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은 27일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주 성안길에서 헌혈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경식 도당위원장과 각 당협위원장, 각급위원회위원장, 도당운영위원 등 도당 주요당직자 5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충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가두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했다.특히 이들은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실시해 모아진 헌혈 증서를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기증할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서민속 에서 노력하는 정책정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출신 정·관계 인사 4인방의 내년 활약에 지역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로 단연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이 꼽힌다.그는 올해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지난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당과 정부의 인사철마다 핵심 보직의 후보로 거론된다.내년 초 예상되는 개각에서도 지식경제부 등 장관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특히 국회에서의 예산확보나 지역 현안 해결, 충북출신 정관계 인사 후원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하고 있어 그에 대한 지역의 기대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차관급인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행보도 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청원군 내수읍이 고향인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경쟁력강화본부장과 대변인으로 활약해 정부 개각 철마다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한명이다.김 처장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내년 계획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어느 위치에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을 낮추고 "남북관계에서도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서원학원 관선이사장도 맡고 있
청주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지난 24일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국회차원의 예방지원을 약속했다.국회 홍재형(청주상당)부의장과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청주권 의원들은 이날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초소를 방문했다.이들은 청원군청 조광수 축산산림과장으로부터 구제역 피해 및 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구제역이 충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전개해 줄 것과 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구제역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추운 날씨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실 및 초소 근무자들의 복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이 지사는 "상황실 및 초소 근무자들의 복지 대책과 겨울철 결빙에 따른 염화칼슘 확보를 위해 정부에 예비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장세(전 충북도의회의장) 부회장과 박인규 충주시 협의회장이 28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민주평통 청주시·청원군 협의회는 민주평통 의장표창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김병일)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통일정책 추진과 국민통합에 크게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 40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훈장 수여식에서는 신현국 운영위원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이 모란장을 수상하게 되고, 동백장 7명, 목련장에는 오 부의장과 박 협의회장을 포함한 11명, 석류장 14명, 3명의 자문위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 활동이 우수한 청주시, 청원군을 포함한 전국 29개 지역협의회가 의장표창을 받는다.민주평통 사무처는 해외지역에 거주하는 수상자에 대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현지에서 재외공관장이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저소득층이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법안으로 마련된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은 27일 '에너지 복지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복지법'안은 각종 지원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고 에너지소비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노 의원에 따르면 에너지빈곤가구(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소득의 10%이상인 가구)는 130만 가구로 추산된다. 이들은 저가 에너지공급망의 사각지대에 거주해 등유·LPG 등 고가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어 연료비 지출비중이 평균가구의 4.7배에 이르는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노 의원은 "에너지 빈곤문제에 대한 국가 책임을 구체화하고 에너지 빈곤 감소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대상자, 지원 사업 및 재원 등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써, 이 법안이 제정될 경우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수준을 한 층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보온병 포탄'과 '자연산'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26일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사과했지만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다.안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어려운 시기에 여당대표로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반성의 시간을 통해서 여당대표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느꼈다"고 말하고 "앞으로 여당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끝으로 "당을 화합시켜 집권여당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안 대표의 대국민 사과 결정은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고자 하는 고육지책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혼란한 당 내부의 사정과 대안이 없는 대표직 등 모든 것을 고려한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것이 정치권 반응이다. 안 대표는 오는 2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완전히 복귀, 서민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는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8-19일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류우익 주중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지역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자체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과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등을 초청하고 '중견 전문 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4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해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도발로 피해를 당한 연평도 군 진지의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고 군 장병 격려.△이필우(80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 23일 서울 명륜동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관에서 종친회 건물을 유지 관리하는 화수회 유지재단 이사장에 취임하고 종친의 화합을 강조.△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22일 부산시 범일동 본사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시설 원아 등 100여
○…연평도를 방문해 '보온병 포탄' 발언으로 망신을 당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2일에는 성형을 하지 않은 여성에 대해 '자연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안 대표는 이날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을 방문한 뒤 동행한 여성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연예인 이야기를 하며 "연예인 1명에게 들어가는 성형 비용만 1년에 2억~3억원 정도라고 한다.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룸에 가면 '자연산'을 찾는다고 하더라"고 실언.이에 대해 각 당은 성명을 일제히 발표하고 안 대표를 비난하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계속 유임해도 좋다"고 조크.
청원군 부강중학교에 다목적교실이 신축되고, 내수중학교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26억7천만원을 확보해 부강중과 내수중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변 의원에 따르면 부강중에는 960㎡ 규모의 다목적교실 신축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13억8천100만원(총사업비 20억원)이 지원된다.내수중에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2억9천700만원(총사업비 1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두 학교 다목적교실은 내년 초에 착공돼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두 학교의 다목적교실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의 총 예산 38억5천만원중 30%인 11억원은 청원군에서 군비로 지원된다. 교과부는 변 의원의 요청으로 옥천군 군북면의 증약초등학교에도 다목적교실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13억2천만원 지원을 추가로 결정했다.변 의원은 "다목적교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과 열린교육을 제공해 교육의 내실화를 다져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교육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목적교실건립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위해 충청권 광역단체장들과 국회의원이 23일 국회에서 회동해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가운데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한나라당 의원들도 동참토록 해야 한다고 충고.심 대표는 이날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과 상징성, 효과성 등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지 어느 정당은 (참여해도)되고 안 되고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충청권 모두가 하나로 가는 것이 옳다"면서 "(공동 성명의 주체가) 정당으로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 그는 또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세종시 원안-수정안 논란 당시에도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면서 "충청권은 정당을 초월해서 하나로 가야 된다"라고 주장.심 대표의 제안으로 이날 성명서에는 국회의원을 제외한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의회의장, 변재일 의원만 서명하고 향후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동참할 것으로 요청하기로 의견을 정리한 후 마무리.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