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박용근(61·사진)씨가 25일 괴산읍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열린 356-D지구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4~35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형모 충북지구 총재 및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을 열정을 다해 이끌어온 정헌 전 회장에게 감사하고 신임 박용근 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믿고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섰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라이온스의 모토를 실현하며 상호존중과 배려, 비전과 사랑이 넘치는 남산라이온스클럽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1983년 창설돼 35년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식 및 도배, 연탄나눔, 사랑의 쌀 전달, 시설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4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피서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는 청천면 사담유원지와 칠성면 쌍곡계곡 등을 차례로 방문,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요원과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등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괴산읍을 방문,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등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8월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비 소식이 없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군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뭄 피해도 우려된다"며 "폭염피해 예방과 함께 가뭄피해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찾고 물놀이 사고가 우려되는 괴산읍 이탄교, 칠성면 외쌍유원지 등 10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선정,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민수 교수와 김용석 교수를 초빙해 △예산안 심사 및 결산 검사 기법 △조례안 심의 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기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듣는 국내의정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의정활동과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해 음성군 의정에 접목하고자 강릉시의회 등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제303회 임시회 및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조례안 심의 및 결산 승인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천희 의장은 "개원과 동시에 하반기 의사일정이 빠듯하게 구성돼 있어 이번 연수를 의회운영을 위한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준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음성군의회를 만들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 군청 2층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장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총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30분 대소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음성군 이장협의회 월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년 정부예산확보추진상황보고회 주재.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이두표 충주부시장=오후 1시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6시30분 시민의 푸른 길에서 열리는 목요간부 현장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9시 집무실에서 한울봉사회의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6시 명가에서 열리는 제57회 충북도민체전 출전선수해단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폭염의 장기화 예상으로 여름철 휴가와 보양식 특수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축산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 지도는 관내 축산물판매업 350여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한우고기 동일성 검사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경보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도관리가 특히 중요한 축산물에 대한 특별 위생 지도를 돌입해 축산물 위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위해 축산물 유통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법에 따라 처리해 축산물의 안전한 유통과 식품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24일 소이면분회, 25일 금왕읍분회 각 마을 회장, 총무 등을 대상으로 효(孝)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소이면사무소, 금왕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효문화 전승발전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사회는 경제적 발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됐지만 개인주의가 만연해 신·구세대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해지고 대인상호간의 기본적인 예절이 없어 사회문제가 난무하고 있어 효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것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효문화를 계승해 청소년들을 선도할 각 마을의 지도자와 노인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어 다음달 7일 원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효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9개 읍·면에 대해 효문화전승발전사업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금왕읍 무극전통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총괄과, 군민안전현장관찰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폭염 피해 예방 내용의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캠페인 이후에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과 금왕읍 일대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연이어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활동, 농사일 등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을 자주마시며 가축 및 농작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중 학생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꿈키움 진로 캠프는 전문성을 지닌 강사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교실, 숲 놀이체험·과학탐구·창의공작 방과후학교, 교내 학력향상프로그램, 방송댄스, 괴산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느티나무 영화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교육과 문화생활에 소외돼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학기 중에 실시하기 어려운 활동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감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여름방학 때마다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연계 방과후교육활동 중 영화자율동아리는 1학기 중에도 김영환 마을교사가 주 1회 지원했으며, 이번 5일간의 집중캠프에는 김한수 부천영화감독이 직접 영화촬영 장비 지원과 아이들이 작성한 연화 시나리오 '친구사이' 를 지도해 아이들 스스로 연기, 영화감독 및 촬영 역할까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25일에는 KBS '학교가 달라졌어요(방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소이면에 위치한 비석새마을금고 등 소규모 금융점포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최근 금융기관 범죄발생사례, 범죄예방시설 확충, 은행 강도 예방대책, 자위방범체계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8월부터 각 읍면에 위치한 소규모 금융점포를 대상 지속적인 사전 범죄예방진단 및 지역경찰의 가시적 순찰을 통해 음성군의 치안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사고 및 아동학대 사망사고 등 영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5일부터 31일까지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비롯한 폭염대비 영유아의 안전 및 건강관리 등 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전 운행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영유아가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차 안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요령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차량 창문을 일부 개방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의 각종 교육, 회의시마다 아동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사고는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며,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승하차 안전지도 및 보육교사 동승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통학버스 운전자 등 보육 교직원에 대한 긴급 안전교육도 실시해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