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곡동 옛 법원ㆍ검찰청 부지 관리권이 기획재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청렴교육전문연수원 건립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는 당초 법원검찰청 부지의 관리권이 권익위로 이관되면 건물 정밀진단을 통해 리모델링 및 재건축 여부 등을 결정한 뒤 내년 예산에 반영해 연수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국민권익위는 이곳에 상주인력 80명과 강의실 7실, 전산강의실 2실, 분임토의실 6실, 강당 2실, 생활관 103실 등의 규모로 청렴전문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옛 법원ㆍ검찰청 부지 활성화에 주력해 온 국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29일 "이 부지 관리권이 국민권익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전문연수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 이라며 "연수원이 들어설 경우 주변 상권 활성화 및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이를 위해 내년 예산 100억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연수원이 건립될 경우 공무원을 비롯해 정부투자기관 · 사립학교 · 기업체 직원, 학생 등 연간 2만명의 연수생과 1천㎡ 규모의 청렴홍보 체험관을 상설 운영해 연간 모두 3만명의 인원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민
이시종 충북도ㆍ안희정 충남도 지사 당선자와 민주당 충청권의원 7명은 29일 세종시 수정법안 부결에 대해 "500만 충청인의 승리이자 5천만 국민의 승리"라며 제2의 세종시 사수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원안사수투쟁을 해온 충청인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로 이전할 정부기관의 변경고시 이행 등 5개안을 요구했다.이시종 당선자 등은 △총리실을 비롯한 9부2처2청 등 정부이전 기관 변경고시 실시 △예산의 조속한 집행으로 정부청사 차질 없이 준공 △세종시 설치법 즉시 제정 △세종시기획단, 민간합동위원회 해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 등을 요청했다.이들은 아울러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한 민ㆍ관ㆍ정 공동대책위원회' 결정도 제안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원안 추진 수위를 놓고 여당 내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다. 친이(이명박)계 측은 세종시의 자족기능이 배제된 행정도시만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반면 친박(박근혜)계와 충청출신 의원들은 원안에 자족기능이 포함됐기 때문에 자족기능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9일 "세종시 문제는 오늘 어떤 결말이 나든지 꼭 수정안이 부결된다고 종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정부 분할의 비효율성과 자족기능 부족이라는 근원적 문제에 따라,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선의 차명진(부천 소사)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토론에 나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안에 대한 심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원안대로 추진되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행정비효율과 국가경쟁력 약화로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될 것"이라며 "인구분산 효과는 커녕 삭막한 유령 도시가 돼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피력했다.반
세종시 수정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을 포함한 의원 66명의 발의로 본회의에 부의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행정도시 특별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재적의원 291명 중 275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6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한 한나라당 친이(이명박)계가 친박(박근혜)계와 야당의 반대에 부딪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로써 9개월여를 끌어온 세종시 수정안은 마침내 최종 사망선고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표결에 앞서 토론을 통해 치열한 찬반논쟁을 벌였다. 반대 측에서는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ㆍ한나라당 박근혜(대구 달성)ㆍ민주당 양승조(천안갑)ㆍ자유선진당 류근찬(서천ㆍ보령)ㆍ민주노동당 강기갑(사천)ㆍ김창수(대전 대덕)의원 순으로 원안추진의 정당성을 피력했다.찬성측은 전원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로 이은재(비례대표)ㆍ권성동(강릉)ㆍ신지호(서울 도봉갑)ㆍ이정선(비례대표)ㆍ정옥임(비례대표)ㆍ차명진(부천 소사)의원이 수정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관련 4개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된다. 한나라당 이군현ㆍ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세종시 수정 법안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여야는 2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세종시법 수정안 부의와 집시법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하지만 이날 오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세종시와 관련해서 많은 기자들로부터 9월 연기설에 대한 진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며 "세종시 문제가 더 이상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일이 없어야 되겠다는 취지로 6월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야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해 29일 본회의 표결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본회의가 열려 세종시 수정법안이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된 것을 발표되면,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곧바로 재부의 요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재부의 요구서가 제출되면 안건은 본회의 계류 상태가 된다.여야 간 합의가 이뤄진 만큼 국회법상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박희태 의장은 표결에 부칠 전
한나라당 친이(이명박)계 의원 일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관련 4개 법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서를 28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친이계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은 27일 "지난 22일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등 세종시 관련 개정법안 4건에 대한 '본회의 재부의 요구서'를 의원 65명의 서명을 받아 28일 의장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려있는 세종시 문제를 상임위원회의 결정만으로 종결지으려는 것은 헌법과 국회법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28일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의사국장이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고 본회의에 심사보고를 하면, 국회사무처 의안과로 가서 직접 '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부의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 의원이 의안과에 '부의요구서'를 제출하면 이를 접수한 의안과는 의사과에 그 내용을 통보하게 되고, 의사과는 세종시 수정안 부의요구서가 접수되었음을 본회의장에 있는 의사국장에게 전달한다. 이를 전달받은 의사국장은 현장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은 27일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표결이 본회의 의사일정으로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먼저 교섭단체 대표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여당 일부의원들이 세종시 수정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 반대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 표결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그는 "박희태 국회의장도 세종시 수정안의 부의에 대해 '법대로 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고 말했는데 양당 대표 간 협의를 거치는 것이 법"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한나라당 친이(이명박)계 의원 65명은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는 서명에 동참, 28일 본회의에 부의 요구서를 내고 29일 본회의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더라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와대에서도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박형준 정무수석이 연이어 "국회에서 합당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며 본회의 재상정을 지원 사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6.26-27)를 참석한 계기에 지난 26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G20 정상회의와 기후변화, 개발 등 주요 국제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반 총장에게 "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G20이 경제위기 대응과 위기이후 세계경제 관리체제 구축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 합의 이행 뿐 아니라 신규 의제를 발굴해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한국이 개발 문제에 있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개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이 기후변화 문제,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고위급 회의(9.20-22, 뉴욕)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주요 국제현안 문제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의 교과부 장관실에서 교육비리 근절 및 제도개혁 비상대책회의를 주재.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9∼20일 일본에서 야부나카 미토지(藪中 三十二)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제10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 교환.△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2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하원 국회의사당(Capitol Visitor Center)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 한·미 전문가 포럼을 개최.△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등 5개 기관의 업무보고에 출석해 거래소 현안관련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여부가 이르면 올 11월말께 결정될 전망이다.24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사진)의원에 따르면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지경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현황을 보고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과 관련한 향후 일정에 대해 "11월말께 최종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이날 노 의원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하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경제자유구역은 2003년에 3개(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2008년에 3개(대구·경북, 황해, 새만금) 등 총 6개 지역이 지정됐지만, 2008년에 지정된 지역은 현재까지 사업 착수도 되지 않고 있다최근에는 총리실과 감사원이 경제자유구역의 과다지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추가 지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추가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한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강원,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이다.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전략을 6월말에서 7월초에 수립하고, 추가 신청지역에 대한 평가를 7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다.이후 8월말에서 9월초까지 추가지정을 위한 예비지정을 한 이후, 개발계획 조정을 위한 관계부처(기재부, 농림부)협의회를 거쳐 올해 1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