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7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및 납품업체 등 150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하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학교급식 청렴 특강과 식중독 예방관리의 순으로 교육이 진행변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지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치유되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여름철 무더위에 건강관리와 더불어 폭염기간에 식중독 사고 예방,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후평야영장에서 괴산군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가 27일 열렸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 극복을 통해 군민이 하나됨과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선 괴산군 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차이와 개성일 뿐이고, 장애인도 똑같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구성원"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이를 위한 사회적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체육선수, 차량봉사대원이 함께 어울리면서 연대의식과 친목을 다지고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음성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급식관계자 170명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의 안전성과 청결을 위해 수고하는 급식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수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남지운 경일대학교 교수의 '식탐(食事探究)-급식소의 식품 선택과 위생조리'와 곽동근 에너지프렌드 대표의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과 관련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으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수를 개최하게 됐다"며 "모두가 신뢰하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자매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27일 음성군 생극면 소재 '예당농원'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민화 그리기, 전통 죽방울놀이 등 평소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을 가졌으며, 유기농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반기문 전총장님의 성장 이야기와 유엔에서의 활동내용 등을 들으며 자신들만의 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생가방문이 강동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학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맹동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서울을 방문해 암사동 유적지 박물관 견학과 움집체험 등을 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김중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자체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편 음성군과 서울 강동구청은 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 대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한글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행사로 어린이 독서 진흥과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참여대상자는 음성군 초등학생 어린이 누구나 가능하며, 자유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를 1~2매 써서 다음달 4일까지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3명, 국립한글박물관장상 13명 등으로 총 27명의 어린이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음성군립도서관 담당자는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면서 상상력이 발휘되고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예쁜 손 글씨로 우리 음성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호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들을 전 직원이 개별적으로 담당하는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안부확인 서비스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 안부확인,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7·8월 한여름에는 주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전 직원이 취약계층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김경호 생극면장이 직접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폭염 건강수칙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앞으로 생극면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며 즐겁게 책 읽기를 하자는 취지로 도서관에서 지난 25~26일 2일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증평초등학교 학생들로 방학기간 중에도 학교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선정도서는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로 첫날은 전통문양 그려보기로 주작, 현무, 백호, 청룡의 이미지로 핸드폰 책 만들기를 했으며 둘째 날은 전통문양으로 캐릭터 양말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은 선정된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기를 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운영과 관련도서를 제공해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부모의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미래의 괴산을 이끌어갈 영농4-H회원과 학생4-H회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괴산군 4-H 야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야영교육은 4-H활동 중 주요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번 교육에서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및 봉사정신과 지도력을 배양하고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생활화로 4-H회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안전교육 △단체체험활동 △풍년기원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야영교육이 4-H회원들이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4-H 이념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건전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7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의 글로벌선진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올바른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올바른 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신현복 음성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안전문화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음성군수 공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공약사항과 선거공보 등을 발췌해 추진부서의 검토를 마친 사항을 설명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며, 향후 정책자문단(공약사업 이행평가단)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새로운 음성 발전을 도모하고 더 큰 음성 실현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조를 모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바라는 열망을 담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