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6일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음성교육지원청과 소셜벤처기업 담넘어와 함께 청소년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는 '개(開)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중부권역 괴산, 증평, 진천, 음성지역 4개군 중학생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진로 강연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開)꿈 콘서트는 열 개(開)와 꿈을 합쳐 꿈을 여는 콘서트라는 뜻으로 기성세대의 성공스토리가 아닌 조금 앞선 또래들의 이야기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슴 뛰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학생들은 콘서트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 담큐를 이용한 퀴즈쇼, 아티스트의 스토리 동연, 또래 연사의 강연, 자기만의 딴짓 등을 기획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동성 센터장은 "개꿈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으로 참여한 180여명의 학생들 모두 마음속에 꿈이라는 씨앗을 품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가는 청소년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길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6일 학교를 방문한 놀이마당 '울림'의 버나쇼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버나를 돌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마당 '울림'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동네방네 들썩들썩 싱글벙글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의 삶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나는 장구와 꽹과리, 태평소의 반주로 세 명의 버나재비들이 버나를 돌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공연 예술에 감동하고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철준 버나재비는 "예술 체험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산촌의 학교를 찾아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흥겹게 참여하고 호응해주어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우리 예술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준(6년) 학생은 "보기만 할 땐 무척 쉬운 줄 알았는데 막상 돌리려니 쉽지 않았다"며 "흥겨운 우리 악기의 반주에 맞춰 버나를 돌리니 신이 나고 어깨춤이 절로 나와 역시 우리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개인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지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및 쓰레기 단속, 교통 단속, 시설관리 등 공공 목적의 CCTV 총 580대를 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 내 최초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체이며, 자부담액의 10%이내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초기 구축비용 부담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1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스마트공장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중소제조업체가 일자리,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오는 11~14일 4일간 음성읍 읍내4·6리 주민 23가구를 대상으로 설성공원 일원에서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우리나라 국민 1만명에 대한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 섭취실태 조사를 통해 국가단위 통계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이다. 조사내용으로는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외 14종 등 건강검진과 흡연, 음주, 비만, 체중조절 등의 건강설문조사로 이뤄지며 검진 및 설문조사 후 2주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식습관, 식사 내용 및 섭취량 등 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예방 및 관리방안 수립,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 개발, 영양섭취 기준의 제정, 건강 및 영양취약계층 파악 등 국민의 중요한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김홍범 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이며, 국가에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국가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소수면 옥현1리 '쉴만한 물가 요양원'을 6일 방문해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동참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침수된 가재도구를 꺼내고 요양원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병철 센터장은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소수면으로 달려와 지원활동을 펼쳐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한유미(36)씨는 "침수된 가재도구를 닦고 요양원을 청소하느라 비록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어려움에 빠진 우리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마음만은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수면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주신 칠성면 자치봉사회 및 괴산읍 자치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수면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평소 주민들과의 대화와 '통통통' 소통을 강조하면서 주민복지와 불편해소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하려고 노력하는 권순갑 읍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봉곡2리 마을을 시작으로 54개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여름 내내 폭염과 가을장마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금왕읍장과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읍 행정사항을 전달 등 마을 어르신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평소 행정에 바라는 것을 진솔하게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안전 확인과 고충을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해 준 금왕읍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마을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 읍장은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벽성아파트 뒤편 산책로에 벤치 설치, 하상주차장 진출입로 사이 계단 설치 등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읍정에 반영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을 시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5일 공직자 13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송영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 및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했다. 송 강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공감대를 높임은 물론 행복한 가족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직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절실히 실감하고 인구 문제 해결은 나와 가족에서부터 출발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함을 느꼈다"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가정, 직장생활이 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1월말까지 3개월 간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명으로 구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재난,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 및 인력난을 겪는 소농·소기업, 여성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소농은 경작면적이 쌀 1㏊, 과수 0.3㏊, 화훼 0.1㏊, 채소 0.5㏊ 미만의 농가를 말하며 소기업은 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일 처음으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출동해 몸이 불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물면의 한 농가를 지원했다"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긴급지원반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3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괴산읍 능촌리 산사태 현장과 문광면 흑석리 소재 기독교병원 침수피해 현장 등을 돌며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향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청천면 고성리 등 취약지역을 찾아 꼼꼼히 점검하며 피해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이 군수는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복구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지시하며 "특히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위험요소 제거로 예상치 못한 호우에도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 1일에도 지난달 30일 내린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감물면 소재 소하천 및 농경지 피해현장과 장연면 침수피해 주택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살피고 응급복구를 지시한 바 있다. 김대희 괴산부군수도 지난 4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수해현장을 돌며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