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청주대 태권도부가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예선 태권도대회에서 남자대학부 8개 전체급에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낸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김진호·정범구), 동메달 1개(정연승)를 따냈다. 이번 전국체전도 김진호 학생이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연승 학생도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호 학생은 올해 국가대표에 뽑힌 데다 전국대회 등에서 연이어 1등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대전·충청권 경기에서 6전 전승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세광고는 주말리그 권역별 7연패라는 금자탑을 올리게 됐다. 세광고는 지난달 4일 한국K-POP고등학교를 상대로 10대 1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온양BC 11대 3 △북일고등학교 10대 2 △공주고등학교 12대 2 △대전고등학교 7대 4 △천안CS 9대 1로 연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6경기 중 5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마무리지어 대전·충청권 고교야구의 맹주임을 다시 한번 눈도장 찍는 기회로 삼았다. 수상도 잇따랐다. 방진호 감독은 감독상을, 박준성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이윤재 학생은 우수투수상을, 김진선 학생은 수훈상을, 이상문 학생은 타점상을, 홍우기 교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세광고 야구부 주장인 박지환 학생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무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진호 감독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돼 대견스럽다"며 "기량을 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에게 대여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의 명칭을 '이(E)로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열흘 동안 공모를 진행해 총 938건의 명칭을 접수했다. '이(E)로미'라는 이름은 1차 담당부서 심사, 2차 교직원 선호도 조사, 3차 적합성·상징성·대중성·창의성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이(E)로미'는 인터넷 하면 떠오르는 알파벳 E와 동음인 한자 '이로울 이(利)'를 합친 말로 '충북 학생들의 학습에 이로움이 되는 스마트기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 △AI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다채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기기 9만8천여 대를 보급했다. 오는 9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환경'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E)로미'라는 이름으로 스마트기기를 친근하게 부르며 교육수요자
[충북일보] 김헌진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5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는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이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연구·개발하는 단체로 지난 1994년 10월 창립됐다. 김헌진 신임 학회장은 앞으로 1년간 사회복지에 관한 학술·조사 연구와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개최, 국제적 학술·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제천·단양 초등학생 9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데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는 중국·베트남·일본·네팔·러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와 아일랜드·미국·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워권 국가의 문화 체험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별로 △3일 중국의 날 △4일 베트남의 날 △5일 러시아의 날 △6일 네팔·일본의 날 그리고 △매일 영어권 국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에는 인사법, 기초 회화, 음식, 전통가옥 모형 만들기 등의 기본 문화를 익히고, 오후에는 해당 나라의 전통의상을 공부하고 직접 입어본다. 체험 활동을 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부여된다. 이광우 교육원장은 "다양한 문화권 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맛비가 주춤하자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무더위는 3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한낮 기온은 옥천 31.8도, 단양 31.6도까지 치솟았다. 시·군별로 △청주 31.4도 △증평 31.2도 △진천 31.1도 △영동 31.1도 △괴산 31.0도 △충주 30.8도 △보은 30.8도 △음성 30.0도 △제천29.8도 순이다. 장마 이후 불거진 폭염에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 더위가 극심한 탓에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충북지역에선 올여름 10명의 도민이 온열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충주 호암지구 일대에서는 전기 공급이 끊겨 110여 가구가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복구하기 전까지 3시간여 동안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청소년 문학 작가 북토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훌훌'의 저자 문경민 작가가 함께한다. 다음 달에는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저자 이선주 작가가 계주봉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및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북토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나 전화(043-201-42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문학 작가와 만남이 예정된 만큼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가 강연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지난달 29일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5%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된다.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이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할 중요한 해라는 점을 참작해 대승적인 결단을 통해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냄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전 직원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휴일의 대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한다. 내년 3월부터는 연간 소정근무일수 80%를 초과 근무한 직원에게 재충전을 위한 '플러스 휴가' 2일을 추가로 제공하며, 점포 야간 근무조 교통 보조비 지원도 확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는 시간당 최대 60㎜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 △청주 25.6㎜ △충주 10.5㎜ △제천 10.7㎜ △보은 25.9㎜ △옥천 41.5㎜ △영동 22.5㎜ △증평 23.5㎜ △진천 23.0㎜ △괴산 14.5㎜ △음성 15.5㎜ △단양 7.0㎜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풍수해 피해 신고는 △음성 '나무 쓰러짐' △청주 '축대 무너짐·도로 침범' 2건이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 돌입해 479명의 직원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월악산·소백산·속리산과 둔치주차장 11곳 등 위험 구간에 대한 진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 197곳을 예찰·점검했다. 기상청은 △짧은 가시거리·미끄러운 도면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시(詩)폰(phone-camera)케이크 굽는날'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휴대전화 사진기로 포착한 장면을 시로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창작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 창작된 시의 일부는 청취용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시폰케이크 시식회'를 검색하면 서원도서관 상주작가인 김경진 작가의 낭독본을 들을 수 있다. 김경진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상주하며 도서관 방문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더 많은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는 서원도서관 인스타그램(@cjsw_lib) 또는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