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충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 예상 강수량은 5㎜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8도, 충주 17도 등 16~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행.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6시10분께 B(여·60)씨의 집에 들어가 마당 빨랫줄에 걸려있던 B씨의 속옷을 훔쳐 도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는 "3년 전께 이혼하고 너무 외로워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7일 청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정책홍보'에서 이장표 청주흥덕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이 시민들에게 불량식품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 하순께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18.3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5월 평균 기온으로 기록됐다. 25.6도를 기록한 평균 최고기온도 지난 1978년 25.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난달 19일 일 최고기온은 증평 32.1도, 충주 32도, 청주 31.3도 등 한여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이 같은 고온현상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되다 하순부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순께에 기압계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다"며 "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낮 시간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질병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병과 유행성 결막염, 식중독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데다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전염성이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에서 법적 의료인이 아닌 치과위생사가 검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불법의료 행위를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45일 간 치과 검진 업무 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6일 청주상당보건소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A씨가 "치과 검진에서 의사가 아닌 치과위생사가 검진을 했다"며 보험공단에 민원을 제기했다. 의료법상 의료인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와 간호사로 명시돼 있다. 치과위생사의 경우 치과의사를 도와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의 보조업무에 종사하는 치과 의료기사로 분류된다. 결과적으로 치과위생사 단독으로 검진 등 의료행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원을 접수한 보험공단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결과를 관할 상당보건소에 전달했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민원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병원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보건소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는 자료 검토 등을 통해 해당 병원에 치과 검진 정지 행정처분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건강검진기본법 제16조 검진기관
[충북일보] 7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 청주 18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 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3~6일) 익사사고로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오전 7시52분께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219㎞ 지점 황간터널 인근에서 A(57)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승객 9명 등 모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5일 오후 4시50분께 영동군 금강 상류 송호유원지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하던 B(11)군 등 초등생 2명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급류에 휩쓸린 B군이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B군 함께 물에 빠졌던 친척 C군은 입고 있던 구명조끼 덕분에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4일 새벽 2시42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한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D(47)씨 등 일가족 5명은 집 밖으로 긴급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D씨가 대전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연기를 흡입한 D씨의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충북일보=청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고온현상은 이달 중순께까지 계속되다 하순께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18.3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5월 평균 기온으로 기록됐다. 25.6도를 기록한 평균 최고기온도 지난 1978년 25.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난달 19일 일 최고기온은 증평 32.1도, 충주 32도, 청주 31.3도 등 한여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이 같은 고온현상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되다 하순부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순께에 기압계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다"며 "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낮 시간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질병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병과 결막염, 식중독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데다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전염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소방서에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A(51)씨와 B(54)씨 형제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낮 12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청주서부소방서 민원실에서 휘발유가 담긴 1ℓ 플라스틱병 2개를 들고 불을 붙이겠다며 협박하는 등 2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다. 이들은 경찰에서 "구급대원이 제대로 대응을 못해 동생이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4일 새벽 2시42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의 한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A(47)씨 등 일가족 5명은 집 밖으로 긴급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A씨가 대전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연기를 흡입한 A씨의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