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은 미세 현미경 수술 및 수부 분야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16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새로 초빙된 임종선 정형외과장은 한양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서울병원과 베스티안병원 정형외과장, 인천성민병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정형외과며 특히 손·팔골절과 미세 현미경을 통한 혈관 및 신경봉합 등 미세 접합 수술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은 "미세 접합 수술 분야 전문의 영입으로 충북중북부지역 도민에게 보다 세분화·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평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인 '가을나무에 새싹이 돋았네' 가 15~18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 1층 로비·호암지 별별이야기길에서 열리고 있다. 충주열린학교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18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5년째 선정돼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균 연령 70세의 나이에 한글을 갓 배운 어르신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시, 수필, 편지쓰기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충주열린학교는 오는 11월 시, 수필 등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출판기념회도 열고 책은 충주시내 도서관, 양로원, 복지관, 요양원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정진숙 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며 시민의 뜨거운 호응과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열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유일의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문향회(文香會)는 16일 충주호암생태공원에서 '제10회 문향시화전 & 제6회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445편의 작품이 응모, 심사를 거쳐 장원은 김미선(울산)씨의 수필 '비천의 여인'이 선정돼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차상(충주시의회 의장상)은 시 부문 김진열(청주)씨의 '눈물은 쾌청'이, 수필은 김현지(대구)씨의 '작대기 다리'가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차하상(문향회장상)은 시 부문 이선행(서울)씨의 작품'손바닥 선인장'이, 수필은 정순옥(경기도)씨의 작품 '퇴근길'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원씩을 받았다. 그 외 장려상에 부문별 각 2작품이 선정돼 20만원의 상금을, 입선은 부문별 3작품이 선정돼 상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문향회는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문향회원작품과 공모전 상위 입상작을 전시해 호암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정취와 문학의 향기를 느끼게 했다. 문향회는 1991년 창립된 단체로 시, 수필, 동화, 소설 장르에서 등단한 여성작가들과 공모전 입상자 등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2월 초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6일 지청회의실에서 제대군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 이모작을 위한 '제대군인 멘토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는 중령으로 예편해 현재 사기업에 재직 중인 제대군인 선배를 초빙해 경험 나눔이 있었고, 2부에서는 이미지메이킹 강사를 초빙해 새로운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7회쨰인 이번 제대군인 주간 계기 행사를 설명하고 "이번 행사로 국민들이 제대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전역 후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팀이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1, 은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3~15일 군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싱글스컬에서 김종민(2학년) 은 7분 56초 82의 기록으로 금메달, 쿼드러플 스컬에서 김종민(2학년), 3학년 임종성(3학년), 3학년 김도창(3학년), 3학년 정지현(3학년)팀이 6분 46초 7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원고 조정팀은 지난 1년 동안 전국규모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민은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많은 지도와 격려를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이 제 2회 전국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는 제 51회 영동 난계 국악축제를 맞아 국악의 아름다운 가락을 어린이들이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15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행복나래중창단 학생들은 윤학준이 작곡한 '천만송이 연꽃'을 불렀으며, 국악의 특징인 시김새를 잘 살리고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음악을 잘 표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학생 선발의 공정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9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 선발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회피 및 제척제도, 유사도 검증 제도 강화,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Blind) 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면접고사에 참여하는 면접위원의 면접평가 윤리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역량과 윤리적 소양 제고를 위한 집중교육을 강화하고, 면접고사 공정성 저해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전순영 입학본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성종합평가인 만큼 공정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가자로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 못지않게 윤리적 책임감을 갖고 평가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불어 학생의 잠재력이나 소질을 잘 평가해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포함) 선정될 만큼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6일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제2기 의정도우미를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의정도우미는 2016년 만들어진 제도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접목하고, 적극적인 행정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진정한 소통행정을 이룩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제1기 의정도우미는 2년간 525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하고 중요한 정책들에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의정도우미는 의정도우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거주지·성별·연령·직업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선발된 6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 9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임기 동안 시의원을 도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현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여 개선사항, 발전방안 등을 제안하는 '우리 동네 자원 봉사자' 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의정도우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소식지 및 홍보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정도우미의 역할을 알리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사일정, 의정활동 등의 의정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영옥 의장은 "의정도우미제도는 의회가 시민들과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다리가 되어 주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의 직능단체가 16일 지역 노인 300여 명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대접, 훈훈한 분위기다. 문화동의 중화요리전문점 '차이나' (대표 안종섭)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분회장 이상열)와 향기누리회(회장 최명자) 회원 등 20여명이 자장면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상열 분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는 것을 보니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은 16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민요, 우리춤, 하모니카 수강생들이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장이 됐다. 작품 발표회와 함께 수강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문인화, 생활자수, 수채화 등 총 35점이 전시됐고 17일까지 선보인다. 올해 문화교실 수강생들은 빼어난 솜씨로 충주의 멋과 흥을 대내외에 알렸다. 문인화반 작품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하모니카반은 지난 9월 음성에서 열린 충북생활문화 축제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지난 5월 개강해 총 20주차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손창일 원장은 "무엇을 배우든지 배움은 끝이 없고 항상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갖고 더욱 정진하는 수강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작품발표를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