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의 2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지역에서는 천안과 청주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설노선과 오송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이중 한 개 노선만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가 노선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구랍 31일 밝혔다.홍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천안과 청주공항을 직선 연결하는 신설노선과 천안과 오송을 경유해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대해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지난 2010년 11월 28일 국회부의장실에서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12월 확정되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었다.홍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다시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올해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길목으로 충북 정치권은 중앙 정치판도의 변화에 따라 지각변동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는 지방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같은 큰 선거가 없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 시기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권력집단의 변화와 쟁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올 연말을 전후해 정치판도가 격랑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박근혜 행보가 최대 변수 태풍의 핵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과거 대선 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던 후보가 대선승리를 한 적은 없다.하지만 충청권에서 그의 정치적 파급력은 여야를 통틀어 상대가 없을 정도다. 충북 정치권은 박 전 대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충남권에서도 밀린 자유선진당은 박 전 대표가 혹여 한나라당 대선구도에서 나와 선진당과 합당까지는 아니더라도 합종연횡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당 내부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와 연합할 경우 당을 기사회생시키는 것은 물론 충청권이 하나로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선진당 이용희(보은·옥천·영동)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선진당을 택해 총선에 나설 것으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토론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정여건과 국정운영방향, FTA 후속조치와 효과 극대화방안,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토론.△이필우(80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30일 경주이씨 중앙화수회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표암장학회에 4억원을 쾌척.표암장학회는 전국의 종친 대학생 40명을 매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급.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12월 이달의 중소기업인 시상식' 행사를 개최.30일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계는 새해에 투명 경영으로 품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9일 전문건설협회원들과 서울 마장동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참석자들과의 만찬에서 "중소기업이 스스로 산업을 선도하는 리더역할을 하자"고 다짐. △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7년 만에 성탄트리의 불을 밝힌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이 있는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청룡부대를 거래소 임원들과 함께 24일 방문하고 국토방위에 수고하는 장병의 노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충청권 입지를 명시해 지난 21일 발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30일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됐다.민주당 제17차 정책의원총회(제181차 의원총회)가 30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70여명의 당 소속 의원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의 기능과 자족능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해 인구 5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충청권 입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공약으로 내세웠을 당시 이미 입지의 타당성과 적정성이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거짓공약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충청권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법에 따른 과학벨트의 입지는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할 거점지구인 세종시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으로 명시했다"고 과학비즈니스벨트법의 당론추진을 제안했다.변 의원의 제안에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하며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동의했다.변 의원은 회의 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벨트 관련 상임위인 교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새해가 되면 19대 총선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30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총선에서 첫 '금배지'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로는 이승훈(55) 전 충북도정무부지사, 박덕흠(57)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재한(47)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조위필(45)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 등이 거론된다.이 전 부지사는 일찌감치 총선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10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충북생생연구소'를 개소한 후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역의 모 봉사단체에도 가입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청원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더불어 민선4기 충북발전의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고향인 옥천지역을 기반으로 남부 3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향발전과 협회의 대변자 역할을 꿈꾸고 있는 그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답게 강력한 추진의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셋째 아들인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남부 3군에서 출마가 확실시된다.지역 인사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올해 확보해 제천과 단양에 지원한 특별교부세와 관련해 곤혹.송 의원은 올해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해 이중 20억원을 제천에, 24억원을 단양에 지원.단양의 경우 어상천면 심곡교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 것이지만, 제천 일각에서 단양보다 4억원이 적다며 문제를 제기.이에 대해 송 의원은 예산은 "제천과 단양은 모두 저의 지역구로 예산은 해마다 꼭 필요한 곳에 배정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제천은 한방바이오엑스포 때문에 30억원을 지원한 반면, 단양은 15억원에 그쳤다"고 설명. /김홍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이 30일 신묘년 새해 화두로 '선우후락(先憂後樂)'을 발표.그는 이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북송의 혁신적인 정치가이며 학자인 범중엄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이라고 설명.그는 이어 "2011년을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충주시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 /김홍민기자
청주 17비행단의 공군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한 배상금은 모두 233억원으로 내년 2월말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지역민원 해결사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국회 부의장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홍 부의장은 국방부 법무실과 공군본부 법무과에 확인한 결과, 청주 공군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된 소송은 모두 4건으로 국방부와 지역 피해주민 양측이 서로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이 사건이 종결됐고, 이에 따라 배상액 233억원을 국방부에서 개별 지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국방부도 해당 배상액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어 국방부에 지급신청을 요청하면 변호사를 통해 1월초 배상액을 지급하고 개별배상액 계산 후 공고기간을 거쳐 늦어도 2월말까지는 개별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는 게 홍 부의장의 설명이다.홍 부의장은 "소송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절차를 통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소음피해 관련 법안도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호남 광역·기초 지자체가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서며 경쟁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 광주시는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광주권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과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유치전에 본격 돌입.경북도 역시 30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과학벨트 유치 3개 시·도 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 워크숍에는 경북도, 대구·울산시 관계자와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등 기초지자체 관계자 및 포스텍,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 등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해 지역 간 갈등이 확대될 전망.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사진)의원이 30일 신묘년 새해 화두로 '선우후락(先憂後樂)'을 발표했다.윤 의원은 이날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근심하고 나중에 즐긴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북송의 혁신적인 정치가이며 학자인 범중엄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11년을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충주시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