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9일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처 19개소 관계자 및 종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형화재취약대상처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21일 9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낸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제고 및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안전교육 △피난통로 확보 및 관계자 피난대피요령 교육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한 관계자들과의 토론 △소방정책 이행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민봉기 예방안전과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다수의 근로자 및 위험인자가 있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소양강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대학부 용장급(-90Kg)에 참가한 김지혁(레저스포츠학과 3년)과 용사급(-95Kg)에 참가한 김성환(레저스포츠학과 2년) 학생이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중원대 씨름부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에서의 선전을 이어갔다. 이광석 중원대 씨름부 감독은 "중원대 씨름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씨름부는 지난해 '제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데 이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5~6일 2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제5회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꿈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배움나눔 축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축제, 성인문해 한마당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20여개의 학습발표, 60여개의 체험부스, 10여개의 전시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배움나눔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평생학습 동아리팀이 학습발표와 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축제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동아리들의 학습발표와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꿈길에 등록된 체험처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문해 한마당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축제로 문해학습장에 참여했던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해 골든벨, 시화전 등을 통해 그동안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함께 참여할 체험부스 운영자, 학습발표자, 전시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기관·단
[충북일보=괴산] 제10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신남수(청주시·45)씨의 작품 '문광지의 열정'이 금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는 지난달 15일까지 공모전에 출품한 800여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문광지의 열정'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이 작품은 괴산 문광면 소재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물안개와 가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위한 사진작가들의 분주한 작품활동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경치와 사진작가들의 열정을 조화롭게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괴산의 명소 중 하나다. 특히 가을철 노란 단풍과 함께 물안개가 저수지에 드리우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최고의 촬영지로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은상에는 김주향(속초시·56)씨의 '유등축제'와 이태현(경산시·57)씨의 '노부부'가 뽑혔으며 이밖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등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은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동상에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괴산고추축제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고근석 부군수 주재로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 12명 중 9명이 참석해 재적위원 과반수이상 출석으로 개의했으며 군 출자비율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출석위원 전원이 찬성해 출석위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SPC 자본금 5억 원의 30%인 1억5천만 원 출자하게 된다. 다음달 음성군의회 의결을 거쳐 출자기관 조례안을 마련해 오는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후 2020년에 공사 착공해 2023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침체된 음성읍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는 물론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는 여성불안을 야기하는 불법촬영·유포를 예방하기위해 금왕읍 무극 터미널, 생활체육공원 등 여성 공중화장실 대상으로 탐지장비를 활용해 초소형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김주원 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여성을 불안하게 만드는 취약한 생활 환경 점검·개선등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2018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에서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사는 김태길(76)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고추품평회에 출품한 고추를 심사한 결과, 김태길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결고추품평회는 괴산에서 고추를 0.2ha 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각 읍·면에서 1명씩 출품한 고추에 대해 재배지의 친환경영농실천, 생육상태, 병해충발생 등 현지포장 심사와 함께 홍고추(5kg), 건고추(3kg)의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하는 대회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김씨는 고추를 40년 넘게 재배해 온 농업인으로 현재는 노지에서 2천644㎡에 달하는 면적의 고추재배를 하고 있다. 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군 농기센터에서 제공하는 토양검정을 받아 토양시비처방서를 활용, 과학적 토양관리는 물론 주기적 관찰을 통한 병해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습득을 위해 새해농업실용교육 등 영농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고추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기적 관수와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특수교사 및 유·초·중·고 통합학급 교사, 학교폭력 담당교사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및 상담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성폭력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성폭력 사례를 공유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성교육 지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이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대책과 대처방안 습득을 통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절차를 이해함에 따라 장애인 성폭력 관련법을 교육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실제 현장에서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배워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주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성폭력 예방 및 상담 지원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성교육지도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7일과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월간 괴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출국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괴산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는 총 57명으로 지난 6월 1일 입국해 90여 일 간 옥수수, 담배,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관내 27개 농가에서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계절근로자 38명과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후 올해 처음 방문한 캄보디아 인력 19명이다. 출국행사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P(28)씨는 "비록 무더운 날씨에 몸은 많이 고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와 일손을 돕고 싶다"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5년 처음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2016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하고 있다. 괴산군은 하반기에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군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초 6천44억 원보다 414억 원이 증가한 6천458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15개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지 확인,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 조천희 의장은 "군민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의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면서 "당면 현안사업들이 잘 반영·추진되고 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된 것이 아닌지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