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25일 충북은 맑은 날씨가 예보됐지만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도내 전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청주기상지청은 황사의 영향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 청주 9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 청주 25도 등 24~26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2일 청주청원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찰발전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신희웅 서장이 경발위 회원들과 민·경 협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A(2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2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여·25)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곳에서 앞유리가 깨진 A씨의 승용차를 발견, 그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8%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2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야산에서 충북경찰 소속 경찰관 A(4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마지막으로 확인된 옥산면의 야산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방검찰청은 20대 총선에서 당원을 모집하면서 당비를 대납한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A(69)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권유로 입당원서를 작성한 1천300여명의 당비 4천620만원을 대신 납부한 혐의다. 그는 당원 모집책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모두 1천2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는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등은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달 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청주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 사단법인 협회장을 맡은 A씨는 20대 총선에서 모 정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검찰은 A씨의 부탁을 받고 당원 모집자로 활동한 청주시청 전 고위 간부 B(67)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차량 11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A(3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11시50분께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소형차량을 운전해 길가에 주차된 트럭 등 차량 10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도주한 A씨의 차량은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마주오던 승용차량(운전자 B씨·39)과 충돌한 뒤 멈춰섰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폐지수집 노인의 '살려 달라'는 외침에도 누구 하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21일 청주 한 원룸 밀집지역에서 술을 마신 20대 남성이 60대 노인을 이유 없이 폭행하는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폐지를 수집해 번 돈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는 A(63)씨. 이날 오전 7시30분께 A씨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산책 겸 폐지를 모으기 위해 집밖으로 나섰다. 그는 지난밤부터 계속된 비로 우산을 쓴 채 폐지가 없는지 주변을 살피며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그때였다. 누군가 A씨의 뒤에서 우산을 잡아챈 뒤 그를 향해 마구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만취 상태의 B(23)씨였다. A씨는 "걸어가는 데 갑자기 뒤에서 우산을 잡았고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며 "한동안 폭행이 계속됐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과거 사고로 다쳐 한 쪽 손을 쓸 수 없는 A씨는 20대 젊은 남성의 무자비한 폭행에 저항 한 번 하지 못했다. A씨는 '사람 좀 살려 달라'며 수차례 도움을 요청 했지만 주변 원룸 등에서 누구 하나 나와 보지 않았다. 급기야 B씨는 A씨를 끌고 구석진 인근 원룸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려
[충북일보] 22일 충북은 구름 많다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 청주 11도 등 9~1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3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밤부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서현중학교에서 열린 '진로 특강'에서 청주서부소방서 성주현 소방교가 학생들에게 현장 근무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1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공·폐가 일제수색에 나선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이 범죄에 취약한 공·폐가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