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당초 약속대로 세종시에 입지해야 한다는 토론회가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려 향후 당내 여론 확산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표적 친이(이명박)계인 정두언(서대문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어디로 가야하나' 토론회를 주최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학벨트의 입지와 관련해 이날 "세종시 수정안이 무산된 이후 세종시의 자족기능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유령도시화 가능성이 여전이 남아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세종시에 과학벨트를 유치할 경우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대덕연구 개발특구와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자연스럽게 연계됨으로써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비견되는 과학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생태계도 조성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그는 특히 "과학벨트가 충청권으로 가는 것은 추호도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이 문제는 절차만 남았다"고 주장했다나경원 최고위원도 이날 "과학벨트는 우리가 수차례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공당이 해야 할 일이다"고 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과학벨트는 세종시 원안, 수정안과 관계없이 대통령과 한나라
구제역 발생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증가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국산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해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민주당 조배숙(익산 을) 의원에 따르면, 2010년 12월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량은 전월 대비 냉동육 8.7%, 냉장육은 18.9%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8일 구제역 발생 이후 수입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0년 12월 미국산 쇠고기 계약분의 증가로 올해 1월 이후의 쇠고기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쇠고기 생산량이 감소한 틈새를 이용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의 대대적인 판매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수입쇠고기 증가로 쇠고기 가격은 하락한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3차 구제역으로 현재 살처분된 돼지는 전체 사육 두수의 1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조 의원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 가중(돼지고기)과 (쇠고기)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소)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연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 의견을 피력해 충청권을 고무시키고 있지만, 그들의 진정성에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가진 당정협의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불가라는 정부의 입장만 재확인했다"며 "내일(19일)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던 최고위원회는 취소했다. 취소배경에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입장에 대해 부담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상황만 놓고 보면, 한나라당은 마치 자신들은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입지하고 싶어 하는데, 정부가 반대해서 못하는 형국"이라며 "그러나 한나라당의 이러한 자세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내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지금 당장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힘과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그럼에도 지금처럼 말로만 떠드는 것은 충청권을 두고 장난하는 것이며, 충청민을 심각하게 우롱하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입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길 원한다면 국회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정부의 전세난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송 의원은 정부가 지난주 전세난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겠다는 발언에 대해 18일 "분양가 상한제 폐지논란은 국민적 합의가 있었을 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정무적인 판단 없이 발표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여당 지도부 인사가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고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송 의원은 이날 "지금 국토해양위원회에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 3가지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한 가지는 민간아파트에 한해서만 해지하자는 안이 있고, 또 민간아파트라 하더라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데 대해서는 분양가를 해지하자는 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다음에는 수도권에만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자는 안이 있는데, 이 모두가 아직도 국토해양위에서 부분적으로는 검토하지만 적극적으로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우리나라가 자유 시장경제 노선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라는 것은 일정 부분 자유 시장 경제를 침해하는 측면도 있다"며 "하지만 국민들의 주거와 관련된, 특히 서민들 주거
여당 지도부 내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유치되더라도 중이온 가속기가 없는 '빈껍데기 과학벨트'로 전락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7일 "현재 충청권 최대 현안은 과학벨트 구축문제로, 충청도민들이 굉장히 혼란해 하고 또 민주당 등 야당이 이를 빌미로 해서 충청민심을 계속해서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라고 본다. 공약을 지켜서 과학벨트를 충청도에 구축하겠다고 하는 원칙만 확인이 되면 모든 불필요한 혼란이 해소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벨트를 충청도에 구축한다는 것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과 당시 이명박 후보가 내세운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왜 정부가 모호한 태도와 소극적인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혼란과 불신을 자초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이행되지 않는다고 다른 야당이 촉구대회를 개최하면서까지 압박하는 현실을 빨리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수요일(19일) 개최될, 대전에서 있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재경 충북출향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회장 이필우, 충북도민회)가 4년 4개월여의 내홍을 봉합하고 오는 22일 신년교례회 겸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 회장이 협회 운영을 청주, 충주 등 12개 재경 시·군민 향우회장에게 대폭 이양하고, 이날 행사비도 전액 부담키로 약속해 치러지게 됐다. 신년교례회는 지난 2006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열린다. 협회 내분이 그만큼 치열했다는 방증이다.지난 2006년 8대 충북협회장에 당선된 후 재선(2009년)까지 성공했지만, 역대 최대 내분을 치른 이 회장은 내홍의 원인으로 "시·군민 향우회장을 직업적으로 하려는 사람이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들이 협회 내분을 조장하고 그 와중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인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물이 차기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장남 상수(44·신한은행 부장)씨를 통해 (주)와인코리아 주식을 매입, 최대 주주 일가가 된 그는 "고향의 포도 농가를 위해 공장을 살리려 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임기 내내 내분이 끊이질 않았다.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
민주당 양승조(천안갑)의원이 1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면담하고,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의 직선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의원은 이날 정 장관과 김희국 제2차관과의 긴급 면담을 통해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이었고, 정 장관도 수차례 약속했던 충청권 국민과의 약속사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토부가 설계한 신설노선이 아닌 천안시가 설계한 신선노선으로 직선노선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천안시가 설계한 직선노선이 운행시간, 수송수요, 접근성, 소요재정 절감, 비용편익 등 경제성 측면에서 월등히 유리하다"하며 "(직선노선이)청주국제공항 및 독립기념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충북 등 일부에서 직선노선에 대한 이견(기존 노선 복선화)이 있지만, 전문가들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서 충청권 전체의 발전에 기여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 조속히 결론을 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한대수(67) 한나라당 청주상당 당원협의회위원장이 17일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내정됐다.한전 주주총회는 이날 한 상임감사 추천건을 통과시켰다.한 상임감사는 향후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한 상임감사 내정자는 행정고시(13회) 출신으로 내무부, 청와대, 감사원 등을 두루 거쳤다.충북에서는 제천시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역임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한대수 내정자가 그동안의 공직과 정치경험을 두루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의 상임감사로서 성실하게 일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지난 13일 '원포인트 국회'가 열려 구제역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구제역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업인과 방제작업에 참여한 공무원 등 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충북의 정범구 의원이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서울 여의도 국회와 지역을 왕복 왕래하며 연말연시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그는 구제역 피해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개정안도 제출했다. 정 의원은 구제역의 발생원인과 대책, 향후 전망을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내년 19대 총선에 재출마 의사도 확실히 밝혔다. -구제역이 확산되며 국가 대재앙으로 비유되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으로 관련 법안도 제출했는데 현재 국회는 축산농업인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먼저 구제역 재발을 막고, 초동대처를 강화하며 방역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저와 민주당이 주도로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살 처분 등 매몰 작업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을 국가 등이 하도록 하는 관련규정을 신설했다.특히 축산 농가를 위해 지난 계수조정소위에서 지자체 구제역 방역장비 지
재경 충북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충북협회(회장 이필우, 충북도민회)의 신년교례회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16일 "충북협회가 정상화됐다는 확신이 서면 이 지사가 신년교례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참석일정을 계획한 상태"라고 말했다.지난해 4년여의 내홍을 봉합한 충북협회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신년교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참석대상자에게 지난주 발송했다.이필우 현 회장 체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5년 만에 열린다.초청장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11개 재경시군민회장들이 초청인으로 기재돼 충북협회가 정상화됐음을 시사했다.충북협회 신년교례회에 이 지사의 참석이 확실시되면서 충북출신 정관재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회장은 이와 관련 "이 지사와는 평소 통화한다"며 "(충북협회와 충북도가)서로 도와가며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협회는 서울에서 충북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4천여만원의 자금도 준비한 상태다. 그는 그동안의 협회 내홍에 대해 "군민회장을 직업적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일부 있고, 이들이 협회를 사분오열로 만들어 그 갈등 상황에서 개인의 이익을 취하려 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