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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기상정보 등 사전 지식·준비 필수

  • 웹출고시간2013.09.23 17:28:16
  • 최종수정2013.09.23 17:28:13
가을, 본격적인 등산철이 시작되면서 등산객의 '산악안전사고'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께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 덕주사 부근에서 등산객 L(48)씨가 산행 부주의로 다리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8시께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월악산에서 송이를 채취하러 나선 A(76)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23일 오후 7시 현재 그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107건으로 940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9~10월 발생한 사고가 319건(28.8%), 232명이 구조됐다.

가을철 산악사고는 초보 등산객의 산행이 늘고, 등산객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리한 산행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 △산행 시 2인 이상 동행 △해지기 2시간 전 산행을 마무리 △발에 잘 맞고 방수능력이 좋은 등산화를 착용 △암벽 등 추락위험 지역에서는 반드시 안전지대를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산행 중 체력소진에 대비해 열량이 높은 간식과 이온음료,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산행 중에는 입산통제 구역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행 중 버섯, 나물 등을 채취하기 위해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조난 등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등산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 길을 잃었다면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위치 표지판을 확인해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정보와 산행코스 등 정확한 사전 지식과 준비가 필요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요령을 숙지하고, 비상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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