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지난 21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열린 시민참여형 축제 '2회 충북 NGO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체혐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속보=지난달 민간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진입한 사건과 관련, 공군이 17전투비행단장을 경고 처분했다. 공군본부는 공군17전투비행단장에게 경고 처분을, 당시 민간인 차량을 통과시킨 사병 2명에게는 근무수칙 특별교육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밤 9시17분께 17전투비행단 청주지역 산·학·연 기관장 만찬에 참석했던 A(여·57)씨가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운전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로 진입했다. 이 때문에 청주공항으로 접근하던 비행기 4대 등 모두 6대의 항공기 운항에 16분가량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감찰조사를 벌여 일부 관리·통제 소홀을 인정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21일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천73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450㎡가 타 2억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다수의 시민들이 오가는 청주도심 한복판에서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10층 높이 신축건물 공사현장 외벽 철근 구조물이 붕괴돼 인근 병원과 인도를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28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한 산부인과 신축건물(지상 9층·지하 1층) 공사현장 외벽 철근 구조물이 붕괴됐다. 건물 측면에서 붕괴된 철근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었고, 추락한 일부 철근 등은 인도와 신생아 13명 등 50여명이 있던 바로 옆 산부인과 입구를 덮쳤다. 당시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에서는 모두 21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현장 근로자 A(45)씨가 사고를 피하지 못하고 건물 옆 병원 6층 옥상으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붕괴된 건축자재로 입구가 막혀 고립된 산부인과에 있던 50여명은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본적인 현장 확인·조처가 이뤄진 후에도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며 시민 통행을 통제했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추가 붕괴를
[충북일보=청주] 19일 청주흥덕경찰서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된 봉명지구대를 방문한 임용환(사진 오른쪽) 서장이 윤평헌 경위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0일 충북은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 청주 16도 등 10~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 청주 32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1. 지난 4월 청주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 귀가하던 중 폐지수집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A(2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만취상태였던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B(63)씨를 향해 마구 주먹을 휘둘렀고 폭행을 당한 B씨는 귀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2. 지난 4월 청주지역 주택가 4곳에 이유 없이 불을 지른 C(27)씨가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됐다. C씨는 새벽시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가를 지나면서 주변 음심점 2곳 등 모두 4곳에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만취상태였던 C씨는 '술김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술이 문제다. 과도한 음주는 폭행 등 각종 범죄의 발단이 되고 있다. 이유 없는 폭행과 방화 심지어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 역시 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묻지마 범죄는 아무런 예고 없이 불특정 누군가를 향한다는 점에서 범죄 위험성이 매우 큰 범죄로 분류된다. 경찰 관계자는 "묻지마 범죄는 자신의 화나 짜증을 누군가를 폭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범죄로 쉽게 '분풀이'로 설명할 수 있다"며 "피의자를 조사하다 보면 정말 아무
[충북일보] 19일 충북은 맑은 가운데 청주 낮 최고기온이 31도에 달하는 등 무더운 하루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 청주 15도 등 9~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 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경찰 체험 학습'에서 청주청원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 4기 학생들이 과학수사대를 찾아 이윤혜(여) 경장과 지문채취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취업준비생 A(29)씨는 하루아침에 전과자가 됐다. 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인터넷 불법 도박 때문이었다. 대학 졸업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전전하던 A씨는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 포커 도박 사이트를 알게 됐다.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 회원가입하며 받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 '무료 게임머니'가 발단이 됐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A씨는 도박을 시작했고 2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모두 잃는 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조금만 더 해보자'는 생각에 자신의 계좌에 있던 돈으로 게임머니를 구입해 도박을 이어갔다. 어쩌다 한 번씩 돈을 따기도 했지만 잃은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갔다. A씨는 수개월간의 도박으로 대학시절부터 모아뒀던 천만원가량의 돈까지 모두 탕진했다. 수중에 돈이 떨어지자 A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범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물건을 싸게 팔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챙기는 물품 사기였다. 범죄행위로 벌어들인 돈까지 모두 도박으로 탕진한 A씨를 기다리는 것은 도박과 사기 범죄에 대한 처벌뿐이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의 늪에 빠져드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