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29일 상당구 남일면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립도서관 직원들과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장마철을 맞아 하수도 막힘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범시민 운동에 동참해준 남일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8일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9일 충북지역은 최대 150㎜ 이상의 장대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 6시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는 물론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충북 전역은 이미 지난 25일부터 100~200㎜의 장대비가 내린 탓에 지반이 약해져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짧은 가시거리·미끄러운 도면 인지 △계곡·하천 접근 자제 △농경지 침수·농수로 범람 등 급류 유의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 대비 △침수지역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조심 등을 유념해야겠다. 기온은 덥고 습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밤중에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5~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안심한우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김웅 홈플러스 전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종수 농협축산물도매분사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와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안심한우 공동사업' 파트너십 15년 차를 맞아 기존 성과를 공유하고 한우 공급과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농협안심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변상철 조합원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내수농협은 변상철 조합원에게 이불·라면·화장지·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변상철 조합원은 "갑작스런 화재 사고로 눈앞이 막막했는데 농협에서 관심을 가져줘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최근 안타까운 일이 급작스레 발생해 상심이 크겠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내수농협은 조합원의 어려움 극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를 기해 도내 발효된 모든 호우 특보를 해제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이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검정색 종이 바탕을 긁어내면 도색이 벗겨져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는 특수한 종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어둠을 깨끗이 밝힌다'는 의미로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림을 그려나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민 131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자 가로수도서관은 청렴·윤리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치·홍보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청렴 캐릭터 그림들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 다음 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다양한 씨앗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옥산도서관 특화주제인 '농업'이란 열쇳말을 활용해 '씨앗을 엿보다'는 주제로 열린다. 다음 달 2일까지 누구나 옥수수·고추 등 채소 씨앗과 채송화·데이지 등 꽃 씨앗 등 2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면에 소재한 옥산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 관련 전시를 준비했다"며 "도서관 방문객들은 누구나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외식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값싼 버거를 출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2개입)'를 4천990원에,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7천990원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과 직장인 등이 즐겨 찾는 버거를 저렴하게 제공해 외식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은은한 직화 풍미를 더했다. 1팩에 2개가 들어있어 가성비가 좋고,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토마토나 양상추 등을 추가하면 특별한 '나만의 버거'를 즐길 수도 있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큼지막하고 두툼하게 잘라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끼도록 했다.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리기도 한다. 홈플러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당당 시리즈' 치킨 4종 중 1개 이상 구매 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치킨 무를 증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고백스시 민물장어 초밥(10개입)'을 4천 원 할인한다. 마이
△엄정식(농협제천시지부장)씨 자혼=7월 8일(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강대 곤자가컨벤션홀.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굵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6일 오후 4시 50분을 기해 충주·음성에 호우경보를, 제천·괴산·진천·증평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각각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27일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이틀간 평균 34.4㎜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시·군별 옥천(65.0㎜)·보은(45.2㎜)·제천(41.4㎜)·진천(34.0㎜)·단양(31.5㎜)·영동(30.5㎜)·음성(29.0㎜)·괴산(27.5㎜)·청주(26.4㎜)·충주(25.6㎜)·증평(22.5㎜) 순이다. 지난밤부터 이어진 장대비에 아직까지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풍수해 피해 신고는 '나무 쓰러짐'과 '하수구 막힘'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