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작년 12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유치가 확정된 음성복합발전소(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에 대해 검증위원회를 운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장·단점 등을 검증하여 정책 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이 극심하여 실제 발전소 사업에 대한 음성군의 수혜조건과 주민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검증위원회 구성은 이해관계 당사자인 발전소 건설 찬성측과 반대측, 관계전문가(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지역주민 대표 10여명 정도로 구성해 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정도, 음성복합발전소 운영에 관한 고용인원 및 경제유발효과 등 건설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증 및 용역을 실시한 후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결과보고서(권고안)를 음성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3일 평곡2리 마을회관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와 평곡2리 및 인근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발전소 건설에 대한 검증위원회의 검증된 결과를 발전사업에 대한 정책결정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일사·열사병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자료 분석 결과, 지난 5년간(2013~2017년) 전국에서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0%(2588명)가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온열질환자 중 50세 이상이 56.4%(3669명)이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54명 중 50세 이상이 75.9%(41명)를 차지하는 등 장년과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이 느껴지기 전부터 규칙적인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한 위험 시간
[충북일보=괴산]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에 예술드림거점학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문광초등학교와 목도초, 소수초, 괴산중학교 등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여름 음악 캠프는 25일까지 문광초 느티홀에서 계속되며 '손에 손잡고'와 'Take me home, country roads'등 2곡을 연습해 오는 11월 20일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개의 학교 학생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합주 연습을 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음악 캠프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면서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향유하며, 배려와 인내심을 키움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나경(문광초 5년) 학생은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합주 연습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무더위를 잊은 채 모두가 함께하며 합주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의 뭉클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에서 재배하는 절임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수출하는 기업인 MSFOOD가 24일 장연면사무소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김치 100박스(2kg/박스,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박좌기 대표는 "MSFOOD에서 만든 김치를 어려운 지역 이웃들과 나누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MSFOOD가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기홍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MSFOOD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김치는 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연면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장연면 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칠성·감물·연풍면에서 살고 있는 100개의 복지위기가구 및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MSFOOD는 괴산군 장연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이용, 김치를 가공·생산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이즐 놀이마당 날'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사전 친교활동과 워크숍을 실시했다. 1~3학년과 4~6학년 학생들을 무학년제로 9개씩의 조로 편성해 이름알기 놀이, 주사위 놀이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또한 협동심을 발휘해 리더십이 있는 조장을 선발하고, 조 이름과 조 구호도 미리 정했다. '아이즐 놀이마당 날'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각 교실에서 진행되는 놀이활동을 찾아다니며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학 학부모는 "학교는 마냥 공부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우리 학교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줘져서 만족스럽다. 우리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초등학교는 "금년 충북도교육청지정 놀이활동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아이즐 놀이마당 날' 행사는 2학기에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24일 감물면과 칠성면을 끝으로 지난 16일 연풍면부터 시작한 11개 읍·면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군수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읍·면 순방에서 이 군수는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한 민선 7기의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농산물 판로 확보 △경로당 신축 △하천 제방 정비 △도로 확포장 공사 △광역상수도 확충 등 군민들이 평소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관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연풍 철도역 설치에 대한 역세권 개발 건의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박달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리면 아파트단지 조성 △괴산 양봉사업의 브랜드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추가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군은 이번에 접수한 군민들의 건의사항 및 의견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가능 여부, 실효성, 장기적 계획 수립 여부, 예산 등을 세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열흘 이상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35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응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축산농가와 무더위쉼터 대책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수립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군은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무더위쉼터 88개소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 도우미 1천465명 운영, 근로자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군민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 16개소 설치, 도로 살수차 3대 운영, 무더위 쉼터 표지판 88개소 교체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방송 및 문자 전송 등 폭염 저감대책을 폭염 해제시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농현장, 건설현장을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 등의 온열질환 관리와 농축수산 현장 관리, 환경·위생관리 등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폭염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노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정책의 정착 및 지역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음성, 무극, 대소, 삼성, 감곡, 맹동 등 6개 공용버스터미널과 54개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에 금연구역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공용버스터미널의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등이 전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는 법정 금연구역 의무화(2018년 12월 31일 시행) 예정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음성군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자 현수막을 설치하게 됐다. 또한 군 보건소는 연중 금연지도원의 지속적인 금연단속과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서비스와 금연교육, 금연보조제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흡연예방교육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25~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무술연맹 연례총회 및 제1회 페르가나 국제무술축제에 참석차 출국.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6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참석. 오후 4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축제위원회 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퇴직공무원 통통통 간담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30분 음성군 체육회 임시총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공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7월 안전점검의 날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향교에서 열리는 민선7기 단양군수 취임 고유제 봉행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단체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11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30분 백곡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협약식에 참석.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캠퍼스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학진로 상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교과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해 양성되며, 자격을 취득한 진로 전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 상담활동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적성·흥미에 기초한 진로 탐색 및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58명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패션생활디자인과 등 3개 학과 전공체험, 학과특강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