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충주시내 주요 관광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충주체험관광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12개 지역 관광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충주호유람선 △충주라이트월드 △탄금호 물놀이장 △짚라인코리아(주) △리쿼리움 술박물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우림정원 △롯데주류 △수안보파크호텔 △The조선호텔수안보 △켄싱턴리조트 충주 △앙성온유호텔 등 12개 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들 12개 업체는 △입장료·숙박료 할인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미래 먹거리의 한 축은 관광산업에 있다"며, "이번협약을 계기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업체로부터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능을 통해 충주시와 '친구맺기'를 하면 된다. 친구를 맺으면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충주관광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충주의료원은 2015년 '삼삼급식소'로 지정되면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식단의 양적·질적 수준을 가시적으로 개선해 환자는 물론 내원객, 직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충주권의 경우 전체 사망원인 2위인 순환기계통의 질환 중 허혈성 심질환이 전국 평균보다 남·여 모두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파악해 충주의료원은 환자들에게 자체 개발한 저염식단을 제공하고 홍보를 통해 환자 및 직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건강식단 제공 및 건강한 치유환경 조성에 애쓰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연제옥 충주의료원 영양실장은 "처음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시작할 때 저염식단 제공에 대해 환자와 직원들이 '싱겁다', '맛이 없다'는 의견을 표출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지금은 약간의 짠맛에도 불만을 얘기할 정도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9월16일 열리는 '2018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본선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23일 충주시 금릉동 협회사무실에서 전국에서 접수한 예심 신청자 27명에 대한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는 △이윤경(여·49·대전) '홍매화 사랑',△이광명(56·제천) '초정약수',△조옥영(여·56·충주)'탄금대 추억',△문선영(여·50·경북 경주)'대구역에서',△장민복(20·충주) '통일강',△이복춘(여·53·진천)'난계연가',△김신례(여·33·전북 진안)'여수',△최대성(31·전북익산)'내고향 익산',△송민석(31·경기 수원)'진안아리',△장기일(여·33·강원춘천)'소백산 아가씨',△김영성(여·44·경북 문경)'세월아 가지마라',△서정은(여·21·경기 파주)'암요' 등 12명이다.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 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2000년부터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이다. 오는 9월16일 오후6시 충주체육관앞 광장 특설무대
[충북일보=충주] 지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가 열린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조정과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선수단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과 북은 얼마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조정, 카누, 여자농구 등 3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명단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합의 이후 합동훈련 장소로 국가대표 선수촌 인근의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진천 초평카누경기장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아시안게임 등이 열렸고 수상훈련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을 갖춰 많은 국내외 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는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최종 합동훈련장소로 선정됐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12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3만3천531㎡ 규모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국제 규격 조정경기장이다. 남북 단일팀은 총 57명(남27, 북30) 규모로 3~4주 정도 훈련할 계획이며, 숙박은 경호 등을 고려해 경기장 인근의 연수원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다. 현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6~29일까지 10개 읍·면·동 일원 450ha의 밤나무 집단조림지를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밤 바구미 등의 효과적인 해충 방제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복숭아명나방은 7월 하순~8월 상순 경 우화(羽化)한 후 밤송이를 갉아먹어 품질에 많은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밤나무 해충이다 이번 항공방제 대상지는 주덕읍을 비롯해 수안보, 살미, 대소원, 노은, 중앙탑, 동량, 산척, 엄정, 달천 등 10개 읍·면·동 일원 450ha의 밤나무 집단조림지이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항공기 이착륙장을 사전 점검했으며 마을별 홍보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제 당일 방제구역 2㎞이내에서는 입산, 산나물 채취 및 건조, 주차 등을 금지해 주고 벌통 등을 미리 이동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해온 50대 새마을지도자가 갑작스런 죽음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고 김한식(52) 회장은 지난 19일 오전 뇌출혈로 갑자기 운명했다. 김 회장은 평소 자신의 신념대로 마지막 가는 길에도 간과 콩팥, 심장 등 장기를 4명에게 기증하여 새 삶을 선물했다. 개인사업체(중부공업사)를 운영해 온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돼 적극적인 새마을활동 참여와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2015년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바쁜 생업을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폭염 속 방역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자원재활용품 수집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긴급하게 병원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긴급진료비 100만원도 지원했다. 봉방동의 한 주민은 "고생만 하다 이제야 살만해졌는데 한창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나 안타깝다
[충북일보=충주]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연맹장 오주연)과 석종사 템플스테이(주지 혜국스님)는 지난 22~23일 1박2일간 초등학생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5분만 바라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연맹과 석종사가 지난 3월 22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속조치 사업으로, 일상생활의 문화에서 벗어나 심신수련을 위해 절하는 법, 참선하기, 타종하기, 소감나누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오주연 연맹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로 성장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인성이 밝고 맑은 청소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23일 개강했다. 평생학습관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보다 많은 아동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7개 과목을 운영하며,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창의쑥쑥, 재미쑥쑥(보드게임)'등 4개 과목이 운영되며, 접근성을 고려해 용산동청소년공부방(역사로 보는 인성교육), 칠금금릉동주민센터(생각통통, 토론업!), 교현안림동주민센터(색연필 일러스트)에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8월1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3일 충주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와 지도자 61명을 대상으로 진천선수촌 견학을 실시했다. '꿈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진천선수촌 견학은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8월18일~9월2일)을 앞두고 훈련중인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최첨단 훈련장 관람을 통해 학생 선수들에게 미래의 목표의식과 동기 부여로 유능한 체육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극 교육장은 "체육영재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3일 지역 충북도의원 3명을 초청해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업무 협조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심기보·정상교·서동학 충북도의원과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도비 확보를 위한 주요사업 건의와 지역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량대교 건설 △보훈회관 건립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지원 사업 △중부권통합의학센터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수시로 도의원과의 소통·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도의원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