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중앙탑초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건강한 나눔문화 실현을 위해 서충주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중앙탑초 학부모회와 협업으로 운영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버스킹공연, 풍선아트, 타투,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등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대된다. 나눔장터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경 센터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행사를 열게 되었는데 나눔장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현명한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판매자 사전접수 문의는 전화(043-857-5960~2)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17일 '전통·서양 매듭'사랑방을 시작으로 12월14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10인 이상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학습 소모임이 강습을 원할 시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회로 운영횟수를 늘렸고, 읍·면 지역은 7인, 장애인 소모임은 5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올 상반기 47개팀 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학습참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043-850-3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 30여명은 17일 최전방 안보 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라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둘러보고 통일의식 고취와 나라사랑 의지를 다졌다.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는 2011년 9월 창설 이후 박영자 소대장을 중심으로 재난발생 시는 물론 평상시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각종 부대훈련 지원 등 민·관·군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내달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6.25참전용사 및 상이군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영자 소대장은 "안보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국가 안보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상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7일 세번째 '희망둥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원체육공원 내 희망둥이 동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중앙탑면에서 태어난 3명의 아기와 가족,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주목을 심었다. 가금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목을 심고 아기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걸으며 희망둥이가 큰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식묘에 쓰인 나무는 중앙탑면 창동에 거주하는 김영수씨가 자신의 공원에서 정성스레 가꾼 주목을 희사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은수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점차 출생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꽃보다 더 예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중·북부권 시장·군수들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신철호 단양부군수 등은 16일 오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된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충북선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줘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은 충북선 철도노선의 선형을 개량해 최대 230㎞/h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고속화하고, 충북선 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중앙선 철도를 연결해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경부축 위주의 개발은 국토의 불균형적 개발로 극심한 지역별 경제력 편차를 초래했다"며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 됐으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 개발은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이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있다"며 "강호축 개발의 핵심인 충북선 고속화는 남북의 철도망 연계는 물론 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시민단체가 남북 정상의 수안보 방문을 청원해 눈길을 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 때 남북 정상이 충주 수안보를 방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 박일선 대표는 "고구려·백제·신라·가야 유산이 한 곳에 있는 중원문화의 본고장 충주는 만남의 땅이요 화합의 땅, 통일의 땅"이라고 소개하면서 "수안보에서 응어리진 남북을 치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전쟁 때 남하했던 김일성 주석은 수안보에서 하룻밤을 묵었고, 당시 작전 지도를 펼쳐 놓고 지휘했다는 '김일성 바위'가 있다"면서 "수안보에서 과거를 벗고 목욕하면서 평화·번영·통일을 다짐해 달라"고 청원했다. 김 주석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께 소련제 지프 가즈-67을 타고 수안보를 찾아 1박하며 낙동강 전선으로 향하는 북한군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안보면지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수안보에 살으리랏다'는 김 주석이 수안보면 온천리 산수장 여관에서 1박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산수장은 당시 수안보 온천 지역에서 가장 좋은 숙박업소였다. 수안보 향토사에 밝은 한 인사는 "수안보에 주둔하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자원봉사단체인 CJ아사모 회원들이 16일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49만9천원을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13일 숭덕원이 개최한 나눔바자회에 참석해 하루 동안 와플, 슬러시, 솜사탕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모임'의 CJ아사모는 매년 충주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에 참여해 와플, 슬러시, 솜사탕 등을 판매한 후 수익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박상규(전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장)씨 여혼 피로연=19일(금)오후5시 충주시 호암동 더베이스호텔 크리스탈 볼룸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중원로타리클럽은 16일 오후 충주소방서에서 관내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60세트를 기증했다. 두 기관·단체는 2012년 협약을 체결, 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추진을 해왔는데, 사업기간이 만료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9월 6일 다시 MOU를 체결, 2021년까지 협약을 연장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을 선정,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보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8년 충북여성문화영화제'가 16일 오전 10시 충주시 연수동 씨네큐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내 여성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충북여성문화영화제는 충북도 지원사업으로 청주YWCA가 주최하고 청주, 충주, 제천, 보은 4개 지역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숏텀12'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작품으로 상담사들과 기관 내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과정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사회자와 패널들이 시네토크를 진행해 영화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영옥 충주YWCA 회장은 "충주에서 열린 충북여성문화제를 통해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