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사무소 주창에서 열린 '5회 남이 황금길 축제장'에서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4대 사회악 근절 플래카드를 들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받고 통장을 팔아넘긴 A(31)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0월께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서 '대포통장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연락,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B씨와 만나 90만원을 받고 통장을 넘겨 준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해당 계좌에 입금돼 있던 1천만원을 찾으려 하자 통장 거래중지 요청 등을 확인한 금융기관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돈을 받고 통장을 넘겨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계좌 내 돈을 찾으려 했던 점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A(60)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30분께 증평을 출발해 청주로 오는 좌석버스에서 고등학생 3명이 떠든다며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경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떠들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6일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를 방문한 이내주 대전가정법원 법원장 등 관계자들이 미평여자학교 시설 현황과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나는 과연 범죄로부터 안전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최근 발생한 '강남역 20대 여성 묻지마 살인사건'은 이 같은 막연한 불안감을 크게 키웠다. 범죄 피해자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인 데다 뚜렷한 범행 동기 없이 불특정 누군가를 노린 이른바 '묻지마 범죄'였기 때문이다. 청주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강도사건은 지난 2011년 154건(살인 46건·강도 108건), 2012년 122건(살인 39건·강도 83건), 2013년 88건(살인 34건·강도 54건), 2014년 84건(살인 32건·강도 52건), 지난해 77건(살인 34건·강도 43건)이다. 수치만 보면 지역 내 강력사건 발생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범죄에 대한 불안은 여전한 모양새다. '6세 아들 살해 사건', '4세 여아 암매장 사건' 등 잊을 만 하면 터져나오는 굵직한 강력범죄 때문이다. 이러한 몇몇 사건의 잔혹한 범죄 수법 등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범죄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지역 강력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 등 대안 모색을 위
[충북일보] 26일 충북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 청주 16도 등 13~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 청주 27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청주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에서 열린 '범죄취약지 구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김수진(사진 오른쪽) 오창지구대장이 오창 홈플러스 관계자와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4일 밤 8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A(32)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차량이 행인 B(68)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 한 산부인과 신축건물 공사현장 철제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이 수일째 그대로 방치돼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한 산부인과 신축건물 공사현장. 이곳은 지난 19일 오후 4시28분께 외벽 철제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있었던 장소다. 당시 사고를 피하지 못한 40대 현장근로자가 추락해 숨지기도 했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참혹했던 현장은 사고 발생 6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돼 있었다. 건물 외부에는 '산업안전관리공단 및 대전지방 고용노동청 청주지청에 안전한 해체를 승인요청 중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엿가락처럼 휜 철제구조물은 바로 옆 산부인과 병원건물에 기대 위태로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산부인과는 정상진료가 이뤄지고 있었다. 신축건물 앞 인도 통제돼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은 차량 도로에 임시 시설물로 만들어진 인도로 통행해야 했다. 인근 주민 이모(여·48)씨는 "붕괴된 건물 주변 며칠째 그대로 방치돼 볼 때마다 불안하다"며 "당장에라도 철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물 공사현장 관계자는 무너진 철제구조물 위쪽에 임
[충북일보] 25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 청주 15도 등 11~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 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부터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