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구급차 운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한 의무교육 대상자인 구급차 운전자를 비롯해 '동법 제27조2항'에 명시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 종사자의 응급처치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관내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괴산군청, 괴산읍사무소, 경찰서 등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62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인수 한국교통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에 관해 이론 및 실습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충북도지사로부터 수료증이 발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꼭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교육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최종선정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대학 구조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대학 187개교, 전문대학 136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0% 대학에 대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하고 일주일간 이의신청을 받아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강동대는 이번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정부 재정지원 혜택으로 정부의 일반재정을 받게 되고, 특수 목적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류정윤 총장은 "금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모든 학내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성화 사업, 유니테크 사업, LINC+ 사업 등 여러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동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
[충북일보=괴산] 금년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될 건고추 가격이 1만8천 원으로 결정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 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 결정회의를 열고 이번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2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2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 4천 원으로 올해 각각 6천 원이 올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보증서 및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며, 괴산고추축제 현장을 찾은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1만포대(6kg/포대) 이상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홍룡 회장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이번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히 검사하고 최고의 고추만을 축제장에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기간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의 경우 타 지역에서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3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에서 전시해설사 양정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상반기에 열렸던 1차 한독의약 박물관 전시해설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차 과정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철 박물관 전시해설사 양성과정은 23부터 10월 25까지 15차시로 진행된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의 역사, 법적 규정, 윤리 강령, 전시해설사의 자질 등을 직접 강의함으로써 수준 높은 박물관 이해를 위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옥 극동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음성군에 박물관이 2군데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음성군의 유무형 문화 유산의 잠재적 가치가 크며, 이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보존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극동대 평생교육원이 이 지역에 있어야 할 가장 큰 당위성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열린 사고와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함으로써 스토리가 있는 특색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소통하는 교육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23일 화단에 가꾼 목화솜을 수확했다. 목화 화단은 요즘 찾아보기 어려운 식물이 된 목화의 한살이 과정과 조상들의 의생활을 알아보게 하기 위해 조성됐다. 학생들은 수확한 목화솜에서 씨앗을 가려내고, 목화솜의 촉감을 느껴보고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목화솜과 씨의 용도, 목화의 시배지와 유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봤던 목화솜을 직접 만져보니 부드럽고 꼭 솜사탕 같았다"며 "목화씨를 붓 속에 숨겨 온 문익점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익점의 애민사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23일·음성읍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정기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긴급구호, 식품 꾸러미지원, 반찬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난방용품 지원 등의 대상자를 심사하고, 향후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가는 가정방문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활동으로 음성읍 주민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지원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이양희 위원장은 "아직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내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발굴과·지역·내·복지·문제해결을·위해 △저소득층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생계비, 의료비 등 긴급구호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식료품 꾸러미 사업 △반찬지원 △병원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원활한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지역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개정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유옥이 북한이탈주민 대표와 이혜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여성부회장 등 두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작년 사업에 대한 실적 보고와 근년 지원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중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은 "음성군에는 현재 19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도내 시군 중 2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 구성된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충북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지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괴산절임배추의 명성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괴산군에 특화된 새로운 배추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가을배추 품종 연구에 본격 나섰다. 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10여 가지 품종과 관내에서 절임배추용으로 재배 중인 품종을 선택, 군 농업기술센터 내 포장에서 재배시험과 품종별 비교시험을 진행하는 등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갈 우수한 품종을 찾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시험재배에는 항암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류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원교 49·50호와 내서성(더위에 견디는 성질) 및 뿌리혹병 저항성에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원교 42·45호 등 기능성·고품질 품종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군은 이번 연구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혹서기에도 적응력이 강한 여름배추 품종 개발을 위해 군 농기센터 및 청안면 소재 배추농가와 함께 지역적응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음성읍 석인1리 원충이마을에 대해 22일 석인1리 마을회관에서 음성읍장, 산림정책팀장,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및 각종 쓰레기의 소각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 산불의 주원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음성읍 석인1리는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하고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공동소각 추진 등을 실시해 금년 상반기에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석철한 군 산림정책팀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이장님과 주민들이 협력해 단 한건의 소각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음성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정과 직원들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경로가 우리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손이 부족한 과수재배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금왕읍 봉곡리 윤희진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3천300㎡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복숭아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희진 씨는 "가을 수확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항상 어려움을 겪는데다 이번 태풍이 이곳을 지나간다고 해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이렇게 나와 열심히 도와주는 바람에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