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안전사용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안전한 겨울용품 사용을 위해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하기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 특히 라텍스제품은 깔지 않기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여러 개 꼽지 않기 △전기열선의 피복상태 수시로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적치 금지, 소화기 비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 대다수가 취급상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온 가족이 따듯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정명희(사진) 중원대학교 교수가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일반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올해 국제교류원장을 맡으면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는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 15명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면서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심(心)봉사단'(마음을 다하는 봉사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괴산군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중원대에 재직해 오면서 △괴산군 저소득층 복지 증진 △전문사회 복지서비스 실시로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괴산군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주민 화합 및 지역중심 리더 양성 등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음성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총 14품목 16회 1천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품목으로는 △벼 등 식량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 등 채소 △복숭아, 블루베리, 체리, 사과 등 과수 △양봉 등 축산 △약용작물, 들깨, 화훼 등 특용작물 △농업 미생물 등 기타 등이 있다. 각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및 신청'을 참고하면 된다. 전만동 농기센터 소장은 "최신기술을 익히고 현장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신 자리인 만큼 음성군 내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소금물의 전량 수거에 나섰다. 군은 연간 100만 상자 판매로 300억 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이 곧 종료됨에 따라 청정자연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나온 폐소금물을 내년 2월까지 전량 수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괴산지역 내 절임배추 생산농가는 635개 농가이며, 이들 농가에서 나오는 폐소금물의 양은 1천400여t으로 예상된다. 군은 일부 농가의 인식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소금물 무단방류를 막기 위해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절임배추 현대화 작업장 및 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폐소금물 보관통 공급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폐소금물 상시 수거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에 걸 맞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폐소금물을 수거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적은 양이라도 절대 무단으로 방류하지 말고 군에서 찾아갈 때까지 보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 6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 접수는 오는 17~28일 12일간 실시하며,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괴산군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를 갖춰 괴산군선관위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정선거지원단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내년 1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괴산군선관위 관계자는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운영한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이 주최하고 문화학교 숲이 주관해 올해 운영한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18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에서 생생문화재 부문 '우수사업'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과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셋째 토요일에 진행됐다. 첫째 토요일에는 고가 사랑마당에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공연이 펼쳐졌고, 셋째 토요일에는 고가 일원에서 △전래놀이마당 △풍물, 판소리, 민요, 연극 등 우리가락공연 △체험마당 △그림책극장 등이 운영됐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괴산두레학교를 다니는 어르신들의 시화전시와 시낭송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인생이 묻어나는 작품을 통한 깊은 울림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식품·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음식점 4개소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공중위생 우수업소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10월까지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를 현지 방문해 세부 선정기준 평가표에 따라 위생, 맛, 친절, 시설환경과 서비스 수준 등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모범음식점 및 공중위생 우수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는 도봉산소한마리(감곡), 메밀밭(삼성), 매화한정식(맹동), 풍년숯불갈비(생극) 등 4개 업소가 선정됐으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는 두바이모텔(금왕), 금왕사우나(금왕), 휴민세탁소(맹동) 등 3개 업소가 선정됐다. 군은 모범음식점과 공중위생 우수업소에 지정증과 표지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와 군정 홍보물 게재를 통한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녹색음식문화 조성과 글로벌 식습관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도 자부심을 갖고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충북지역 암센터가 주관한 충북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로 암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암 조기발견 및 치료율을 높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북지역암센터 등 관계기관과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각종 행사 시 홍보관 운영, 건강교육 등으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암검진 대상자 수에 비해 검진병원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출장검진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검진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검진 대상자를 검사항목과 연령대별로 분류해 안내문 발송, 문자, 전화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해 국가 암검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검진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문화원과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6일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연합예배에 이어 성탄트리 점등식, 괴산군기독교연합회 성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 2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군수는 "오늘 불 밝힌 성탄트리가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성탄트리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7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농산물을 기부하고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개 사회적기업과 6개 마을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들은 자체 생산한 3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냉동옥수수, 쌀과자 및 부식(귤, 방울토마토, 사과주스 등) 등을 괴산군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배식봉사에도 나섰다. 이도훈 협의회장은 "노인복지관 물품 기부 및 배식봉사는 매년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에서 추진해 온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 구성, 괴산고추축제 시 홍보·판매장 운영과 함께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인 '문전성시'를 연중 개장하는 등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