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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금의환향'

인천·대구·세종 등지서 호평
이달말 충주 호암지구 분양 앞둬
진천 신척산단·청주 탑동
가을 2천400가구 공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7.04.17 21:11:30
  • 최종수정2017.04.17 21:11:30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충주 호암지구 힐데스하임 조감도.

[충북일보] 최근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에 성공한 향토기업 ㈜원건설이 그 기세를 몰아 도내 전역으로 주택 공급의 폭을 넓힌다. 오창·오송·가마지구 등 앞서 분양한 청주지역 이외에는 이번 공급이 처음이다.

첫 번째 스타트는 충주 호암택지개발지구가 끊는다.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자체 브랜드 '힐데스하임' 8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달 남은 기간 중 도내에서 분양을 하는 아파트는 이곳이 유일하다.

이어 청주 탑동2구역 재개발사업 1370가구가 오는 10월 착공된다. 일신여중·고교에서 석탑아파트 사이 7만8천600여㎡ 부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원주민 물량을 제외한 1천1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청주지역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10년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3천600가구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가 이번에 원건설의 사업 참여를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됐다. 지난 2014년 준공된 탑동1구역은 LH의 공영개발로 진행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는 점에서 민간이 주축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다르다.

원건설은 이 밖에도 오는 11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67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내년에는 반도건설과 함게 청주 사직3구역을 대상으로 주택재개발사업을 진행, 총 2천400가구의 대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지난 2006년 오창 코아루, 2010년 오송힐데스하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해외(리비아·이라크) 건설사업과 타 지역 아파트 분양에 집중해왔다"며 "최근 입주 중인 가마지구를 시작으로 다시 도민들에게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고자 한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 업체로는 몇 안 되게 전국 10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원건설은 그동안 경기도 용인, 인천 청라, 강원도 원주, 대구 테크노폴리스, 경남 양산, 전남 나주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세종시 1-1생활권에 전용면적 107㎡ 이상의 대형 아파트를 100% 분양, 식어가던 부동산 시장에 온풍을 불러일으켰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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