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괴산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괴산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배추, 감자, 사과 등 총 16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현장 애로기술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은 물론 달라진 농정시책 등이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계획인원 1450명 보다 400여명이 많은 186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등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새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천연농약 만들기' 교육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송용섭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이 군수는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유기농업 확산을 통해 순정농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 원장은 "충북은 한국농업의 혁신 1번지로서 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축산물이력제란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제도다. 즉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 시 이력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단속 대상은 △도축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및 식육판매업자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업자(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 등이며 군 축수산과 축산정책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중 식육판매표지판에 이력번호 표시여부, 냉장고에 보관된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여부, 전산신고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해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emblem), 슬로건(slogan), 마스코트(mascot), 포스터(poster) 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회 상징물 개발에 나서 보고회, 주민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엠블럼은 '도약의 느티나무'를 표현하고 있다. 괴산의 군목(郡木)이자 고귀함과 올곧음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젊은 생명력의 가치를 담고, 도약의 징검다리를 심플하게 표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대회 슬로건은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으로 정했다. 또한 군은 괴산 대표 캐릭터인 꺽정이와 운총이를 응용해 대회 마스코트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대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괴산에 펼쳐진 청정자연이 겹겹이 쌓인 모습을 리드미컬한 곡선으로 표현하고, 대회를 통한 화합으로 행복해 하는 도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확정해 선보였다. 군은 개발된 상징물을 로고타입,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하고, 이를 활용해 대회 홍보에 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상공인음성센터는 오는 28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를 소상공인, 관계기관,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내용,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지원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소상공인 수수료 0%를 위한 제로페이 설명회도 병행 실시하며 참석자에 대한 질의응답, 현장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매출 증대와 고객 증가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통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검진 대상자에는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보험료 부과기준)가 해당된다. 다만 대장암(분변검사)의 경우 만 50세 이상은 매년 검진 받을 수 있고,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이 가능하다.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는 본인 부담금 10%를 내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괴산지역 내 검진기관은 괴산서부병원과 괴산성모병원 등이며 그 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하는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든 검진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방문 시 대상자 건강검진표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하면 된다. 검진 이후 암이 의심되면 추가 검사가 가능하며, 암이 확진되면 국가 암 검진 수검 여부에 따라 암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기계 사고 발생 시 농업인의 신체·재산상 손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안전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해 2억2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기계 종합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요건 충족자 중 음성군내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가입신청 방법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총 12종으로 경운기, 트랙터, 베일러,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분무기, 광역방제기, 농용 굴삭기, 농용동력 운반차, 농용 로우더, 항공방제기 등이다. 가입한 농가는 농기계 운행과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농기계 손해·대인·대물배상·자기신체 사고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음성군청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복지향상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을 도모하고 민선 7기 군정방침 중에 하나인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2019 제1기 음성군 여성회관 취미·기술 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음성군 지역 내 주소지를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2급 과정을 비롯해 민화, 포크아트, 퓨전 떡 만들기, 양재, 수납전문가 2급, 홈패션, 리본공예 2급 등 총 8과목으로 구성돼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 총 4만 원(그린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 30% 할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접수 시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음성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여성회관(043-871-5934)이나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군민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축구종합센터의 성공 유치를 기원하며 23일 괴산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범 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괴산군체육회, 종목별 협회 회원, 괴산군민 등 300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 축구종합센터를 괴산군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23년까지 1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만㎡ 규모에 스타디움, 축구장 10면, 천연잔디구장 2면, 풋살장, 농구장, 테니스장, 실내구장 등을 두루 갖춘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축구종합센터에는 경기장 외에도 숙소, 식당, 체력단련장, 축구협회 사무동, 기록물보관소, 자료실, 회의실, 유스호스텔, 축구박물관, 프레스센터,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서류심사 후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실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선정, 협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오는 3월 말 최종 부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지금이 바로 괴산군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군민, 군의회, 체육인은 물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기업들은 올해 설에 평균 5.1일간 휴무를 실시하고 60.4% 기업이 상여금 등을 지급하며, 78.3%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06개 응답 업체의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5.1일로 지난해 설 휴무 일수 4일보다 1.1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80.2%로 가장 많았고, 4일 이하 휴무기업이 9.4%,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이 1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에 상여금이나 격려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0.4%로 지난해 60.8%와 비슷했으나,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8.3%로 지난해 81.4% 보다 3.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비슷하다는 응답 37%(전년 동기 53%), 다소악화 47%(전년 동기 36%), 매우악화 15%(전년 동기 8.3%)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줄고 악화됐다는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이 느끼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득세 감면은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는 주택취득 직전년도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 원(외벌이 가구는 5천만 원) 이하이고, 부부 모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만 20세 이상 신혼부부가 해당된다. 신혼부부란 재혼을 포함해 혼인신고한 날로부터 5년 이내인 부부와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내 혼인할 예정인 예비부부를 말한다. 취득세 감면은 신혼부부가 취득 당시 가액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유상거래로 취득할 경우에 적용되며, 이 경우 취득세율이 1%에서 0.5%로 감면된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60㎡ 규모의 주택을 3억 원에 취득할 경우 취득세는 기존 3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정책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임산부 숲 태교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