 여성이 남성들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복수의 상인들이 구체적인 모텔명까지 거론되며 비교적 자세한 내용을 담은 괴담은 이랬다. 지난 22일 한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A씨와 괴담 속 모텔을 찾았다. 이들은 돈이 오가는 성매매 속칭 '조건만남'을 하기 위해 만났는데 돈 문제로 남녀간 시비가 됐다. 서로 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 A씨가 남성 돈을 훔쳐 달아났는데 얼마 못가 남성에게 붙잡혔고 A씨는 폭행을 당하며 모텔로 끌려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이후 남성의 지인들까지 합세해 A씨를 모텔에서 숨지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한 상인은 "이날 오후 6시께 출근을 했을 때 남녀가 다투는 큰 소리가 났고 나가 보니 한 모텔 근처에 과학수사 차량과 구급차량이 여러대 와있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몇몇 모여들었고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조건만남을 하러 온 한 여성이 살해당했다고 했다"고 했다. 확인결과 이 괴담은 사실과 달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여성 시신이 발견된 내용 등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22일 오후 6시40분께
[충북일보] 27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 청주 19도 등 16~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 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동안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경찰관을 폭행한 고등학생 A(18)군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외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5일 밤 12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편의점 주인과 손님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47) 경위 등 3명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A군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A(36)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8시10분께 술을 마시고 서원구 사창동 사창지구대를 찾아가 '아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농약을 마시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가지고 있던 농약으로 음독하려 했으나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져 미수에 그쳤다. 경찰조사결과 가정폭력으로 법원으로부터 아들(1)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A씨는 지난 1월에도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며 소란을 피워 즉결심판에 넘겨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