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2개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이 넘는 7곳에서 주택보증(역모기지론) 건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노인들의 생활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주택보증은 노인들이 본인 소유의 집을 보증으로 사망시까지 연금을 받는 제도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민주당, 대전 서갑)의원은 18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제천시, 보은·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군은 주택보증 건수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인근 충남 역시 보령시, 금산군 등 6곳의 지자체에서 주택보증 건수가 전혀 없었던 반면 대전지역은 보증건수가 구청 별로 실시돼 대조를 보였다. 주택금융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박 의원이 분석한 결과 주택연금 가입자의 지역별 편중이 심각했다. 주택연금은 지난달말까지 3천749건, 보증공급액은 5조4천241억원에 달했지만 전국 232개 자치 시·군·구 중 한건도 보증 공급건수가 없는 곳은 제천시를 비롯해 64개(27.6%)였다. 단1건만이 가입돼 있는 곳은 33개(14.2%)로 전국 시군구의 41.8%가 주택연금의 공급이 없거나 미미했다.주택연금보증 공급 건수를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해 비교할 경우 수도권이 총 3천749건 중 2천955건(79%)
재경 충북출신 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가 일부 시군향우회의 불참으로 두 동강이 난 후에도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일부 시군향우회장은 이필우 협회장의 협회운영에 불만을 드러냈고, 자격미달의 일부 임원들은 협회 내홍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충북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12개 향우회 중 영동ㆍ단양ㆍ제천ㆍ괴산ㆍ진천ㆍ음성ㆍ청원(회장 윤석민) 등 8개 향우회만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및 이사회'를 갖고 2009년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서,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 사무총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용희 국회의원과 박유재 에넥스 회장, 구천서 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추대했다.하지만 회의는 순탄치 않았다. 이 회장은 이날 협회 내홍과 관련 작심한 듯 "순수한 친목모임인 충북협회를 직업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쪽(이 회장 측)에서 이런 말을 하고 저쪽(이 회장을 반대하는 청주ㆍ충주 등 향우회)에서는 다른 말을 하고 다니면서 결국 전체를 불신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러면서 "이쪽저쪽을 왔다 갔다 하며 싸움을 시키는 인물이 협회에 있다"며 "사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분된 충
△법제사법위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군 계급 따라 형량차별" 군사법원 판결이 지은 죄에 대한 경종을 따져 그에 준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계급이 낮다는 이유로 형량을 더 높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2005년 이후 육군과, 공군 보통군사법원 판결 중 군 검찰 기소보다 형량이 더 높았던 판결은 총 52건으로, 부사관, 병 등 계급이 낮은 군인들만 형량을 높게 받은 반면 영관급 이상 장교들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형량이 높은 52건의 판결 중 하사관 등 영관급은 13건이었고, 나머지 39건은 일반사병들이었다. 이 의원은 "장교에 비해 사병들의 기소건수가 몇 배 많다고 해도 전부 다 계급이 낮은 사병들과 부사관들에게만 선고형량을 높게 내린 것은 장교들에게만 관대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위 오제세(청주흥덕갑)의원"충북 중소기업 자금대출 규모 줄어" 충북 지역 업체들이 쓸 자금은 늘어나고 있으나 은행 대출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국정감사에서 "충북지역 내 기업들의 자금사정 BSI가 지난해 3/
△정무위 홍재형(청주 상당)의원"기술신보, 기술력 지닌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해야" 홍 의원은 부산에서 열린 기술신용보증기금 국감에서 기술혁신을 지닌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보증평가 방식 중 '연구개발투자' 지표를 삭제하려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방침을 강하게 질책했다.홍 의원은 "연구개발투자 비율을 삭제하면 R&D(연구개발)투자를 늘린 기업이나 만기연장 신청기업, 보증기간 종료 후 신규보증을 신청한 기업이 보증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겠느냐"며 기술평가시스템의 부당성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경제 안정화를 속단하고 홍보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어줘야 한다"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신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하지만 기보의 기술사업 평가등급 산정이 사고발생 가능성 중심으로 이뤄져 경영성과가 양호하거나 성장잠재력만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만 지원된다"며 "기술혁신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보가 R&D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기보의 R&D 특례보증 달성률(45.4%)이 신규보증 지원달성률(73.6%)에 한참
정부가 금강 지역에서 추진 중인 4대강 사업에 충북을 비롯한 충청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기대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4대강 사업으로 내년도 충청지역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예산이 줄며 도로건설의 차질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의원이 금강 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도급의 사업비 총 9천513억여원 중 충북업체참여비율은 2.9%로 277억여원에 불과했다. 총 사업비 3천131억여원 규모의 하도급 사업 역시 충북업체 비중은 3.1%로 95억여원에 그쳤다.권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충북도 SOC사업 예산확보율은 올해보다 5.9%가 감소할 전망이다. 도로사업 예산의 정부예산안은 5천607억원으로 올해 예산 5천733억원의 97.8% 수준이다.특히 4대강 예산은 올해 2천122억원이었지만 내년 예산은 절반수준인 1천142억원에 머물렀다.다만 철도예산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올해의 3천34억원보다 470억여원이 늘어난 3천501억원이 정부안으로 결정됐다. 권 의원은 "4대강 사업이 대형 건설사의 배만 채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말로만 지역경제 활성화로 떠들 것이 아니라, 국토해양부 장관의 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15일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는 한나라당 의원 뿐만 아니라 같은 당 의원들의 송곳 질문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민주당 김희철(서울 관악을)의원실 관계자는 14일 "김 의원이 건전한 비판을 하겠다"며 "국감 질의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충북도 국감에서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한 충북도의 입장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추진 중인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인 김 의원은 활주로 연장과 화물청사 증축 등 청주공항 활성화의 기반부터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서도 그는 충청권 지자체의 협력이 미진한 점을 질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인데도 최근 충청권 광역단체장들과 정치인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후 자기지역으로 유치하고자 경쟁하고 있다는 시각이다.김 의원은 또 진천ㆍ음성 혁신도시 조성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할 예정이다.그는 충북 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 공정율이 11%로, 전국 혁신도시 평균 공정율 38.8%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과 관련, 충북도의 대책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15일 충북도 국감을 앞두고 충북도 공무원들이 국회에서 상주하면서 국감 준비에 분주.충북도 공무원들은 해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질의자료 수집과 대안마련에 전력투구.일부 공무원은 사흘간 셔츠를 갈아입지 못해 14일 국회 내 매점인 후생관에서 셔츠를 구입. A공무원은 "일부 의원실에서는 질의자료를 주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푸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15일 충북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중심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의 4대강 사업 추진의지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충북도 국감에서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대안과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의 더딘 진척문제도 부상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실 관계자는 14일 전화통화에서 "국회의원 시절 4대강 사업을 반대했던 이 지사가 도지사 취임 후 입장을 바꿔 4대강사업을 조건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충북도 산하의 '4대강 검증위원회'가 당초 예정된 활동기간을 넘기며 검증작업이 길어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대강 사업에 대한 이 지사의 입장이 다시 반대쪽으로 선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다.같은 당 허천 의원은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와 관련, △아파트 미분양에 의한 2012년 입주 차질 △학교용지 매각실적 전무 △동사무소, 경찰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용지 매각실적 전무 △이전 공공기관 총 11개 기관 중 3개 기관만 부지 매입 △민간용지 분양율 14.9% 등 추진이 더딘 이유를 점검할 예정이다.여당인 안홍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불편 사항을 집중 거론할 전망이다.안 의원실에 따르
충북도내 5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2개 컨소시엄이 내년도 지역전략신품산업육성사업에서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농림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예비사업자 선정결과'에서 괴산ㆍ단양군과 진천ㆍ음성군, 충주시 컨소시엄이 각각 친환경농식품산업과 유기쌀 가공식품특화사업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모두 13개 컨소시엄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연말까지 최종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10개 사업단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괴산ㆍ단양군 컨소시엄은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사업'으로, 진천ㆍ음성군과 충주시 컨소시엄은 '유기쌀 가공식품고부가가치특성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25억 원의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정 의원은 "바쁜 국정감사 일정 중에도 지난 7일 프레젠테이션 심사 일정을 챙기며 발로 뛴 보람이 있다"며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으로 충북이 우리나라 전략식품산업의 핵심기지라는 게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과 관련, 충북지역의 수혜율은 2.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집행율도 63.27%에 그쳤다.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이철우(한나라당, 김천)의원은 1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스포츠바우처 수혜율의 저조를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내 스포츠바우처 대상자는 1만2천431명이지만 이 중 338명만 혜택을 받아 수혜율은 2.72%에 머물렀다.전국 평균 수혜율은 3.52%로 충북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인근 대전은 3.24%였고, 충남은 2.53%였다.수혜율의 저조는 예산집행율이 부진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올해 충북도 예산은 9천만원이지만 예산집행율은 63.27%로 전국 평균 63.70%에 도달하지 못했다.인근 대전과 충남의 예산은 충북보다 많은 각각 1억2천만원, 1억3천500만원으로 집행율은 55.18%, 56.62%에 그쳤다.스포츠바우처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과 청소년이며 1인당 월 최대 6만원까지 한도로 수강형태의 스포츠 강좌 수강을 지원한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