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청와대 개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의 집권후반기 시스템(조직)개편과 인적개편은 이번 주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라며 "마지막 틀을 짜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사개편은 유동적인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조직 개편이 임박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인적 개편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정치권에서는 정정길 대통령 실장이 사의를 피력하면서 정 실장이 인사 대상에 포함된다면 청와대 인적개편은 중폭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청와대 8개 수석을 비롯한 고위직에는 충북출신이 전무한 가운데 이번 인적개편에 충북출신이 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도지사 취임 소감은.△충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서민 도지사로 일할 수 있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배우지 못한 사람과 가난한사람이 차별을 받거나 소외 받지 않도록 다 같이 함께 하는 충북을 만들겠 다. -향후 도정목표와 운영 방침은 △민선 5기 도정 목표는 '함께하는 충북'이다. 도내 지역 간, 도시와 농촌간의 차별을 없애고 골고루 발전하고 다 같이 충북도민으로 함께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도정운영 방침을 '찾아가는 평생복지', '살맛나는 서민경제', '하나 된 충북', '문화예술,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충북', '열린 도정'으로 정하고 도민이 곧 도지사가 되는 충북을 열어가겠다.-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 원안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방안은.△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로 건설될 때 충북은 경제도시로서 확실한 발전토대를 이룰 수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세종시 입주예정 기업들의 대체지로서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도가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청주공항, 오송·오창, 혁신도시 등도 세종시와의 연계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 특히 기업들이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했던 태양광 등 신 성장산업 분야는 충북도가 추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지난 2일 "남북대화에 임하는 북한의 위선과 거짓은 38년간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7.4 남북공동성명 38주년을 즈음해 발표한 성명에서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 간의 첫 통일관련 합의였음에도 북한은 겉으로는 화해와 협력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남북대화를 구실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적화통일을 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6.15선언, 10.4선언에도 불구하고, 제2차 연평해전과 금강산 관광객 총격사건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천안함 폭침으로 우리해군 46명을 전사시켰다"며, "북한은 거짓과 모략으로 가득 찬 남북관계 38년을 반성하고 정상적인 남북관계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해 충북지역 국회의원 7명은 여야를 떠나 모두 '반대'하며 수정안 폐기에 올인.18대 국회 후반기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은 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던 한나라당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도 '반대'표를 던져 눈길.한편 표결에 앞선 찬반토론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직접 나서며 수정안의 찬반논란은 부결 쪽으로 대세가 결정.
자유선진당은 지난달 30일 배포한 보도자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방문 주요내용' 가운데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발언으로 명기한 "과학벨트는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이것이 결정된다면 용지 확보하면 되는 것이다"라는 내용은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의 발언이었다고 1일 밝혔다.
○…이필우 충북협회장은 최근 "임기가 2년 6개월여 남았지만 임기 종료 전에 충북협회 원로회의 회원 중에서 후임 회장을 추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그는 "지난 4월 종친회(경주이씨)회장을 맡았고, 올 12월에는 서울대행정대학원 총동문회 회장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협회장을 중도에 그만 둘 수 있다고 피력.그러면서 "후임 회장에게는 일년에 2억원씩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충북협회장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힘과 덕망, 재력을 갖춰야 한다"고 첨언.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부결된 후 세종시 원안의 핵심인 정부기관의 이전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3일 이후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총리실을 포함한 이전 대상 행정기관은 오는 2012∼2014년까지 단계별로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부부처의 명칭이 바뀌면서 12부4처2청에서 9부2처2청으로 변경돼 행정안전부의 변경고시가 우선돼야 하는 걸림돌이 발생했다. 특히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행안부는 변경고시를 미뤘고, 정부부처 이전사업도 지지부진해진 것이다.야당은 정부의 변경고시를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1년간 변경고시를 촉구한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지난달 30일에도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명박정권 인사들이 지난해 6월내에 변경고시를 하겠다고 국회대정부질문과 공언을 했음에도 또다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 7월1일부터 시작해 오늘 365일째 딱 1년째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는 변경고시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세종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세종시설치법 통과에 앞장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28일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독도 관련 교육 과정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피력.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9일 한미우호협회(회장 한철수)가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협회 창설 19주년을 기념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백성길)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25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통일안보의식 진단 합동보고대회에 참석.△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8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은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기업지배구조센터(원장 강병호)가 30일 거래소에서 개최한 '2010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피력.△이필우(79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종친 대학생 중 학업성적 우수자 40명을 선발,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주시 일대 등 전국 경주이씨 유적지 순례행사를
세종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용지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부족한 자족용지의 규모를 늘리는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체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진철 행정도시건설청장은 지난달 30일 건설청을 방문한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과학벨트가 입주한다면 대체 용지가 있나"라고 질문하자 "그 부분은 연구해 봐야한다"면서도 "과학벨트는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이것이 결정된다면 용지를 확보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답변했다.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하지만 정부가 공약사항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용지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정 청장은 또 자족용지 비율이 6.7%로 부족한 것에 대해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은 용지부족과 기업이 들어올 만한 인센티브가 없다는 두 가지였다"며 "용지자체 규모를 늘리는 것은 건설청 자체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인센티브 부분은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는 원안에 충실하게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선진당 지도부와 건설청을 방문한 이회창 대표는 "(세종시로)가려던 기업과 대학이 포기하면 (세종시와 충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부결 후 여야의 표정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30일 "대통령은 혼란을 수습하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플러스 알파 요인은 원안에 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세종시 추진과정을 보면 집권층, 집권세력, 권력자가 일방적으로 추진했거나 또 어느 정파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 아니라 국민의 뜻을 묻고 여야의 지혜를 모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종시 수정법안 부결에 대해 "국민과 국회와 싸우는 정권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역사적 진리를 다시 확인한 국회였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수정법안 부결 이후에도 '원안 플러스 알파' 논란이 계속되자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는 일체 언급하지 않는 것이 당의 화합을 위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는 이제 결론이 난 만큼 이로 인한 당내 갈등이 깨끗하게 씻어져야 할 것"이라며 내부결속을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특히 당 소속 의원들에게 "원안 플러스 알파 등 세종시에 관한 문제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