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내충인동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충의할머니경로당이 주민들의 힘으로 완공됐다. 성내충인동은 31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할머니경로당 준공 행사를 가졌다. 충인6길 7-5에 준공된 이 경로당은 사업비 1억1천100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64.94㎡ 규모로 이전 신축됐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췄다. 이번 경로당 준공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동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힘을 모았다는 것이다. 기존 경로당은 1950년대 지어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재건축이 논의됐으나 건축비 관계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충주시에 경로당 신축사업을 신청, 지난해 사업대상에 선정돼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나, 이마저도 3천여만원에 달하는 자부담 능력이 없어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 직능단체가 경로당 재건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직능단체와 개인 등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 3천192만원을 보태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이다. 새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어르신들은 "직능단체와 주
[충북일보=충주] 5년째 시설이 열악한 몽골 보르노르 학교에 물질적 후원 및 직접 봉사활동으로 '희망을 선물'한 전국 법원 직원 봉사단이 있어 화제다.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공동대표 김용덕 대전지법 부장판사·문병식 서울고법 사무관)은 지난 22~29일까지 8일간 몽골 보르노르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폈다. 전국법원에서 모인 법원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4차몽골희망원정대 42명은 한글학교, 꾸러미 선물 500개, 김밥 1천개 만들기, 나무심기, 의료봉사, 체육대회, 마을장기자랑대회, 후원물품 바자회, 커피 나눠주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 3년 전부터 '희망여행'의 취지에 공감한 상지대 한의학과 정지훈 교수와 충주 늘푸른소아과 이상민 원장이 동참, 보르노르 지역주민들에게 의료 봉사를 했다. 특히, 마을 대표로 참가한 3개의 배구팀과 희망원정대 팀과의 배구경기는 몽골의 지역 주민화합뿐만 아니라 한 · 몽골 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 한글학교 교사를 맡았던 김지혜(한국교원대 1학년)양은 "사람의 신체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많이 감동하고, 몽골에서 한글이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싸이클 창작기술협동조합과 31일오후 클린에너지 파크 환경체육센터에서 '레기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레기탐험대'는 초등학교 5~6학생들을 중심으로 지구를 덮어버린 쓰레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문제점을 탐구·탐험,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하는 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다. '레기탐험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클린에너지파크 환경체육센터 앞에서 기지구축, 쓰레기 관련 탐험, 쓰레기를 활용한 창작놀이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탐구하고 체험했다. 협동조합은 충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의 도움으로 충주클린에너지파크 환경체육센터 2층에 체험터를 마련했으며, 폐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와 환경이 있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동조합 최효정 대표는 "조합과 공단의 노력으로 시민들 마음에 폐기물이 더 이상 지저분하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개선해 나갈 점이라는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작은 농촌마을이 벽화마을로 변했다. 충주시 산척면 증촌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 안길을 따라 전문가들도 놀랄만한 솜씨를 자랑하듯 시골의 정겨운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충주시의 소규모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증촌마을은 29가구 60여 명이 모여 사는 작고 아담한 마을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농촌현장포럼도 시작했다. 주민들은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사업의 의지를 다지고 마을발전방향을 세웠으며, 올해는 주민의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기로 해 충주시에 소규모 마을만들기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꿀 수 있도록 매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증촌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고 적극적인 마을이장과 주민의 화합하는 모습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소규모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벽화작업을 하게 됐다. 벽화는 30여 명의 주민들이 지난 6월부터 틈틈이 아침시간을 이용해 완성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밑그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옥순봉·구담봉탐방로 입구(계란재) 교통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을 시범운영한다. 옥순봉(명승 제48호), 구담봉(명승 제46호)탐방로는 단양8경중 2경에 속하는 대표적 경관자원으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탐방객 및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충분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국도변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일대 혼잡과 탐방객 도로 횡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월악산국립공원에서 3여년간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은 총면적 4천885㎡, 3단 주차공간으로 구분되며 차량 59여대(승용차 49대, 버스 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탐방로 입구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드결재가 가능한 무인정산시스템을 갖추고 겨울철 강설 시 주차장 경사 노면의 눈(물기)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이용편의를 높였다. 옥순봉·구담봉주차장은 1~ 31일까지 시범 운영되고 9월 1일부터 카드전용 유료주차장으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폭염이 지속돼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나섰다. 숲가꾸기 사업장은 벌·진드기·뱀 등 독충류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일사병·열성경련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 및 근로자 교육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작업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대응요령' 배포 및 폭염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경우 탄력적인 작업시간 운영, 구급약품 비치 및 신속한 구급체계 유지 철저 등 다양한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의 증진과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온천관광으로 유명한 유가와라정은 충주시와 지난 1994년 자매결연을 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00년부터 방문단을 꾸려 대표 축제인 '얏사축제'와 '세계무술축제'를 해마다 상호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유가와라정 방문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충주를 찾았으며, 지난 2월에는 스포츠 교류단 1명이 충주시장배 탁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시의원 3명과 공무원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유가와라정을 방문해 오는 9월 10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성공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교류도시와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유가와라정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회 홍보뿐 아니라 양 도시 간 협력관계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18 충주호수축제'가 1~ 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사)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1일오후 7시30분 볼빨간사춘기, 홍진영, BIG 등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주간엔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 물이벤트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튜브줄다리기, 전국카약대회가 진행된다. 야간에는 다양한 LED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꾸며지고, 맥주 페스티벌이 열려 뮤직페스티벌,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등 신나는 공연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일과 3일 맥주 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는 쟁쟁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팀이 화려한 경연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 사이사이에는 울라라세션, 크라잉넛, 지원이, 시크엔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애견인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어업인들이 31일 충주시민들의 대표적 유원지인 호암지에 자신들이 직접 기른 토종붕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호암지에는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자라, 송사리 등 토종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었으나 생태교란어종인 큰입배스, 블루길 등이 저수지를 장악하면서 토종어류가 이에 밀려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돼 가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토종붕어는 어업인들이 금릉동 소재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것으로 호암지의 토종어류 서식 기반 마련을 위해 충주호에 방류하면서 일부 남겨둔 것이다. 치어 방류에는 쏘가리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호암지에는 나이가 많은 큰 토종어류만 존재하고 있어 산란을 해도 대형 육식성 어류들에게 치어가 모두 잡아 먹혀 성어로 자라나는 토종어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방류가 토종붕어 자원 증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호암지 수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암지에 서식하는 생물의 종류와 우점종을 파악하고 토종어류의 보호방안과 외래어종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충북일보=충주] 역대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주시 호암동에 짓고 있는 우미린아파트(2019년 8월 입주 예정)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건설현장에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아이스크림을 구입·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근로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뜻을 회원들에게 전달해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달 30일 1차로 1천20개의 아이스크림을 우미건설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했다. 협의회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한번씩 4회에 걸쳐 총 5천개의 아이스크림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특히 중국인 및 조선족 건설노동자가 많은 만큼 이들을 배려해 현장에 붙인 안내판에 '아이스크림 먹고 힘내세요'라는 한글과 함께 중국어로도 해당 문구를 병기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입주예정자 김진호(52) 씨는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전달이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