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세민), 청주라이온스클럽(회장 유홍렬)에서는 29일 오후 2시 청주상당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 서장 및 청주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북한 이탈주민) 20명을 초청해 ‘제2회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새터민들의 고향 및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정착생활 유도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터민들이 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 등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도움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청주라이온스클럽에서 새터민 1세대당 10만원씩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상당서와 청주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새터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여행지원 등 인정이 넘치는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오전10시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유승원서장과 각 과장, 방순대장, 전·의경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전·의경 관련 각종 자체사고에 대한 반성과 전·의경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129 방범순찰대 이호연 수경 등 2명은 ‘잘못된 과거 답습을 과감히 버리고 선진 전·의경 문화를 선도한다’ , ‘자체사고 없는 전·의경 조직 발전에 선봉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자체사고 없는 흥덕경찰서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방범활동에 지친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신백수(청주대 경제학과) 레크레이션 강사를 특별 초청, 함께 따라하며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됐다.유승원 서장은 정훈교육을 통해 “자기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가정과 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실천 할 수 있다”면서 “전·의경으로 복무하는 기간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발점임을 명심하고 나보다는 동료를 먼저 생각하고 내일의 발전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에서는 설을 앞두고 금연분위기 확산과 금연 결심 유도를 위해금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오는 2월5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리는 이번 금연캠페인에는 흡연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전시와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관련 건강책자 등도 받아볼 수 있다. / 박재남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 2월5일 낮 12시부터 10일 밤 12시까지 6일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대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이기간 귀성의 경우 6일 오전6시~9시, 귀경 8일 낮12시~오후6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시간대의 차량 이동을 가급적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간 경찰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9인승 이상 승합·승용자동차 중 6인 이상 탑승차량 허용)를 5일 낮 12시부터 10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 I.C에서 신탄진 I.C 134.8㎞구간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고속도로에서 진출·입 통제계획은 없는 상태지만 소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순간 진출·입 통제할 예정이다.이 외에 상습정체지역 44개소에 대해 교통경찰을 고정배치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혼잡지역에도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도로안내 및 사고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과속 등 사고요인 행위 단속과 함께 헬기 및 무인단속카메라를 이용 갓길·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교통계관
청주흥덕경찰서는 별거 중인 남편이 내연녀가 생겼다는 이유로 남편의 화물차량을 훔친 이 모(여·6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2006년 9월29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수동의 경로당 앞길에서 남편 김모(71)씨가 화물차 열쇠를 꽂아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대리 운전기사를 불러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유사석유를 불법으로 제조한 여모(35)씨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판매업자 이모(3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초순께부터 최근까지 충남 천안시에 유사석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와 톨루엔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석유 4천500ℓ를 제조, 3천6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 박재남 기자
청주지검 윤병준 검사는 30일 국제청소년 유도대회를 개최하면서 허위거래내역서 등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충북유도협회 회장 강모(68)씨와 이 협회 전무이사 노모(48)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4월께 ‘제1회 직지컵 국제청소년 유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청주시로부터 4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행사를 치른 뒤 허위거래 내역서 등을 시에 제출, 남은 보조금 잔액 5천여만원을 협회자금으로 임의로 사용한 혐의다. 이들은 또 다음해에도 같은 대회를 개최하면서 청주지역의 모 호텔에 지급한 행사비용 1억6천만원 중 2천만원을 돌려받고도 모두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정산자료를 제출해 정산승인을 받은 뒤 협회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별도의 통장이나 회계장부를 통해 관리하지 않고 거래처에 실제 납품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입금한 뒤 초과 금액을 다시 돌려받는 방법 등을 사용해 시의 보조금 감사를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한 보조금이 협회 운영비나 다른 유도대회의 경비 외에 개인적으로는 사용한 것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불구속 기소했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경과돼 면허가 취소되는 운전자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체 운전면허 취소 운전자 8천605명 중 기간 내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는 1천406명으로 전체 취소 운전자 중 16%가량을 차지했다.이는 지난 2005년 601명에 이어 2006년 963명의 운전자가 적성검사기간을 지키지 못해 면허가 취소된 것과 비교해 2년 새 42% 이상 증가한 수치로 그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1종 면허 소지자의 경우 7년(65세 이상은 5년)마다, 2종은 9년마다 적성검사를 받고 면허를 갱신토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기간이 경과되면 1년간 3개월 단위로 2만원에서 6만원까지의 과태료 처분을 실시한 뒤 1년이 경과할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충북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적성검사 기간을 깜빡하는 경우가 많고,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미루다가 과태료처분은 물론 면허가 취소되는 큰 손실을 입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공공기관 등에 관
청주지법 형사5단독 이완형 판사는 29일 영농조합을 운영하며 공사대금 등을 부풀려 실제보다 많은 국가보조금을 받은 뒤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사기 등)로 구속 기소된 증평군의원 A(58)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증평군 의원이자 영농조합법인 대표인 A씨는 증평군에 특화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한 뒤 공사계약서의 공사대금을 부풀려 제출하는 방법으로 실제보다 1억4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더 받아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재남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이혼한 전처와 필로폰을 투약한 우모(44)씨에 대해 마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처인 이모(여·4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서문동 모 모텔에서 필로폰 0.15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재남 기자
[충북일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 외벽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5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행사'는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열렸다. '숨, 쉼, 샘, 삶'이라는 부제 아래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일반부 7편, 학생부 8편 등 총 15편의 영상 작품이 선보였다. 올해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 영화 '출동 타요와 소방구조대', 어린이 뮤지컬 '앨리스와 카드병정의 음악여행',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EDM, 비보이와 택견 콜라보 무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포토존, 인터랙티브 플로어아트 등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전시 기간 중 도청 주변에서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 도청 산업장려관 기획전시, 당산 생각의 벙커 기획전이 열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작품의 수준과 다양성을 높였다"면서 "도청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충북 수험생들의 성적이 2024학년도 수능보다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보면 국어, 수학 표준점수 전국 평균은 96.5점, 96.8점이었다. 충북은 국어 94.7점, 수학 94.5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9위로 올라서며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2024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11위, 수학은 12위에 그쳤었다. 충북의 국어, 수학 표준편차는 18.2, 18.0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 이는 수험생 간 학력 차이 폭이 가장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평균 국어, 수학 표준편차는 각각 19.8, 19.5였다. 충북은 상위권 1~2등급과 하위권인 8~9등급에 속한 학생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이나 낮은 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1~2등급에 속한 충북의 수험생 비율은 국어 4.9%, 수학 3.5%, 영어 13%로 전국 평균(국어 8.1%, 수학 7.4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