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성악연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콘서트 '모짜르트의 시간여행'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주시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는 지역의 클래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오페라, 가곡뿐만 아니라 트롯, 뮤지컬,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친숙한 클래식 문화를 선사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성악연구회! 중원문화의 콜라보'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이다. 성악연구회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게 되며, 1차 공연은 지난 5월 31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명품 클래식 단막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보이 트레블러크루, 행복나래중창단도 함께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클래식을 밝고 흥겨운 무대로 만들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농가 경영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기계 구입부담을 감소시키고, 고령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대소원면 영평리 2곳에 임대사업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콤바인·승용이앙기 등을 포함한 벼농사용, 과수용, 원예용, 축산용 등 87종 513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갖추고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연간 농기계 임대 실적은 2천300여 대로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에도 농업인들은 1천340대의 농업기계를 임차, 영농작업을 했다. 시는 농가의 임대사업 호응에 따라 내년에는 살미면·수안보면·달천동 지역 농업인을 위해 임대사업장 1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농기센터 청사가 동량면으로 이전하면 임대사업장 이용이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어 2022년에는 노은면·앙성면·중앙탑면 농가를 위한 임대사업장 1곳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같이 임대사업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완공을 앞두고 내년3월부터 운영할 위탁 운영체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50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위탁 운영체 신청자격은 보육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춘 연구기관이나 법인·단체 등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또는 아동복지 관련 학과가 개설된 '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보육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기간은 5년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업무 전반을 위탁받게 된다. 시는 8월1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8월13~17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운영자로 선정되면 직원채용 등 개관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보육팀(043-850-6881)으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번영대로변 담장이 새옷으로 산뜻하게 바뀌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번영대로변에 위치한 주공2단지 아파트 담장과 연수초등학교 담장을 잇는 약 170m구간에 걸친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이마트 충주점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주택관리공단, 연수초등학교에서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만들어진지 오래되고 퇴색해 거리를 어둡게 했던 주공2단지와 연수초 담장에 새로운 옷을 입히자는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계획됐다. 벽화작업을 위해 연수동은 지난 5월 이마트 충주점,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연수초등학교와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주민과 관계기관 임직원들은 2개월 간 틈틈이 참여하며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연수주공2단지 담장에 그려진 벽화는 파랑새와 꽃을 이용해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나서는 형상을 표현했다. 또 연수초등학교 담장에는 어렸을 때 불러보던 재미난 노래의 가사를 적용해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한인수 연수동장은 "앞으로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 중인 연수동 마을계획단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3일 시민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서충주신도시 내 공간 활용계획의 변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신도시 내 건립계획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예로 들며 "건축면적이 당초보다 25% 증가한 반면, 정원은 그대로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시장은"시민이 원하는 것은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위상에 맞는 건물규모나 내부시설이 아니라, 내 자녀가 그곳에 다닐 수 있는지 유무가 더 중요하다"며, "건물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신도시 내 비탈길이 대부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평면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비탈진 곳을 깎아서라도 놀이공간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차량들이 길가에 늘어서 진풍경을 이룬다며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를 촉구했다. 단기적으로는 빈 공간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주차하고 순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간 활용계획을 변경해 시급을 따져 공간배치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북일보=충주] 인기 록그룹 '크라잉넛'의 콘서트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젊음의 계절, 태양보다 뜨거운 록뮤직'을 주제로 여름을 이기는 이열치열 록 콘서트 '말 달리자 크라잉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작소 내 뮤지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물론 록 콘서트에 목마른 지역 젊은이들이 모처럼 열기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잉넛은 공전의 히트곡 '말 달리자'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펑크록 그룹이다. 이 그룹은 펑크록의 특징인 단순하고 거친 음색에 아코디언 같은 서정적인 악기를 사용해 독특한 색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이들의 히트곡뿐 아니라 지역 인디록밴드인 '빅애플'도 참여해 혁오의 '톰보이', 존레전드의 '올오브미' 등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지역뮤지션을 위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작소 관계자는 "그간 지역 음악공연이 비교적 특정 장르나 연령에 편중된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으로 다양성이 확보되기를 바라며 서울 홍대 클럽 같은 뜨거운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호암동 일원의 폭염 생활현장을 방문할 예정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37사단에서 열리는 평생학습프로그램 종강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장학금 기탁식. 오전 10시 30분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옥천군 귀농연합회 네트워크 활성화포럼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읍면순방 감물면 방문. 오후 2시 읍면순방 칠성면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에 참석·격려.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 월례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3시 신월동 산41-16에서 열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공모사업 현장실시 평가 참석.
[충북일보=충주]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주말 충주지역에서는 대형마트 화재와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21일 낮 12시 41분께 충주시 문화동의 한 대형마트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마트 자위소방대에 의해 지상 1∼7층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차 20대를 동원한 소방관들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지만 1층 기계실 1천500㎡ 가운데 전기패널 4대와 천장 등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기계실의 전원 설비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마트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기계실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21일 오전 9시49분께 충주시 삼척면 삼탄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A(16·중학교 3학년)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수색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A군을 인양했다. 이날 친구들과 물놀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동일하이빌아파트 연못에서 지난 21일 주민 500여명이 모여 물고기잡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8 펠트챌린지 충주철인3종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폈다.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 마라톤으로 이루어진 22일 철인3종경기대회 날은 오전7시부터 자정까지 봉사자들이 교대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충주시자율방범대연합회, 소태면봉사자, 중앙탑향기누리봉사회, 엄정면향기누리봉사회, 공군19전비, 실버합창단, 소나무봉사단 등 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경기운영진은 하루종일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안전한 경기진행을 도왔다. 이옥순 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찜통 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