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가 28일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후보로 완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후보 단일화에 대한 협의결과에 따라 힘을 합쳐 선거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양당 간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후보 단일화 조건에 대해서는 "없다"고 잘라 말하고 "단일화의 기본정신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4대강 사업 등 현 정부의 정책을 중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민주당 외에 다른 당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아직 조율하지 못했다"며 "지역별(전국적)로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날 국민참여당 소속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과 주민이 참여하는 좋은 지방정치를 만드는 게 과제"라며 "청주와 청원에 출마하는 참여당의 기초ㆍ광역의원 힘으로 세종시 원안을 관철하고 엄청난 재앙이 예상되는 4대강 사업도 국민의 뜻에 따라 중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재선(7-8대)의 한나라당 정윤숙 예비후보와 초선(8대)의 민주당 최미애 후보가 주인공이다.타 지역 출신인 두 예비후보 모두 교직자의 길을 걷다가 각 정당 비례대표로 도의원을 시작한 공통점이 있다이들 외에 청주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미래연합 장기명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우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대전 출신인 정 예비후보는 대전에서 초ㆍ중ㆍ고ㆍ대학(충남대)을 졸업했다.세탁관련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그는 7대 도의회에 비례대표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지난 8대 도의원 선거에서 여성 최초로 선출직에 당선됐다.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청년·여성·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발굴, 정책 개발 및 제정 △평생교육 기회 확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 △농번기 청주 양수장 용수 이용 등 농업기반 조성 등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3선에 도전하지만 초선의 마음으로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민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소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고 서민교육,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산부, 아동, 노인, 장애인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8일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후 자유선진당 후보로 보은군수에 출마하는 정상혁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선거철만 되면 정치꾼으로 변신해 경선불복과 탈당, 당적변경(한나라당→무소속→한나라당→미래희망연대→미래연합→선진당)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 충북의 정기가 서려있는 보은군의 발전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후안무치한 작태"라고 질책했다.또 선진당을 겨냥해 "선진당 소속 단체장들이 각종비리로 얼룩져 사퇴와 불출마를 한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함에도 정치철새를 출마시키는 것은 보은군민들을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을 앞두고 온 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출마를 외치는 정상혁씨는 쓸데없는 불장난을 즉각 중단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보은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민주노총과 민주연합노동조합, 충북지역노동조합 회원 10여명은 27일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보장과 청소업무 및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민간위탁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미화원의 건강권과 관련, 환경미화원 몸에서 검출된 미생물의 양이 터미널의 화장실 변기보다 250배나 많게 검출됐다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 발표했다.또 환경미화 업무의 민간위탁 추진과 관련해 이윤의 논리가 지배하는 기업에 내맡겨 공적 업무의 수행보다 업체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도구로 환경미화원을 전략시켰다며 반대했다.이들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보장과 청소업무 및 무기계약직 민간위탁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이 보낼 질의서는 △세면시설과 작업복 세탁시설 설치 △작업환경 실태조사 실시 △적정인원 유지와 휴식 보장 △민간위탁과 인력부족, 자치단체 관리감독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이들 3개 단체 회원은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요구조건에 반대할 경우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8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강태원 예비후보는 이번에 처음 선출직에 도전한다. 영동군에서 태어난 그는 영동 황간초(71회)와 황간중(37회), 청주농고(72회), 충북대(88학번,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 한나라당 제1기 40세 이하 청년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듬해인 2006년 비례대표로 도 의원이 변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재선 의원의 반열에 올라선다. 그는 사회활동도 왕성히 참여해 그동안 국민생활체육 충북검도연합회장, 청주농고ㆍ충북대 총동문회 부회장, 충북개발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특히 대한검도회 공인7단(34년 무도경력)으로 문무를 겸비했다는 평이다. 8대 충청북도의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도 의정활동을 섭렵했다.이런 이유로 그는 "실질적인 행정을 습득해 주민행정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전문가로서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평했다.강 예비후보는 2007년 부패방지네트워크, 2008년 충북참여자치연대, 2009년 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3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
공직선거법 상 국회의원과 광역의원의 비례대표 1순위 후보를 여성으로 정한 것과 관련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도 문호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은 27일 "장애인의 어려운 사정은 장애인이 잘 안다"며 "장애인의 복지정책 등 시ㆍ도의 정책의 의사결정에 장애인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여성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며 "현대 행정은 전문화가 돼야 한다"고 장애인의 지방의회 진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충북도 장애인 총 연합회 회원은 총 9만4천여명에 달한다.가족까지 포함한다면 도내 인구의 1/4인 40여만명이 장애인의 아픔과 불편을 평소 경험하고 있다는 얘기다.이런 이유로 6.2 지방선거에 앞서 남상래 충북도 장애인 총연합회 회장과 변창수 부회장이 모 정당에 각각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남 회장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영어교사로 활동했고, 장애인 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변 부회장은 원광대 사회복지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신 회장은 "장애인에게 꼭 비례대표 1순위를 달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으면서도 "하지만 나라가 선
정부가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장례기간(25-29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 거행일인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하면서 6.2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얼굴 알리기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지만 애도기간 동안 적극적인 선거홍보전에 나섰다가 자칫 역풍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정우택 지사는 애도기간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전망이다. 정 지사 측 관계자는 27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홍보물 준비, 선거사무실 개소식 일정 등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민주당 이시종 후보캠프는 27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내달 6일로 연기했다.대신 그는 각 기관단체를 제한적으로 방문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각 언론사 토론회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5월에만 지역 방송사를 포함, 8번의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애도기간 동안 이에 대비해 정책공약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고 공식적인 행사참가를 자제하고 있다.다만 애도기간 중 지인들을 만나 민선4기 청주
박덕흠(사진) 충북협회장이 지난 27일 밤 협회장을 전격 사퇴했다.박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협회 정상화를 위해 이필우 회장 측에 정관개정 등 협회 개선안을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며 사퇴배경을 설명했다.박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김동기(청주), 이상문(충주), 조흥연(청원), 김두환(증평), 임병옥(보은), 김정구(괴산) 등 7개 재경시군민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회 정상화방안을 마련, 26일까지 이 회장이 답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이 회장 측이 이를 거부했다. 박 회장을 비롯해 7개 재경시군민회장단이 이 회장 측에 제시한 협회 개선방안은 현재 회장 1인 체제인 운영체제를 부회장 중심의 집단 운영체제로 바꾸고, 회장의 협회 기부금을 2억원 이내로 제한해 여러 사람의 공동기부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하자는 것이 골자다. 즉 충북협회가 더 이상 회장 1인의 독선에 좌우되지 않도록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자는 것이다.박 회장은 "이 회장이 사심을 버리고 협회 운영에 정상화를 기해, 하루빨리 협회가 충북도와 재경충북도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단체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
정운찬 국무총리가 최근 여야 지도부에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야당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26일 정 총리의 서한과 관련 "수정안이 통과되도록 해 달라는 요구"라며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비난했다. 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또 서로 딴청을 부리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정부 여당은 국민들을 만만하게 보는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결국 며칠 후면 임기를 마치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마지막 작품으로 6월 지방선거에 심판받는 것이 두려워 세종시 결론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수정안 철회를 건의하거나 4월 국회에서 처리시킬 자신이 없거든 이번 기회에 당의 간판을 내리는 것이 국가와 국민, 역사 앞에 죄 짓지 않는 최선의 선택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원내대표는 "충청도민과 국민들이 이 정권과 한나라당의 세종시 백지화 시나리오를 참고 지켜보는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26일 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에 대해 "정밀조사 끝에 (침몰원인이)북한이 한 행위라고 한다면 순직 장병에 대한 예우는 전사자로 다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에서는 순직한 장병들에게 전사자 예우를 한다고 하는데 군함이 초계를 한다는 것은 작전 중으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그런 상황을 맞이한 것이라면 예우가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의 지나친 평화모드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정신적인 무장을 완전히 해제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국민은 다시 정신적인 무장을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군의 전력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오랜 기간 동안 고도의 개인 훈련, 장비의 조작능력 배양, 또 장비가 항상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때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장비가 100%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부품을 교체하는데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들어 간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