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 생활 개선 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26일 군 장류 체험장에서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 이해와 식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전통 장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과 다문화 여성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장 이해와 장 담그기 이론, 실습 등으로 했다. 앞으로 장 가르기, 장 뜨기 실습 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 연합회는 군 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와 지역사회 소외계층 돌봄, 건전한 농촌 가정 문화 정착,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프로그램 기획, 교육·문화 활동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전통 장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과 다문화 여성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과 교류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소방서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의 대표자인 정영철 군수와 이명제 소방서장이 지난 26일 영동 군수실에서 국악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목표로 개최하는 국악 엑스포 홍보 위·수탁 협약서에 사인했다. 영동소방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007년 제작한 국악기 형상의 통신탑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영동소방서 외벽에 전광판도 설치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이 서장은 "군의 중요한 관광자원인 국악을 소재로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일에 힘을 보태갰다"라며 "이번 협약이 기관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고, 이런 노력이 국악을 주제로 개최하는 전국 최초의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 성공에 밑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악 엑스포가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소장 이경숙)는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프장과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을 다음 달 1일부터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캠프장은 겨울철 휴장 방침에 따라 지난 2개월간 문을 열지 않았다. 군은 휴장 기간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캠프장의 각종 시설을 점검해 보수작업을 마쳤다. 현재 두 캠프장은 이용객들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개장에 문제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프장은 2022년,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은 이듬해 각각 개장했다. 깨끗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려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체험관은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농촌을 체험하며 휴식과 힐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다. 국민 여가 캠프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로 애견인들에게 인기다. 삼가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28면, 북암농촌체험관은 캠프장 35면,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은 글램핑 10 동과 캠프장 23면을 갖추고 있다. 이 소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영동문화원은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독 후보로 나선 백승원 현 18대 영동문화원장을 19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변정 현 부원장과 박완천 현 이사를 부원장으로 뽑았다. 배은규 현 감사와 박범근 현 감사도 유임했다. 이정호·김용호·김용은·이덕비·편재희·김혁제·김명기·연규영·김홍찬·이영자·김규호·이기형 씨는 이사를 맡았다. 백 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영동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원 행정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본보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군 민원 행정의 중심인 군청 민원실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민원 공무원들의 사례 조사 대상으로 꼽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다음 날엔 충남 청양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군의 다양한 민원 정책을 살펴봤다. 군 민원 담당 공무원은 이들에게 국민 행복민원실 선정과 관련한 추진 경과, 민원 제도, 민원인 편의시설, 환경 개선 부분 등을 소개했다. 군 민원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 행복민원실' 평가에서 5회 연속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나'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민원실 내 대기 장소와 배려 창구 재정비, 순번 대기시스템 설치,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도입, 스마트 조직도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 민원 서식 외국어 번역본 발간, 여권 교부일 안내판 설치, 문학 자판기 설치 등 민원인들에게 행복한 민원실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통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아동 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군 아동 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겸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 자리서 2025년 위원회를 이끌어갈 신규 위원 12명을 위촉한 뒤 아동 권리 교육과 2025년도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아동 참여위원회는 아동의 4대 권리 가운데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이다. 기존위원 9명과 이번에 위촉한 12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위원들은 아동 참여위원회 상·하반기 회의와 아동 정책학교 활동에 참여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아동 관련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9월 25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9일 아동 친화 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친화 도시임을 입증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아동 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의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직매장 판매에 적합한 다품목 소량 생산 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 및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기존 보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와 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의 보은 농특산물 판매에 관심을 둔 농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 산지 유통연구원의 엄경렬 전문위원이 '소통과 경험을 만드는 로컬 푸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에 근무하는 한중훈 주무관이 'PLS 제도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농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성족리 동학 공원에 50억 원을 들여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승엽 군 스마트 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확보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 대상자 33명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 1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비 6억 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비 1억6천4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충북 도내서 가장 많은 사업비다. 특히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2천만 원까지여서 군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도내 다른 시군은 1천만 원까지다. 이번에 경영개선(점포환경) 사업 37곳,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20곳이 경영개선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서류 심사와 현지 점검, '풀뿌리 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가운데 50곳을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경영개선 사업 대상자들은 실내장식 개선, 옥외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할 때 사업비(부가세 제외)의 80%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청년창업 점포 임차료 대상자는 월 최대 50만 원 범위 안에서 2년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방세 체납 여부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결격사유를 확인한 뒤 3월부터 사업을
[충북일보] 옥천군청 육상팀이 '2025 대구 마라톤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육상팀은 지난 23일 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김준수, 이상민, 안병석, 강종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안병석은 국내 부문 남자부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15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옥천군 육상팀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손문규 감독은 "이번 대회는 지난 동계 훈련 때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던 과거 농업에서 벗어나 작물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하고, 적은 인력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능형 선진농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전체 면적 7천716㎡에 1층 규모의 양념 채소 첨단 재배시설 1채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양념 채소(쪽파, 갓 등) 첨단 재배시설은 신소득 작물 발굴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마쳤다. 오는 6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한 뒤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군은 귀농·귀촌인의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인 대학 운영, 첨단농장 교육 등을 하고 있다. 2026년까지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을 조성, 영농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설비 부담으로 농업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농가들을 위해 유리온실보다 시설비를 적게 들일 수 있는 맞춤형(내재형) 하우스를 개발하고 있다. 농가에서 하우스를 시설할 때 전체 비용의 50~70%를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