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를 위한 우렁이 종패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내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우렁이 종패를 신청한 182개 농가(183㏊ 면적)에 8.9t에 달하는 우렁이를 오는 6월 7일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친환경농법 중에서 효과가 큰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우렁이는 모내기하기 전 써래질 등으로 논바닥을 평탄하게 한 뒤 이앙 후 7일 이내에 뿌려주면 되고,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방사 후 7일이 지나면 10~15cm 높이로 논의 물을 맞춰 잔여 잡초가 물에 잠기도록 해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우렁이 분양을 희망하는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인구 및 기업체 종사자의 지역 편중과 지리적으로 개발여건이 달라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군 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지역 간 불균형 지표를 개발해 불균형 원인 분석 및 지역발전도를 조사하고 저발전 지역을 선정해 선정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목표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기본방향 및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읍면별로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균형발전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충북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게 돼 음성군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음성형 균형발전 모델 용역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우리 군의 지역 내 편중개발로 빚어진 군민 간의 반목과 갈등은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민선 7기 군정방침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금왕읍 일원에서 산림부서, 농업인 등과 함께 농경지와 산림 인접 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복숭아,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공동방제의 날'을 맞아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 인접 및 인근 농지는 차량방제기 등을 이용해 돌발해충을 일제히 박멸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에는 농기센터와 산림녹지과, 농업인 등이 인력과 장비, 예산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박병철 기술보급과장은 "농경지, 산림, 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업방제를 확대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9 상반기 음성군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내일(MY JOB) 음성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음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별 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총 42개 부스가 운영되며 32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200여명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32개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구인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한다. 관계기관 홍보관에서는 노인, 여성 일자리 등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체에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 개장식이 27일 열렸다. 충북혁신도시 어울림 꽃단지는 혁신도시 내 나대지 46만1천981㎡(약 14만평)를 활용해 유채꽃, 양귀비꽃, 청보리 등을 식재하고, 포토존, 바람개비 및 동물농장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단지는 미분양된 클러스터 용지로 기존에 잡풀이 무성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로 정리되지 않은 미관으로 주위 주민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으나, 이번 꽃단지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에 종합병원급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했으며,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맹동국민체육센터를 추진 중으로 그 외에도 어린이도서관, 야외 물놀이장, 직장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사업들을 추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용천초는 25~26일 2일간 정읍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5일 16강전, 8강전 경기에서 출전선수 4명 전원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6일 용장급 박요한(55kg 이하) 선수가 결승에서 박준영(화정남초/광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청장급 백재현(50kg 이하) 선수가 은메달, 경장급 이지민(40kg 이하), 장사급 이우주(120kg 이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용천초는 출전선수 4명 전원이 입상,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씨름팀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초등 씨름팀임을 증명했다. 박요한 선수는 "충북 대표로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더욱 기쁘다"며 "용천초 씨름부 선수 전원이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관리자 성희롱·성폭력 특별교육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분기 영동군통합방위협의회 주재.16:00 군청 상황실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군북면 소정리에서 열리는 수산종사 매입 방류 참석. 오후 2시 이원면 개심리에서 열리는 을지태극훈련 저수지 붕괴 현장훈련 참석. 오후 5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보육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저녁 6시30분 관내식당에서 열리는 천사베이커리 활동가 간담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8일 오후 7시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에서 열리는 37사단 군악콘서트 참석 △정상혁 군수=오후 3시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진행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중 다중이용시설 화재진압훈련 참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관내 어르신(주민등록기준 1954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20~60% 수준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증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65세 이상은 1회 접종만으로도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면역저하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는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뒤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영상처리 접목 및 종이포트 육묘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정밀 접목로봇을 도입, 불정면 소재 한 농가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초정밀 접목로봇이란 접목을 하는 대목과 접수의 절단면을 카메라로 촬영, 중심선을 1/100mm 이내 오차로 정확히 찾아 접목 위치를 정밀하게 연결시켜 주는 기기를 말한다. 최근 고품질 묘 생산을 위한 접목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접목 불량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초정밀 접목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력으로 작업할 경우 시간당 200주 가량을 접목할 수 있지만, 초정밀 접목로봇을 활용하면 시간당 800주까지도 가능해 진다. 군은 초정밀 접목로봇이 노동력 절감과 접목 불량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초정밀 접목로봇 지원은 충북도에서 괴산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현재 농업은 4차 산업 등 자동화,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을 적극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임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사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55개소에 대한 주민 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정보 문자메시지 발송과 함께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지역주민들은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군 산림녹지과(043-830-326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