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최창국 증평부군수가 29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 6개월간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 청사를 떠났다. 최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몸은 비록 증평을 떠나지만 마음은 증평군과 함께 하며, 이임후에도 증평군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증평군 공직자의 열정과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간다면 증평군은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이룰 것 이라며, 지속적인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 부군수는 1년 6개월 동안 증평부군수로 재직해오며 오랜 공직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증평군 발전과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한편 최 부군수는 1980년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충북도 농업협상대책팀장과, 행정지원과장,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 의회사무처 정책복지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증평부군수로 근무했다. 최창국 부군수는 증평부군수를 이임하고 충청북도에서 7월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농부들의 장터인 문전성시가 7월2일 괴산군민가마솥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전성시는 농부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수제품을 판매하는 농부시장으로 매 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될 계획으로, 정부3.0을 실현하며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괴산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주관한다. 이도훈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은 농부시장 문전성시에 대해 "소농인이 많은 괴산군에는 다품종 소량생산 판매방식으로 농부시장이 적합하고, 친환경·유기농을 지향하는 군 정책과도 맞물리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수렴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움직이는 농부시장은 농가소득창출은 물론 쇠퇴해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매체로서 소통과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농부시장 문전성시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해 농촌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장형태로 산막이 옛길에 이어 괴산군의 명소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전성시는 인증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주관으로 일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대학찰옥수수가 29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29일부터 첫 출하에 들어간 정의영(칠성면 두천리)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5년 넘게 재배하면서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 출하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성수출하를 대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과 도·농 직거래 행사 적극 추진, 농특산물 온라인 서포터즈를 활용한 블로그 홍보 마켓팅,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 166만포대(30개들이)를 판매해 249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괴산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종진 농업정책실장은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담백한 맛과 쫀득쫀든한 식미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피서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대학찰옥수수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일우(대표 정동수)는 대만 수출을 늘이기 위해 지난 28일 지역 내 배추 재배농가 9가구와 계약재배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통해 상호간 계약면적과 단가를 협의한 후 재배면적 1만4천300평에 대한 계약으로 ㈜일우는 지난 5월부터 대만에 배추 400톤을 수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1천92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일우는 현재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6년 저염절임배추생산가공시설 구축사업에 따라 사업지를 도안면 광덕리로 확대 이전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업에서는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향상의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9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여성친화 도시를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무원 교육'을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미란 사단법인 지역고용 정책연구원의 강의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성별요구를 고려한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 사례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하여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지역을 말한다. 또한 형평성, 참여, 돌봄, 소통을 가치로 두며, 성 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단계부터 여성친화적인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우리
[충북일보=괴산] 제7대 괴산군의회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쳤다. 의회는 2년동안 정례회 5회와 임시회 16회를 통해 조례안 160여건과 괴산군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승계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괴산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괴산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를 통해 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또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2014년 7월 쌀 관세화 정부발표에 대한 성명을 내고 농업인 보호대책 수립을 촉구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구제도 개선에 대한 성명서 발표와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회는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고, 메르스의 지역발생 사전차단 대응을 위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도 했다.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완주, 구례 등 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겸한 선지지 견학(4회 5개소), 매년 1회씩 전문기관 위탁 의정연수 실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서장 오승진)가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증평다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장운전면허 전용버스에서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4월 26일 운전면허교실 개강 이후 8주간(매주 2시간)에 걸쳐 운영한 운전면허교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17명이 응시 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충북일보=증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증평봉사회가 28일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 '2016년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 에서 전국 최우수봉사회 표창(사랑상)을 수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봉사회와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전국 4천200여 개 적십자봉사회 중 우수봉사회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 적십자봉사회가 표창을 받았다. 증평봉사회는 창립된지 30년 동안 폭 넓고 진실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여 사랑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단위봉사회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1987년 6월30일 결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증평적십자봉사회는 지금까지 8만5천7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전달, 희망풍차 결연활동, 사랑의 집수리 활동, 유류 및 연탄 나눔활동, 재난 구호활동, 김장 나눔활동, 노인 경로잔치, 화재 구호활동, 환경보호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와 구호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증평적십자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황인엽 회장은 "창립
[충북일보=괴산] 수와진 사랑더하기 사단법인(대표 안상수)는 28일(화)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선풍기 100대(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수와진 사랑나누기사단법인은 "괴산군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소외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23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행정생산성 및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군은 '삼농(三農), 삼안(三安) 농촌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안전한 우리농촌, 안심되는 우리농업, 안녕한 우리 농민'을 위해 농촌어린이 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마을 야광설치, 영상(CCTV)관제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사례로 발표했으며 편안하고 잘사는 마을 만들기로 국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이 참가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214건에 대해 창의성, 난이도, 효용성, 파급성 등의 1차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행정 생산성 분야,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 우수사례 37건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 대상 2건, 금상 4건, 은상 6건, 동상 25건을 선정했다. 홍성열 군수는 "삼안(三安)으로 삼농(三農)이 행복할 수 있는 안전친화 농촌 만들기 사업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군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민원행정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