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각 정당들이 내달 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궐 선거를 대비해 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충북도내에서 치러지는 4.27 재ㆍ보선은 광역(시ㆍ도)의원 선거 1곳(제천시2선거구)과 기초(시ㆍ군ㆍ구)의원 선거 2곳(청원군 가 선거구, 제천시 가 선거구) 등 총 3곳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윤경식 도당위원장이 공심위원장을, 송태영 흥덕을 당협위원장이 공심위 부위원장을 맡았다.공심위원으로는 정윤숙 전 도의원, 김성규 청주시의원, 맹순자 청원군의회부의장 등 당내 인사 6명과 이춘수 충북대 교수, 이미란 충청대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이 포함됐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재보선 관련 공고를 하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예비후보자에 대한 공모와 접수를 병행 실시한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내주 중 총 9명 규모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공심위원장은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이 맡고, 위원 8명 중 당내 인사 6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1월 14일부터 예비후보자의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달 2일까지 총 11명이 등록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최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를 세종시로 발표한 내용 등 정부의 용역결과를 전면 부정했다.김 총리는 2일 "현행법(과학벨트법)이 당시 결과를 인용하도록 되어 있지 않다"며 "과거의 일로 현재의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대정부질문에서 "경위야 어찌됐던 간에 과학벨트 입지를 정하는 특별법이 4월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그 법에는 (과학벨트 입지를)충청권 어느 지역으로 입지를 정한다고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로 발표된 용역결과에 대해 "최종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행법(과학벨트법)이 있는 이상 법 절차대로 따를 수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좌담회에서 밝힌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가 충청도와 도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도 "현 상황엔 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과학벨트 입지 결정과 관련, 과거 연구 용역결과와 향후 선정위원회의의 연구 결과가 다르다면 문제가 아니냐는 한나라당 김호연(천안을)의 질의에 "똑같은 요건을 갖고 평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군(軍)소음 피해주민네트워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원에 관한 법률안(군 소음특별법)'의 철회를 요구했다.군 소음 피해지역주민들의 80%이상이 소음방지 및 대책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군 소음특별법은 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할 72개 중점법안에 포함시켰다. 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소음대책비용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피해지역(95웨클)에 대한 이주 및 토지보상내용이 빠져있고, 소음기준을 민간항공기 소음대책기준(75웨클)보다 낮은 85웨클로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법이 통과되더라도 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소송을 통해 보상받아야 하고, 소음 피해를 입힌 가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75웨클, 85웨클 등 차별적 기준이 적용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법안이 통과된다면 소음대책을 위한 피해지역 구분 또한 국방부가 제외됨에 따라 현재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군 소음 피해지역주민들의 80%이상이 소음방지 및 대책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상황이다.변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출한 대로 법안이
민주당 충북·충남·대전 공동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오제세·양승조·박범계)가 3일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공약 이행을 촉구한다.이날 집회에는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홍재형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박병석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집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설치는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하고 거짓말과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충청인을 유린한다면 이명박 정권에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음을 인식하고 정권 퇴진 운동을 불사할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규탄대회가 끝난 후 공약 이행 촉구 성명서 및 과학벨트 충청권 설치 당위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4일 UAE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칼리파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경제협력, 에너지, 건설, 환경, 보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중 '알 아인'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 군사훈련단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브라카에서 개최될 원전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는 김윤옥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공익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민의 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익사업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 공청회'를 주최하고 "공익사업에서 그동안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며 공청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혁신도시, 세종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손실보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공익사업을 위한 개인의 재산권침해는 불가피하지만,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공익사업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상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국회 홍재형 부의장도 이날 공청회에 참석해 "정부나 지자체가 사업을 진행하며 개인 부동산을 수용할 때 시세대로 수용하지 않으면서 정상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제도적 절차가 아직 미흡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의적절하다"고 격려했다.이날 공청회에는 고흥길ㆍ서병수ㆍ최경환(전 지식경제부장관) 의원 등 한나라당 국
공공개발 사업에서 토지보상 등의 문제를 다루는 '공익사업 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 공청회'가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 국토해양위원장 주최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송 위원장에 따르면 토론회의 사회자로는 한양대학교의 조태제 교수가 나서게 되며, 주제발표는 건국대학교 장교식 교수가 '공익사업 손실보상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실시한다.이어지는 토론 순서에는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과 김채규 과장, LH공사의 안유진 부장, 한국부동산연구원 허강무 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동수 교수, MBC의 서민수 기자 등이 차례로 나서 논의한다.송 위원장은 1일 "원래 공익사업을 이유로 국민의 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때에는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 필연적이지만, 이를 정책적·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논의는 현재까지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만 있다면, 단기적으로 볼 때 보상절차의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초석을 마련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대한 헌법 상 정당보상원칙까지 실현할 수 있기에 그 중요성은 특히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는 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지난달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최근 2주 동안 30%대에 머물렀다.특히 충청권에서의 지난주 지지율은 불과 25.5%로 전주(2월 셋째 주) 대비 6.9%포인트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충청권 여론이 이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을 하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8%로 전 주(39.1%)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49.7%로 전 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에 육박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충청권 과학벨트 공약이행 논란, 조용기 목사의 하야 논란 등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속적인 지지율의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8.1%로 전 주 대비 0.9%포인트 하락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6.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당 격차가 13.6%포인트에서 11.2%포인트로 줄었다. 3위는 민노당이 4.0%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3.5%, 국민참여당 3.4%, 진보신당
청주출신 김능환(60) 대법관이 지난달 28일 제17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김 대법관을 제17대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중앙선관위원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서 대법관인 선관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에 뽑혔던 관례에 따라 선관위원장이 유력시됐다.김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17회 사법시험(연수원 7기)에 합격한 뒤 1980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면서 법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울산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선관위가 독립적인 지위에서 선거와 국민투표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위임받고 명령받은 헌법적 책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법령을 준수함은 물론 청렴해야 하고, 직무에 전념하며 성실해야 하고 주권자인 국민에게 친절하여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관리에 있어서는 좌도, 우도 없고 진
증평출신 김기문(56)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4년의 24대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김 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 "중소기업 자율회계 지침을 만들어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농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등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스몰자이언츠 육성기반을 마련해 성장 동력 확충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이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중소기업 문화경영과 사회봉사활동 지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이행과 최선을 다하고, 획기적인 공공구매제도 마련과 공동사업 지원 자금 정부출연 추진 등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외에도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으로 "지난 4년간 회원들과 합심해 화합 속에서 중소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