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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명박 보다 박근혜 공감

SBS·중앙일보·한국리서치 공동 대선 여론조사

  • 웹출고시간2007.02.23 06:3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가 설 전보다 약간 하락한 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SBS, 중앙일보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0, 21일에 전국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전화면접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이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시장은 47.2%로 10일 전 조사에 비해 2.0% 하락하였고, 박근혜 전 대표는 23.0%로 10일 전 조사에 비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응답자들은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해 설 전보다 0.4% 상승한 43.2%,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3.3% 상승한 29.5%의 지지를 보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전 시장이 설 전(10일전)보다 2.1% 하락한 51%, 박근혜 전 대표가 1.6% 상승한 28.2%, 손학규 전 지사가 증감없는 9.3%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충북에선 이명박 45.1%, 박근혜 35.9%, 손학규 7.5% 지지를 보였다.

최근 정치 쟁점화 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검증 논란에 대해 국민들의 27.7%는 아직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고 대답했고, 듣거나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2.3%였다. 한편 이들 중 듣거나 본 적이 있는 응답자 들에게 어느 쪽에 공감이 가느냐고 묻자 22%가 이명박 전 시장쪽에, 15%가 박근혜 전 대표쪽에 공감을 표시했고, 두 입장 모두 공감한다는 응답은 18.5%, 두 입장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3%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북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 측에 공감한다가 16.4%인데 반해 박근혜 전 대표 측에 공감한다가 21.4%로 높게 나타나 충북 옥천에 연고를 가진 박 전 대표 측에 더 우호적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범여권의 대선 후보 지지에 대해서는 순위변동 없이 손학규 전 지사가 설 전보다 1% 내려간 19.9%, 정동영 전 의장이 0.9% 내려간 13.6%, 강금실 전 장관이 0.3% 내려간 10.2% 순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충북에서는 정동영 15.8%, 손학규 15.4%, 강금실 8.4% 순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치하고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5.0%이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2.1%로 나타났는데 이는 10일 전과 미세한 차이에 불과한 것이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 지지도가 54.3%로 가장 높고, 열린우리당 11.1%, 민주노동당 7.7%, 민주당 5.2%, 국민중심당 0.7%의 순(지지정당이 없음 19.8%)이었는데 ,지난 2월 10-13일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한나라당 지지도는 1.6% 상승한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도는 0.5% 하락한 것이다.

범여권 통합신당 출범 시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4.7%로 가장 높고, 범여권통합신당 13.2%, 민주노동당 13.0%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정당 구조에서의 지지도와 비교할 때, 한나라당은 0.6% 차이로 비슷한 반면, 범여권통합신당은 -3.1%(열린우리당 11.1%+민주당 5.2% 대비)로 통합 후 지지도가 오히려 하락함을 알 수 있다. 범여권통합신당의 지지도는 10일 전보다 2.4%나 더 떨어진 것이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다’라는 긍정평가가 18.2%인 반면, ‘잘못한 일이다’라는 부정평가는 73.4%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4배 이상 많게 나왔는데 설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로 개헌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0.4%로 반대한다는 응답 34.2%에 비해 26.2% 높았는데 이는 설을 기점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은 2.5% 감소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0.9% 증가한 것이다.

4년 연임 개헌 추진 시기에 대해, 다음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50.3%)이 지금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23.9%)에 비해 2배정도 높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정치관련 대화 여부를 물어보자 ‘별로 대화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72.4%인 반면, ‘대화 하였다’는 응답은 24.3%로 정치 관련 대화에 국민들이 흥미가 없음이 드러났
다.

/박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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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