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야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직장인과 학생 등 낮 시간대 여유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6월 21일부터 야간민원실과 야간금연상담실, 야간당뇨예방교실,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야간민원실(850-3516) 및 금연상담(850-3522)은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까지 각각 충주시청 1층 보건소 민원실과 금연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야간당뇨예방교실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850-3555)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야간운동교실은 '건강한 아파트만들기' 일환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7시 30분~8시 30분까지 연수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두달간 운영한 이들 야간 프로그램으로 360여 명이 혜택을 봤다. 위생업소를 운영하는 A(56)씨는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었는데 야간민원실이 운영돼 일과 후에도 건강진단결과서를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금연상담실을 이용하는 B(43)씨는 "금연을 하고 싶었는데 직장을 다니느라 금연상담 같은 건 꿈도 못 꿨다"면서 "야간금연상담실을 성실히 찾아 이번에 꼭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충주]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전국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충주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연합회·충주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28일 영화관람과 충주투어에 이어 오후7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특집방송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9일 오전 학술행사와 체육행사, 오후6시 환영리셉션, 오후7시 개막식, 환영의 밤 행사, 30일 자유투어 등이 펼쳐진다. 대회기간 행사장 내에는 농·특산품 및 농기자재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드림캐처, 비누, 열쇠고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충주라이트월드 관람, 조정체험, 시티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3만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충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충주'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및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았다. 충주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조279억원을 편성,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올해 당초 예산은 8천712억원이었고, 지난 3월 1회추경 756억원을 증액해 9천468억원이 됐으며, 이번 2회 추경으로 8.6% 811억원을증액, 1조279억원으로 늘리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12억원(9.0%) 증가한 8천607억원, 특별회계가 99억원(6.3%)증가한 1천672억원 규모다. 시는 민선7기 첫 추경인 이번 추경안에 변화하는 충주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꽃과 빛으로 빛나는 도시 조성, △호암지 주변 공원과 공설운동장 공원화, △북부산업단지 및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등 충주시정의 힘찬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에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성내·지현·문화동 도시재생사업 87억원, 충주시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및 체험관광센터를 활용한 관광자원 테마·코스화 3억원,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4억원, 아동·청소년 문화공간 건립 및 평생학습관 분관 설치에 4억원을 반영했다. 농정분야는 농산물 통합브랜드화 등 농
한국수자원공사(수공)은 약 2천200억원을 들여 충주댐 왼쪽에 초대형 수로터널 3개와 6개의 수문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 이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댐 안정성을 확보하고, 댐 주변 주민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충주댐 하류 조정지댐(탄금댐)엔 그냥 흘러가는 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3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충주댐은1985년에 완공됐다. 최소 120년 사용할 댐을 불과 30년도 내다보지 못하고 만들어 2천200억 원이란 막대한 돈을 낭비한단 말인가! 더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충주댐 안정성 보강을 위해 큰 물구멍 3개를 만들어 댐 상류에 폭우가 내릴 때 방류량을 늘이겠다면서 정작 하류 탄금댐엔 물을 정체시킬 발전기를 달고 있다. 충주에서 달천을 거슬러 불과 50리 상류지역엔 안전등급 최하위 괴산댐이 있다. 지난해 7월 폭우 피해처럼 잘못된 수문조작과 폭우로 주민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충주 홍수는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한강 범람이 아니라 탄금대 합수머리에서 달천이 한강에 막혀 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해서 일어난다. 1972년 대홍수가 잘 보여 준다. 폭우가 올 때 마다 댐 주변 주민들은 크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이 25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 밖 과수원길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열린다. 우선 1부 행사는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6팀과 성남초 어린이들로 구성된 밸리댄스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든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를 마련하고 자율적으로 성금도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은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교현안림동이 더욱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미혼 청년의 결혼 유도 및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5년간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30만원, 기업에서 20만원을 매칭 적립하게 된다. 근로자는 결혼 및 근속 시 본인 납입금의 3배 정도인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받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으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맞물려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청년근로자의 사업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존 1명으로 제한했던 기업당 참여인원을 최대 5명까지 증원하고 제조업체로 한정됐던 지원업종도 일부업종을 제외한 도내 중소(중견)기업 전체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난 17일자로 모집인원 52명을 모두 채웠다. 시 관계자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이 출산률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환경관리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 응시기준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 45세 미만으로 해당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신체 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남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한 군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에 이어, 2차 인·적성시험, 3차 체력평가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고득점자 순으로 다음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서류심사에서는 거주기간, 연령, 병역관계,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며 인·적성 시험에서는 근면성과 책임성 및 판단능력 등을 평가해 채용인원의 4배수인 52명을 선발한다. 체력평가는 30㎏ 모래포대 들고 50m 달리기, 30㎏ 모래포대 오래 들고 서 있기 2개 종목으로 이뤄지며 두 종목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2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는 환경관리원으로서 정신자세 및 수행능력, 청소업무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 13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채용신체검사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년 1월경 환경관리원으로 임용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2018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대상은 충주시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1천200가구 중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항목은 가구, 교육, 보건, 환경, 교통 등 57개 항목으로 충청북도 공통항목과 충주시 특성항목으로 나눠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응답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5일 '대입전형 설명회'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연합 '대학 전공(학과) 탐색' 자리를 마련한다. 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입전형 설명회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비롯해 건국대 서울캠퍼스, 아주대, 인하대, 숭실대, 춘천교대 등 12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대입전형 담당자가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특히 대입전형 설명회에서는 곧 있게 될 수시 대입전형의 각 대학 별 전형 특징과 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맞춤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입전형 설명회인 만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대입전형 정보를 접함으로써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전략을 세우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과 교양대학 등에서 열리는 '대학 전공(학과) 탐색'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비롯한 4개 대학이 연합으로 주관한다.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대학 전공을 체험해 진로진학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하늘작 충주복숭아 홍보를 위해 24일부터 수도권 농협유통 매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판촉행사는 농협유통 창동점을 비롯해 고양, 양재, 삼송 4개 매장에서 열린다. 공동사업법인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3㎏ 들이 복숭아 1만4천 상자를 물량 소진 씨까지 시중가 보다 상자당 1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동사업법인은 행사 첫날 오전 11시 창동점에서 복숭아발전회 회원농가와 각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개장행사를 열고 복숭아 반값 할인 이벤트와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오는 28일 8월 농부의 시장이 열리는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충주복숭아 직거래장터도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주덕농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 및 가뭄으로 복숭아 수확량이 급감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충주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시와 농협, 농민들이 협력해 수확과 선별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