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진, 충북 홀대론 주장자유선진당 오효진(청주 흥덕을)예비후보는 25일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지켜보며 “침체된 민생경기를 회복시키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의 충북 홀대론을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 내정자 중 충북출신은 단 1명도 없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외면 받은 충북은 4·9총선에서 두 번 버림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민주주의는 균형과 견제의 정치”라며 “여당인 한나라당이 4·9총선에서 압승을 할 경우 우리나라는 다시 20년 전의 독재정치로 회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17대 대선에서 충북도민은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후보를 견제세력으로 선택했다”며 소중한 한 표를 자신에게 던져줄 것을 호소했다. △손인석, 충북홀대론 우려 “인수위 출신 정부복귀” 촉구한나라당 손인석(청주 흥덕갑)예비후보는 25일 “신문, 방송 등 지역 언론들은 정부, 검·경찰 등 새 정부의 주요 국가기관 인사에서 충북에 대한 홀대와 푸대접이 도를 넘어섰다며 지역 민심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충북홀대론의 부상을 우려했다.그는 이날 “충북 소외론은 가뜩이나 부족한 충북출신의 중앙 인재들이 입각을 포기한 채 높은 정당 지지도
차기 정부의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에서 충북 출신들이 제외되며 지역에서 ‘충북 홀대론’이 급부상,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충주출신 윤진식(62)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유력시 됐지만, 대전 출신인 이윤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는 등 새 정부 인선에 충북출신이 단 한명도 거론되지 않자 ‘충북 홀대론’이 부상하고 있다.지난주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이 새 정부의 인선을 비난한 데 이어 자유선진당의 장한량(청원) 예비후보와 무소속의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도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 정부를 비판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 전 국회 부의장은 17일 “새 정부가 충북을 이렇게 푸대접(내각 인선에 대해)해서 되겠느냐”며 “충북 장래를 봐서 새 정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부의장은 이어 “충북이 (대선에서)표를 많이 주고도 아무렇게나 취급받는 것은 홀대를 벗어나 무시하는 처사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충북의 유지와 지도층 인사, 애향심을 가진 단체들은 분연히 일어서서 적절한 대책마련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