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학교는 1일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이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도부터 청주교육대와 장학사업과 관련한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은 올해까지 총 9년 동안 장학사업을 계속해왔다. 김지상 회장은"청주교육대학교의 우수한 예비교사들이 미래사회의 교육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지원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와 청주교육대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은 청주교육대 장학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대우꿈동산 후원, LH임대아파트 위생봉사활동, 청주지역 질병, 질환 투병환자 및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했으며, 특히 2017년 충북지역 수재해 피해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활동들을 펼쳐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1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월례조회를 겸한 간단한 기념식을 열고 배식봉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정 군수는 충혼탑을 참배 후 대회의실에서 모범공직자 표창과 지난한해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를 표창하고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면서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 방향과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이 지난 2018년부터 교육적 각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연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원은 옥상정원, 북카페, 그림과 사진 전시 갤러리, 누구나 버스킹 공간 등을 운영해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옥상정원은 사도관 2층 소강당 옥상에 나무, 파라솔 등을 설치해 연수생들의 힐링 장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카페는 사도관 2층, 단재관 2층에 있으며, 갤러리는 원내 복도와 로비에 교원 미전과 사진전 출품작 60여점 등이 전시돼 있어 연수생들이 책을 보거나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지성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누구나 버스킹 공간은 사도관 2층 로비공간에 우쿨렐레와 기타, 키보드건반 등 악기를 마련해 누구나 연주하며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재교육연수원은 올해 카페를 입점해 더욱 연수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연수생들은 원내 카페 입점을 끊임없이 요구해왔었다. 단재교육원 위치가 카페 등 편의시설과 떨어져 있어 연수설문조사마다 카페 운영 요구가 어김없이 등장했었다. 이에 단재교육연수원은 사회적 기업 '춤추는 북카페'를
[충북일보=보은] 제31대 이기영(56·사진) 보은군 부군수가 7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 부군수는 1988년 보은읍에 첫 발령을 받아 공직을 시작했고 이후 1992년에 충북도로 전출을 간 후 자치행정과, 세정과, 기업유치지원과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2018년 2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 부군수는 "민선5기 이후 전국 어느 군보다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변화를 통해 앞서가는 군정을 펼치는 보은군에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며, 공무원의 시작을 보은군에서 했었던 만큼 다시 한 번 보은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자세를 갖고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분기별 선정했던 친절공무원과 더불어 올해는 처음으로 봉사왕까지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본청 전 직원 중 동료 직원의 추천과 민원처리 결과 가·감점을 합산해 일 년에 네 번, 분기별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봉사왕 부문은 자발적인 봉사활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은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봉사활동 누적 시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 최상위자를 반기별로 봉사왕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교원인사과 김만희 장학사, 총무과 김진국 주무관, 총무과 왕희영 주무관, 노사협력과 박미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사왕에는 재무과 신창수(사진), 한선미(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만희 장학사, 김진국 주무관, 왕희영 주무관, 박미정 주무관 등은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친절한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봉사왕 신창수, 한선미 주무관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우수공무원이다. 친절·봉사왕에 대한 시상은 1일 간부조회 시 이뤄졌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26일 한 달여간 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학생근로활동은 방학기간에 대학생들에게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며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학생들은 본청 실과와 사업소, 읍면,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와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오는 26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배정 받은 근무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1일 6만7천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근로활동이 앞으로 학생들의 사회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김대희 괴산군 부군수(58·사진)가 1년간의 부군수 임기를 마치고, 7월 1일자로 충북도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취임한 뒤 줄곧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장과 주요 사업장 등 현장을 수시로 방문,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에 힘써 왔다. 또한 충북도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얻은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김 부군수는 이차영 군수를 든든하게 보필하면서 지난해 본격적인 5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었고, 올해 4천981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 확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김 부군수는 13년 만에 괴산에서 열린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이끌면서 괴산군민의 자긍심과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김 부군수는 "괴산군 부군수로서 지난 1년간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6월 20일 음성읍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 2차 발굴조사를 알리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학술발굴조사를 시행한다. 음성읍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는 총 6기의 봉분이 확인되며, 묘소의 성격을 밝히고자 지난 2017년 1차 발굴조사 1호 묘소 조사를 했고, 이번 2019년 2차 조사에서는 2호·3호 묘소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읍 사정리 주민들에 의해 알려지진 이곳은 '2016년 음성지역 동학농민혁명·항일의병 학술대회'에서 동학군 혹은 항일의병으로 추정되는 묘소로 지목돼 음성군에서 묘소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연차 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2차 발굴조사에 대한 학술자문회의가 7월 1일 문화재 전문가를 모시고 조사현장에서 개최된다. 학술자문회의에서는 2차 발굴조사 결과 보고 및 묘소에 대한 향후 보존관리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2017년 1차 발굴조사에서는 어떠한 유물을 확인할 수 없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으나, 이번 2차 발굴조사 과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지난 2005년 2월 14일 산업단지 지정 승인 이후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감곡면민의 숙원이자 염원이었던 '음성 상우일반산업단지'의 안전기원제를 27일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인 DB하이텍은 음성 상우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 청주시 소재 인성종합건설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5월 15일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전격 착공했다. 음성 상우일반산업단지는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 일원에 54만660㎡(약 16만4천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836억 원으로 2021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 상우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산단 내 DB하이텍을 중심으로 음성군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력 고용 등 감곡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우산업단지와 더불어 감곡면 역세권개발 등 정주환경도 개선해 침체된 감곡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음성군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반도체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27일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1일 교사로 활동했다. 조 군수는 이날 한국어 2단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출신 등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쉽다, 어렵다'에 대한 문법 강의로 경험담과 질문·답변을 섞어가며 진행했다. 조 군수는 아기를 데리고 공부하러 온 이주여성에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격려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서 가족과 소통하며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꿈도 이루기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 한국어를 익힌 이주여성들은 검정고시반에서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학력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개강한 이 과정에서 7개월 만인 지난 4월 이주여성 13명이 초등과 고졸과정에 최종합격하거나 부분 합격했다. 이주여성에게 한국어 공부와 학력인증은 큰 의미가 있다. 학력 미달로 단순 기피 업종에 취업해 저소득층에 머물게 되는데 한국어 습득은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녀들을 직접 교육하며 얻는 자존감을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