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각종 위원회에서 일부 여성 인사들의 중복 참여로 위원회의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에 해마다 각종 위원회에 여성 비율을 조금씩 높이도록 지침을 내리고 있는데 올해는 38%선까지 여성을 참여시키도록 돼 있다. 그러나 건축,세무 등 여성전문가가 부족한 분야에서는 일부 지역 여성인사가 여러 위원회에 중복 참여를 하는가 하면 일부 위원회에는 아예 여성 위원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충북도에는 모두 61개의 위촉 위원회가 있는데 총 위원수 904명 가운데 여성 위원은 235명으로 26%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당연직을 뺀 순수 위촉 위원을 보더라도 671명 가운데 여성이 224명으로 33.4%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나마 이들 참여 여성위원들 가운데 K세무사(여)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지방세과세전전부심사위,지방세과세표준심의위 등 3곳에, B건축사(여)는 건축상심의위, 건설기술심의위, 건축분쟁조정위, 교통영향심의위 등 4곳에 참여하는 등 일부 여성 전문가들이 여러 관련 위원회에 중복 참여하고 있다. 또 S대 K교수의 경우 공직자윤리
김근태 당의장과 장영달 원내 대표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또 다시 탈당파 의원들을 비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역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 초청 당원 간담회’에서 “토론하고 양보해서 결단하는 민주주의 원칙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또 “23명이 집단으로 탈당한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영달 원대 대표도 이날 “제일 좋은 시절에 요직을 한 사람들이 임기가 끝난 뒤 원내대표 연설 직전에 탈당해 고춧가루를 뿌렸다”며 원색적으로 탈당파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이와함께 다가올 전당대회의 당의장 후보로 나선 정세균 의원 역시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합 신당을 결의키로 한 것은 그 분들(탈당파의원)이 주창해 관철시킨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하기 전에 탈당한 명분과 이유가 없다”며 “(집단탈당이) 지방의 발전이나 국가경쟁력 강화, 대통합에 어떤 도움이 될 지 강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충북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한 홍재형, 이시종, 오제세 의원 등이 설 전후 탈당설을 부인, 충북 국회의원들의 탈당움직임이 주춤할 것으
도내 여성.시민단체들의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요구’ 운동이 장기화되고 강도를 높여감에 따라 충북도의 속앓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도내 29개 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는 지난 6일 이번 철회운동을 1만명 서명운동 등 범 도민 운동으로 확대하고 , 도청 서문 앞 시위도 꽹과리 등을 사용하여 강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정 전반의 문제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단체들이 그 동안 한 달 가까이 각종 집회와 기자회견 등으로 임명철회를 요구했으나 충북도가 ‘임명철회 불가’ 입장으로 일관하자 철회운동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 방위로 정우택 지사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이들 반대단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없고, 확산되는 반대운동을 방치할 수도 없는 실정이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그동안 도의 일부 관계자들이 반대 단체들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반대단체들이 ‘임명 철회’를 주장하며 만나주지도 않거나 도지사와의 직접 면담만을 요구, ‘대화테이블’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충북도 관계자들은 이들 단체들이 청와대, 국회, 행자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외부에
노화욱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요즘 정말 바쁘다. 충북도가 대대적으로 선포한 ‘경제특별도’와 관련된 각종 회의, 행사참석, 정책검토 등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정작은 ‘하이닉스 청주 유치’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공장 1개만 유치해도 4조5천억원 투자와 2천명의 일자리가 생기는데 이런 게 2개, 3개까지 계획돼 있고, 그 뒤로도 공장 증설이 계속돼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 공장이 ‘생명의 젖줄’이나 다름없는 충북도의 정무부지사로서는 ‘올인’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 보니 노 부지사는 서울의 각 중앙부처, 국회의 관련 상임위들과 국회의원들, 하이닉스 관계자들을 만나 청주행 잇점 자료 제시하고, 이천행 불가 논리를 펴고, 정보를 수집하느라 분초를 쪼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노 부지사가 지금 단단히 화가 났다. 남상우 청주시장의 물색없는 행동으로 ‘하이닉스 청주 유치 전쟁’에서 곤란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남 시장은 지난 7일 시의회에서 “하이닉스가 3월부터 이 일대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시에서 절차를 밟아달라고 했다”며, 마치 하이닉스 청주행을 확정한 것처럼 말을 하고, 이것이 언론에 그대로 보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아직 하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 올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산업연구원 등 4개 국책기관이 오는 10월에 착공된다. 충북도가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 계약을 마친 CJ, 안국약품 등 32개 기업 CEO들을 현장 사무실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이같이 밝혔다. 단지 내 12만1천평 부지에 조성될 이들 4개 국책기관은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10월중에 착공된다는 것이다. 이날 충북도는 오송신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천668만㎡에 인구 10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3단계에 걸쳐 건설하되 1단계로 2015년까지 역세권 및 산업단지 600만㎡를 먼저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토지공사 오송사업단은 오송단지는 현재 72%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총 168만2천㎡(51만9천평) 중 지난해 CJ 등 31개사에 57만4천㎡가 분양됐으며, 외국인투자지역 37만7천㎡을 제외한 73만1천㎡는 금년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참석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송단지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BT대학원, 의생명공학연구소, 4
충북도 토지정보팀(팀장 한흥구)이 지난 5일 정신지체 장애우들이 사는 ‘소망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들이 찾은 ‘소망의집’은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에 있는 시설로 정신지체 장애우 13명이 살고 있다. 이날 이들은 팀장과 팀원 등 14명이 모은 성금 31만원으로 청주 육거리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이불과 생닭을 전달했다. ‘소망의집’ 서광석 원장은 “경제가 어려워 주위의 관심이 끊기는 추세라서 개인이 운영하는 비인가 사회복지시설은 더더욱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우리 원생 13명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 팀원은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팀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1년에 두 세 차례 정도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지 못하는 비인가 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천 기자
열린우리당의 이번 대규모 탈당에 충북 출신 변재일(청원), 서재관(제천.단양)의원이 탈당한 것과 관련 같은 당 충북도당은 6일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날 배포한 ‘의원 탈당에 관한 입장 충북도당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2.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기에 참여할) 대의원 선출까지 끝낸 마당에 충북지역 의원 2명이 탈당한 것은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여덟 개 선거구 전역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를 당선시켜 준 도민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또 “ 탈당 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당은 2.14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새로운 대통합 신당을 만들어 재집권을 모색하기 위해 책임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천 기자
열린우리당의 대규모 집단 탈당으로 집권 여당이 탈당파, 통합신당파, 사수파 등으로 3분되는 지형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총선에서 지역연고주의 타파 및 개혁 등을 기치로 뭉쳤던 여당 의원들이 이처럼 갈라지게 된 데는 나름대로 입장 차이와 속셈이 작용하고 있다. 먼저 6일 탈당한 김한길 전 원내대표,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충북지역의 변재일,서재관 의원 등 23명과 이들보다 앞서 ‘선도탈당’한 천정배,임종인,염동연의원 등 6명 등이 현재까지는 ‘탈당파’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한마디로 “이제 열린우리당은 실패했으니 그와 관련된 기득권을 포기하고 나가서 다른 중도개혁세력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는 그룹이다. 이들과 달리 현재 탈당하지 않고 있는 정동영,김근태 계열 의원 등 대다수는 통합신당파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 (사수파와도 합의한 대로) 전당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민주당이나 국중당 등의 다른 중도개혁세력을 흡수하는 형식으로 통합신당을 만들자”는 입장에 서 있다. 한편 아직 탈당은 하지 않고 있지만 노무현대통령과 행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광재의원 등 사수파는 “명분없이 이합집산 하는 것은 다시 예전의 ‘민주
충북지역 열린우리당의원 가운데 변재일, 서재관의원이 6일 탈당한 데 이어 오는 설을 전후해 3명이 추가로 탈당할 전망이다. 6일 변재일의원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충청권의 열린우리당 잔류 의원 가운데 충북의 3명과 충남·대전권 2명이 탈당에 동의했으며, 4명은 설 전후에 탈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변의원이 밝힌 추가 탈당 의원으로 홍재형(청주 상당·이시종(충주)·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이 꼽히고 있다. 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 국회의원들의 생각은 한 분을 제외하고 다 같지만, 탈당 시기와 전략에 근소한 차이가 있는 사람이 두 명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전권에서는 박병석의원(대전 서갑)의 설 전후 탈당이 유력하며, 양승조(천안)의원은 탈당 시기가 좀더 미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충북 지역 의원 가운데 이용희(보은,옥천,영동) 노영민(청주 흥덕을) 김종률(증평·괴산·진천·음성)의원은 잔류 통합신당파로 분류되고 있고, 비례대표인 강혜숙 의원은 친노 사수파로 알려졌다. / 박종천 기자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3일까지 8개 선거구별로 기초당원대회를 열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대의원 432명을 선출했다. 이날 상당구에는 운영위원장에 전대수, 여성위원장에 오연옥,청년위원장에 김현수씨를 선출했고, 청주 흥덕갑에는 오제세(국회의원) 운영위원장, 김도순 여성위원장,이용상 청년위원장장을 선출했다. 청주 흥덕을에는 주우태 운영위원장, 남명숙 여성위원장, 노두진 청년위원장을, 충주시에는 박대성 운영위원장, 허영옥 여성위원장,강연구 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제천 단양에는 박한규 운영위원장, 심재복 여성위원장,김명섭 청년위원장을, 청원군에는 변재일(국회의원) 운영위원장, 김영숙 여성위원장, 김대립 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보은 옥천 영동에는 김환옥 운영위원장, 임기명 여성위원장, 하경용 청년위원장을,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는 김종률(국회의원)운영위원장, 송영옥 여성위원장,신정호 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박종천 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