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7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자원봉사 재능전문교육 캘라그라피 기초과정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재능전문교육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군내 자원봉사자들의 욕구증가와 재능분야 인프라 부족, 지역의 인적 자원을 통한 재능봉사 전문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주 1회, 12주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단계별 캘리그라피 활용방법과 좋은 글귀에 맞게 그림을 넣어 작품을 만드는 교육까지 완료하고 캘리그라피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전문봉사팀을 양성해 지역사회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36개의 전문 봉사팀이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글담 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팀으로 투입돼 관내 관공서 및 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게재하는 등 음성군 전문자원봉사자의 힘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촉진을 위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 중인 관내 200여개 축산농가의 축사 적법화 이행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의 날'은 매주 2회(화·금)에 걸쳐 11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농가 컨설팅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게 되며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무허가 적법화 이행에 대한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상담해 주고 신속한 처리절차·방법 안내를 위해 이번에 건축, 환경, 축산, 산지, 구거, 도로 등 6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렸다. 또한 군은 향후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농가의 이행계획서를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받아 적정성을 평가하고, 축산농가에 최대 1년간의 이행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지역의 무허가 축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적법화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고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온은 작물의 생육부진과 양분결핍으로 이어져 생산수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안전수칙 실천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 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채소 및 과수는 관수 및 엽면시비와 함께 차광막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축사의 경우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하고,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해 시원한 바람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해야 한다. 농업인은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급적 농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농작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짧게 여러 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어 몸의 열을 낮춰주고,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 작은술)을 섭취하는 등 탈
[충북일보=괴산] 이차영(사진) 괴산군수가 취임 후 받은 첫 월급 641만원 전액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취임 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이 군수는 26일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과감한 개혁과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괴산군의 100년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에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첫 월급이 우수한 인재가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 괴산으로 발돋움하는데 꼭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민장학회는 현재 민간후원금 58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한 여름 밤 눈꽃 만나요, 증평도서관에서'란 취지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지난 25일에 운영했다. '빙수 빙수 팥빙수' 동화책을 읽고 가족이 함께 팥빙수 만들기를 하는데 학부모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재능기부로 증평정보고 조리과 김대호 외 5명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맛난 토스트를 만들어 도서관 대출 이용자에게 제공해 더운 여름에 달콤한 행복을 전달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동화 읽기와 독서체험으로 가족애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과 도서관 이용을 부모님이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증평도서관 광계자는 "8월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나무목걸이 만들어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금왕읍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강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영미 YM스피치파워리더십센터 원장을 초청해 '행복한 인간관계를 여는 공감스피치'라는 주제로 음성행복교육지구 학부모 진로코칭 심화과정 우리아이 사춘기 이해하기 특강을 개최했다. 사춘기에는 감성과 기억욕구 등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예민해지며 감정기복이 무척 심해지며 또래 아이들과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부모와 밀접했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다투는가 하면 심하게 대들면서 반항이 늘고 불쑥 화도 많이 내게 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해하면서도 막상 부딪히게 되면 부모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행복한 인간관계를 여는 공감 스피치'특강을 통해 우리 아이 사춘기 대처방법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우리 아이 사춘기 이해하기 심화과정으로 다음달에는 '부모코칭과 가족관계 기술', '감정코칭과 뇌과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학부모님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감곡면사무소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농협, 농업인 조직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의무자조금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의무자조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주관으로 사과, 포도, 복숭아, 단감, 떫은 감 등 5가지 과수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조성되는 과수 의무자조금 안내와 회원가입 신청·접수를 위한 지침 등에 대해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운영하는 자금이다. 과일 생산농가가 납부한 거출금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조성하며 수급조절, 소비홍보, 수출활성화, 농가교육, 연구개발 등을 통해 과일산업의 총체적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농축산물 의무자조금은 농산물 26개 품목, 축산물 7개 품목에 대해 의무자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농업선진국들은 대부분의 주요작목에 대해 의무자조금을 운영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의무자조금 조성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 과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립·발전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27일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31명이며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필리핀 현지 산 레오나르도(San Leonardo)를 방문해 상호 자치단체간 농업부문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추진을 위해 기존 중국 용정시 외에 필리핀 산 레오나르도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각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계절근로자 입국 후 체류관리(단기체류 C-4, 90일) 및 고용조건 준수, 건강관리 등 현지점검을 통한 외국인 인권보호 활동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작년도 13농가에 26명, 금년도 상반기 3농가에 8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농가에 투입된 바 있고 추가 도입되는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은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관내 11농가에 배치돼 3개월(8~10월)간 과수 및 시설채소 농가에서 영농작업을 할 계획이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영농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적법한 절차를 거친 외국인 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이 검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전화통화 및 검진안내문 우편발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위암,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 8만9천 원, 지역가입자 9만4천 원 이하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에 한하여 암 치료비 일부를 연간 최대 200만원씩 3년간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검진기관으로 많은 인원이 몰려 혼잡하고 불편함에 따라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미리 검진 받는 것이 좋다"며 "암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가뭄 장기화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 예방과 가뭄 발생 시 단계별 선제적 대응을 위한 부서별 대책을 마련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최됐다. 이에 군은 앞으로 가뭄 장기화 가능성을 감안, 가뭄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 TF팀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점검회의를 통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은 철저한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 위기를 극복하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군민이 절수운동에 다함께 동참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