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탄금대 용섬 등 환경문화관광측면에서 공간 효율적 활용방안 토론회'가 10일저녁 충주시의회에서 손경수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원식 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호환경협의회(의장 이재경교수), 댐·군비행장피해극복시민행복회의((공동의장 이언구·천명숙)가 주최하고, 푸른세상(대표 박일선)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동진의 김형식 이사는 "용섬과 탄금호는 천연기념물 수달, 고니, 황금박쥐는 물론 멸종위기종인 층층둥글레와 단양쑥부쟁이 군락지로써 생태적으로 양호함으로 잘 보전할 필요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계련 화백은 "탄금대는 오솔길이 많아 족히 하루를 머물러야 할 장소인데 부적절한 운영으로 30분이면 돌아보는 곳이 되고 말았다"며 "탄금대와 용섬은 '세미원'처럼 부교나 밧줄을 통해서 이동가능한 배 등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일근 사장은 " 용섬은 무인도로서 4대강사업 당시 한강 8경으로 지정된 곳이다"며 "개발된 탄금호에서 동·식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간으로 사람이 개발하게 되면 파괴를 면치 못함으로 탄금대 열두대에서 조망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핑크빛에 물든 가을을 선보인다. 봉방동 하방마을 일대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시는 우천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자 올 4월 비점오염시설 내 181㎡ 규모로 4천500본의 핑크뮬리 꽃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 핑크뮬리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불리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고 60~8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특히,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제주도, 경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충주에서도 볼 수 있어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10월은 핑크뮬리 분홍꽃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며, "수질개선도 하고 시민에게 힐링도 주는 일석이조가 될 것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1일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지원해 주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 가입자 및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적립금 입금 시 국가가 월 4만원 내에서 1대1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만12~만17세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아동 및 만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아동, 소년소녀가장이 가입할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만18세 이후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그 용도는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이다. 사용용도가 발생치 않을 경우는 만24세가 되면 용도제한 없이 전액 지급된다. 가입은 신분증을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청소년과(043-850-6872)로 문의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11일 충주시 소태면의 고령농업인 14명에게 지역 안경사와 협약해 맞춤 돋보기 안경을 제작, 전달했다. 지역 안경사에서 시력 검사후 돋보기 안경을 착용한 어르신들은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아져 밝은 세상을 볼수 있게 되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 실시한 '브라이트(맞춤 돋보기 안경 증정)'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18 청소년 자원봉사체험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 1년간 1회이상 봉사활동을 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소중한 경험 및 따뜻한 사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삶의 희망과 변화를 이끈 이야기 등을 써 응모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다음카페(http://cafe.daum.net/cjvc1365)에서 소정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2일 오후5시까지 이메일(cjvc1365@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옥순 센터장은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043-850-7960, 855-1365)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45명을 대상으로 지난10일 충주 메가박스에서 영화 '안시성'을 관람시켰다. 이번 영화 관람은 어르신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됐다. 충주시노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가정경제 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은 학교 앞 아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및 주변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고,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사업 참여자가 수혜노인에게 안부확인과 생활상태점검 등을 함으로써 고독사 방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희 회장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함께 챙길 수 있음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 일자리는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떡과 음료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
△조길형 충주시장=12일 오전 10시 종댕이길에서 열리는 노사한마음 등반대회에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괴산군수배 게이트볼대회 참석. 오전 11시 충민사에서 열리는 제향제 참석. 오후 3시 괴산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는 가축방역 가상훈련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6시 30분 보은 뱃들공원 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2018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안남표충사에서 열리는 중봉조헌선생 추모제향 참석. 오후 7시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북한예술단 초청 공연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해외협력위원 교류추진 좌담회 참석. 오후 2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전통혼례 재현 행사 참석. 오후 5시 30분 와인축제장에서 열리는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충청북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참석. 오후 7시 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다문화 노래&장기자랑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노인지회에서 열리는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충북일보=충주] 오는 13일 충주시 지현천변1길 일원에서 '옹달샘시장과 함께하는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가 열린다. 지현동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충주 최초의 사과 재배지를 알리고 벽화로 구성된 특화거리인 사과나무이야기길 체험과 전통시장인 옹달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룩스밸리댄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발표와 중산고·국원고의 힙합댄스, 향토가수 공연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행사로 그림 그리기, 서예, 글짓기대회가 진행되며, 회오리 사과깎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아울러 낮 1시 30분부터는 먹거리로 충주사과국수를 재료 소진 시까지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현동의 자랑인 사과나무 이야기길 벽화 골목과 구름다리를 150개의 LED등으로 밝혀 축제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후 6시 반부터는'조영구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이어져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홍석중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과 가족, 젊은 고객층이 함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공설운동장(옛 종합운동장) 공원화 방침에 충주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10일 열린 충주시의회 제22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천명숙(충주 마)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공설운동장을 민간에 매각한다고 해도 몇 년 내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시는 공설운동장 매각 대금으로 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의원은 특히 "(공설운동장 매각 약속을)지키지 않으면 정부 보조금 등 1천억원 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시 집행부 보고도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시에서 긴급하고 먹고 사는 문제도 아닌, 공원조성을 위해 약속을 어기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조중근(충주 사) 의원도 "충주 도심 공원이 이미 많고, 조성 중인 공원도 여럿"이라면서 "굳이 공설운동장까지 공원화하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조 시장은 "정부의 예산 페널티는 예산을 부정하게 사용했을 때 제재를 가하기 위한 것이어서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반박한 뒤, "충주시의 재정이 그리 어렵지 않아 정부도 낭비
[충북일보=충주] 중앙경찰학교는 10일 노후화된 무도훈련장 증축사업과 관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무도훈련장 증축은 내년 2월 착공, 2021년 8월 준공 예정으로 2016년 기재부로부터 BTL사업 심의를 통과, 시설사업 한도액 243억원을 승인받았다. 무도훈련장은 총 1개동 연면적 9천9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유도장, 검도장, 태권도장, 합기도장과 약 2천500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해 각종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건찬 학교장은 "향후 추진 예정인 생활관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신임경찰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