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7일 직원들의 민원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해소하기 위해 민원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향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업무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받는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청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힐링 음악 감상이나 건강 체조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민원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노조원만 골라서 생소한 업무를 주며 괴롭히는 등의 노조탄압에서 비롯된 상습적인 부당노동행위가 만연하고 직원들을 괴롭힐 목적으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여성노동자에게 야외훈련을 시키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전국농협협동조합노동조합·음성민중연대는 16일 음성축협 앞에서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A조합장의 부당노동행위를 근절시키고 안전한 일터를 지키기 위해 음성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조합장의 각종 부당한 노동행위 요구와 노동자 인권탄압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긴급하게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음성축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태를 고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A조합장은 지난 3년간 단 한차례의 교섭도 응하지 않고 있고 37명 전체 직원 중 14명의 노조원만 골라서 생소한 업무를 하도록 부당한 인사를 하고 단체협약에서 정하고 있는 연차사용과 무관하게 연차사용을 강요하는 등의 다양한 부당노동행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조합장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직무와 무관하게 전 직원들을 송아지 이표장착과 방역훈련 등에 투입시키기도 했다
[충북일보=음성] 국가보훈처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건국에 밑거름이 되신 감곡면 출신의 유학자 윤병의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윤병의 선생은 학당을 운영하며 문하생들에게 항일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손자인 진사 윤정학을 유인석 휘하에 들어가 충주 제천·전투에 참여토록 했으며, 당시 군자금 300냥을 낸 기록 등이 제천의병기념관에서 발견돼 정부포상에 추서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화재, 교통, 시설물,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UCC를 제작해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되며 각 시·군에서 대표로 선발된 12개 팀이 열띤 무대공연을 펼쳐 최우수팀 1팀과 우수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청이 13~17일 5일간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을 나누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장애형제·자매를 가진 비장애학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형제·자매간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을 도모한다. 또한 장애를 지닌 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장애학생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주 양육자의 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학부모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족결속력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부모는 "가족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중용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기술과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의 촉진이 돼 가족 전반의 긴장 완화를 이루고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광초등학교는 지난 14~15일 2일간 재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하이학력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기 중에 만나기 어려운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및 별자리 관찰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요리실습과 보드게임, 미션 보물찾기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 특성을 발견하고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 방법 및 필기 노하우 등을 배워봄으로써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자 구성했다. 이번 캠프의 늦은 저녁에는 별자리 관찰 '별별별 이야기' 프로그램(충북교육과학연구원 교사 여경수, 금천고 교사 류승환 진행)으로 천체망원경과 행성을 이해하고 달, 금성, 목성 및 여름철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14일 한밤에는 친구, 선배, 후배들과 함께 영화감상도 하고, 교실에서 1박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15일 오전에는 3~6학년 학생들은 즐겁게 책놀이도 하고,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 나누는 비경쟁독서토론으로 공감하면서도 서로가 다름을 배워 나갔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18 학부모 학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예방 특별교양과 '사회적 약자보호는 따뜻하게 현장은 안전하게' 주제로 올바른 복무 자세에 대해 연광흠 정보보안과장이 교양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 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의무경찰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되고 있다"며 "사례 중심으로 경각심을 갖고 근무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의무경찰이 지켜야할 가치관과 윤리관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교양을 통해 대원들은 소통하고 공감하며 모두가 노력해 의무 위반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괴산서는 지난 2009년도에 의경관리 우수부대로 선정됐고 지금까지 단 한건의 의무위반행위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의무경찰대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오후 5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4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훈민정음마당 조형물 제작설치 중간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통통 간담회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충주사랑·행복나눔 성금 기탁식에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협의체 위촉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1시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이사회 회의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부터 관내 가뭄피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증평읍 원평리 원평마을 경로당에서 열리는 산불방지 우수마을 현판식에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물품 나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냉방물품 나눔운동은 음성군 내 사회단체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폭염저감 냉방물품을 각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통해 폭염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등이 많이 찾는 무더위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16일 군청 현관 앞에서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가 구급상자 90개를 기부하며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이양희 회장은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듯이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언제나 나눔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나눔운동에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폭염도 뜨거운 사랑 나눔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떤 어려움도 우리 음성군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이겨내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매이션학과와 추진한 금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벽화그리기 활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감곡면 상우1리 정동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극동대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 10명이 참여했다. 복숭아 농사를 짓는 마을이 많은 마을의 특성을 살려 복숭아꽃을 테마로 벽화를 그렸으며, 벽화 한쪽에는 복숭아와 관련한 시 한수를 적어 벽화를 더욱 더 풍성하게 채웠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준 극동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