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마트에서 식료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주부 강모(여·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박모(여·36)씨의 모 마트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돼지고기(시가 2만원상당)를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47만원 상당의 육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계산이 안 맞아 가게 안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보니 강씨의 빈 가방이 나갈때 채워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박씨의 진술과 CCTV에 녹화된 내용을 토대로 조사중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여성 두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 및 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백모(2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해 7월말 밤 11시께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모 여관에서 A모(19)양 등 2명과 술을 마신 후 A양을 집단 성폭행 하고 A양과 함께 있던 B모(19)양을대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수현 기자
최근 차량 운행도중 급한 성질에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8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모 약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김모(52)씨가 40대 가량의 남자에게 다짜고짜 폭행을 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가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카니발 승용차(40다 40××) 운전자가 내리더니 ‘왜 길을 막냐‘며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후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도주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봤찌만 등록되지 않은 차량번호였다"며 "김씨가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에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근처 도로에서 청주방면으로 운전하던 송모(20)씨가 뒤따라오던 5톤 트럭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송씨는 "차를 타고 친구들과 청주 방면으로 나오던 중 뒤따라 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을 막아 차를 세우더니 느리게 운전한다며 머리를 잡아당기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 후 도망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차량 운행 도중 급한 마음에 폭력까지 행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꿔준 돈을 대신해 공장 부품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B씨의 모 인테리어 목공장에서 B씨가 공장을 비운 사이 고물업자 C모(53)씨를 시켜 공장 가건물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던 자동 대패기 등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땅 30평을 B모(45)씨에게 연 100만원에 임대를 해주었으나 B씨가 이를 갚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밤 12시께 청원군 미원면의 한 야산에서 이 마을에 사는 A모(53)씨가 숨져있는 것을 부근을 지나던 B모(4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양계장 운영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과 외상이 없고 현장에서 농약병이 발견됨에 따라 경영난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한 여성의 현금 등을 훔친 전모(2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여·52)씨와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있는 모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김씨가 술에 취하자 여관으로 유인, 김씨의 지갑에서 현금 28만원 가량과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눈 앞에서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안 보이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청주시 서문동의 ‘경주버섯집’ 을 운영하며 11년째 무료로 마술 공연을 하고 있는 임영수(64)씨. 임씨는 지난 20일 ‘행복한 청춘대학’(청주시 우암동)에서 토끼를 사라지게 하는 등 신기한 마술 공연을 펼쳐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4년째 이곳에서 마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씨는 ‘노후의 삶을 어떻게 해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나’라는 주제로 강의도 했다. 강의에서 임씨는 배움의 중요성과 소중함,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과 함께 “겸손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 가지씩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술을 배우기 전에도 여러 봉사 활동을 해오다 식품에 관한 공부를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다니던 중 이승옥 교수로부터 권유를 받아 마술을 배우게 돼 사비로 마술도구를 구입, 무료 봉사활동을 다니게 됐다. 12년 전 심장조형수술을 받아 건강이 많이 악화됐던 임영수씨는 20여 년이 넘게 해온 봉사활동을 그만 둘 수가 없어 병원·유아원·노인대학 등에 무료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웃고 즐겁게 살다보니 지금은 병세가 호전돼 현재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