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가스 검침원을 사칭, 주민들을 속여 가스레인지 부품 교체대금을 받아 챙긴 A(52)씨와 B(여·54)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용암동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부 3명에게 '가스레인지 부품을 교체하지 않으면 폭발할 수 있다'고 접근. 가스레인지 필터 등 교체 비용으로 모두 22만5천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주민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검침원인 것처럼 작업복을 입는 등 의 치밀함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A씨 등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피해자가 관리사무소에 전화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시중 가격보다 5~10배 비싼 값을 받고 부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공장을 방문한 청주동부소방서 오창119안전센터 최일현 팀장이 업체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6일 청주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가 인근 상가 앞 2곳 등 모두 4곳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한 음식점 유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 A씨는 "처음 10m 간격으로 2곳에 작은 불이, 조금 더 가서 상가와 인근 상가 앞 등 모두 4곳에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6일 청주 한 주택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연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가 인근 상가 앞 2곳 등 모두 4곳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한 음식점 유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 A씨는 " 처음 10m 간격으로 2곳에 작은 불이, 조금 더 가서 상가와 인근 상가 앞 등 모두 4곳에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장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25일 청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60대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병원에서 허리통증 등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A(68)씨가 숨졌다. A씨의 유족은 경찰에서 "이날 오후 3시께 A씨는 1대만 맞아야 할 주사를 2대를 맞았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의료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검찰·경찰이 음주운전 사고 근절에 칼을 빼 들었다.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되는 것은 물론 사고로 인한 사상자 발생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도로 위 살인행위'로 불리는 음주운전 사고는 충북도내 발생건수와 인명피해만 보더라도 매우 심각하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2011년 1천240건, 2012년 1천223건, 2013년 1천156건, 2014년 1천29건, 지난해 1천98건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2011년 2천182명(사망 20명· 부상 2천162명), 2012년 2천215명(사망 24명·부상 2천191명), 2013년 2천202명(사망 28명·부상 2천174명), 2014년 1천751명(사망 19명·부상 1천732명), 지난해 1천878명(사망 20명·1천858명)으로 이 기간 사망자만 모두 111명에 달한다. 이에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음주운전 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대책을 내놓고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음주교통사고 특가법 적용 △음주운전 동승자 등에 대한 적극적 형사처벌 △음주교통사고 사건처리기준 강화 △상습음주운전
[충북일보] 26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 청주 12도 등 7~1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 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6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헤어진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LP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A(56)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3시30분께 청원구 오창읍의 한 노래방에서 '다른 남자와 커피를 마셨다'며 B(여·57)씨를 폭행한 뒤 베란다에 있던 LP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화가 나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B씨를 협박·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5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경덕초등학교를 방문한 안병연 청주흥덕경찰서 여청과장이 교사 등 88명을 상대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5일은 '법의 날'이다.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본보는 법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낮은 준법정신을 점검해 보았다. "이정도 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법은 모두가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규범화시킨 것으로 헌법의 기본 이념을 기초로 상황에 맞게 필요한 최소한의 원칙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순간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법이 뒷전이 되는 것은 물론 '법을 지키면 손해'라는 인식까지 만연해 있다. 24일 오후 1시께 청주 최대 번화가인 성안길에서는 각종 위법행위가 난무했다. 주말을 맞아 수많은 시민으로 북적인 성안길 곳곳에는 일회용 커피잔과 점포 홍보 전단 등이 버려져 있었다. 특히 골목길은 담배꽁초 등 오물이 가득해 보는 이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주변 크고 작은 도로에서는 무단횡단과 불법주차 등이 계속되면서 통행 혼잡으로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벗어나 정차하는가 하면 택시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끼어들기와 급정거를 반복했다. 잠깐의 편의를 위한 이러한 행동들은 법에 어긋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기초질서 위반 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