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62)의원은 지난해 말 정기국회가 끝난 후부터 지역구에 상주하며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6일 청주시 분평동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올해 수곡동 옛 법원·검찰청부지의 개발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약속했다. 충북도당 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그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해 대대적인 조직 정비와 당원의 정신력 강화를 예고했다. 충북이 민주당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옛 청주지방법원ㆍ검찰청 부지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으로 개발하려 노력했지만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올해는 가능한지 궁금하다. △기획재정부가 이 부지에 권익위 연수원보다 활용도가 더 높은 국가기관을 유치하자고 제안했고, 현재 검토 중이다. 기재부의 입장은 국유재산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전국적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강구중이다. 전화위복이라 생각한다. 올 상반기까지 청렴연수원 재추진 또는 다른 활용방안을 수립해서 주민들에게 제시하겠다.-청주시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지난해 국회로 주민대표들을 초청, 이지송 LH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사장은 당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재정난을 이유로 구체적인 추진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6일 발달장애인 일일보조 체험에 나섰다. 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청주시 용암동 농협물류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대형마트 장보기 체험, 식사 지도 등 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형성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이 끝난 후 진행된 장애자녀부모와의 간담회에서는 장애자녀가 있는 가정의 어려운 현실상황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고충이 쏟아졌다. 노 의원은 "오늘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자녀 가정의 고충을 몸소 느끼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자립생활과 사회활동 증진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책을 국회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의회 서지한의원이 참여했다./ 김홍민기자
충북정치 1번지인 청주시 상당구의 한대수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위원장이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길 것이 확실시되며 후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위원장은 5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한전 주주총회가 오는 17일 열릴 예정으로 상임감사 임명건이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며 "이날 거취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의 한전 상임감사 임명은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위원장을 누가 맡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한전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길 경우 당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2년 임기를 채울 경우 총선시기를 훌쩍 넘기게 된다. 따라서 그가 중도에 상임감사를 그만두지 않은 이상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에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이대원 전 충북도의장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후임 인선이 곧바로 실시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당협위원장 인선은 통상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결정하는데 섣불리 확정했다가 지역의 반발이 발생할 수 있어 당분간 공석으로 놔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앙당 입장에서는 내년 총선까지
국회 홍재형(73) 부의장을 5일 그의 국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차기 총선에 출마해 충청권 최초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활동에 대해서는 중부4군 출마를 원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올해 더 많은 활동을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는 오송역 개통과 세종시 설치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평소 주력했던 현안들이 큰 성과를 보였다. 충청권 현안관련 올해 주력할 사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원안으로 추진되는 세종시와 오송단지에 이전한 6대 국책기관은 충북발전의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런 여건에 만족해선 안 되고 이들 사업이 잘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등이 중점 현안이다. 공항활주로 연장과 전철연결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지만 이런 호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북발전을 몇 십 년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충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여야를 초월해 총력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충청권 현안과 관련한 활동에 비해 상대적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와 매몰 작업에 참여한 이들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이런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집계 결과, 구제역 확산에 따라 이날까지 전국에서 83만여마리에 이르는 대규모 살처분이 실시됐다. 살처분 명령을 받은 축산 농가들과 매몰 작업에 참여한 이들의 정신적 충격이 심각한 수준이다. 강화에서 구제역 발생 시 한 축산 농장주가 자살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살처분 명령 이행으로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받은 가축 소유주 및 가족과, 살처분에 참여한 인력에 대해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법안은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방역·살처분비 등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등 구제역 방역을 국가적으로 체계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예방법 개정안과 함께 오는 7일 상정될 예정이다. 서울 / 김홍민기자
재경충북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회장 이필우, 충북도민회)가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신년교례회 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지난 4년여간의 내분을 봉합한 후 치러지는 첫 행사다.4일 충북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충북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재경 공무원 등 500여명을 초청, 신년교례회를 갖고 지난해 열지 못한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한다.그동안 양분됐던 재경 12개 시군향우회장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자랑스런 충북인상 1명과 이시종 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형근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에 대한 공로패도 전달한다.충북협회가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이필우 회장이 오는 15일 2억원을 출연해 행사 경비를 전액 부담키로 한 것이 배경이 됐다고 충북협회는 설명했다.충북협회는 이 회장이 출연한 기금으로 올해 기관장 간담회, 충북 농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도민체육대회 후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를 화합으로 치른 후 내년 8월까지의 임기를 마무리 한 후 3선 연임은 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이명철 충북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이 회장이 거액을 출연해 충북
싱크탱크를 출범시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국가미래연구원을 출범시킨 박 전 대표가 32.5%로 전 주 대비 3.4%포인트 상승하며 대선후보 지지도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0.9%로 전 주보다 1.1%포인트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10.3%로 3위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8.5%로 0.8%포인트 증가하면서 4위에 올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7.7%로 5위,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 7.2%,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6.1%,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5.4% 순이었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40.3%로 큰 변동이 없었다.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민주당은 1.5%포인트 반등하며 26.0%를 기록, 양당 격차가 14.3%포인트로 전 주(15.7%포인트)보다 줄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4.0%로 나타났고, 국민참여당 2.9%, 자유선진당 2.7%, 진보신당 1.6%, 창조한국당 1.0% 순으로 집계됐다.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4.6%로 전 주(45.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입지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발표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우려된다.이 대통령은 3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국가안보 강화와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 과제들을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선정과 공기업 이전, 5+2 핵심 과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입지를 약속했던 이 대통령이 이날 과학벨트의 거점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의 반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의지를 밝히지 않은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매우 실망"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비판했다. 그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연설에 대해 "
충북경찰청 소속 최초로 경찰의 '별'인 경무관이 탄생했다.괴산출신의 충북 토박이 이세민(50) 경찰청 수사심의관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승진은 우연도, 경찰대 1기란 배경도 아닌 오직 일로써 이뤄낸 성과였다. 그는 모교인 경찰대의 수사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94년에는 사례위주의 강의로 4학년 학생(경찰대 11기)들에게 최고의 선배 교수로 평가받기도 했다.그러나 주로 충북에서 근무했고, 지역에서의 뒷받침도 한계가 있었다.오히려 어려웠고, 일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런 열악한 배경에서 그는 부하직원의 '특진제조기', 원칙주의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오직 일로써 승부했다.주로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했고, 수사와 정보, 경비, 감사 등 전 분야를 두루 거쳤다.결국 승진 마지막 기회에 마침내 '충북의 자존심'으로 우뚝 섰다.올해 초 학군장교로 임관(49기)할 예정인 그의 장남 상윤(23ㆍ충북대 4년)씨도 제대 후 경찰공무원에 투신할 예정으로 부자간 대를 잇는 경찰가족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구랍 24일 서울 서대문구 의주로 경찰청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다음은 일문일답. -충북경찰청 소속 최초로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소감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