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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7비 박현준 상병, 생면부지 환자에 골수 기증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했을 뿐"

  • 웹출고시간2010.06.09 13:5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17비 박현준 상병이 골수이식수술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공군 병사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야전정비대대에서 정비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박현준 상병(21)이 그 주인공.

박 상병은 지난달 2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3일간의 골수이식수술을 통해 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선행을 실천했다.

박 상병이 골수 기증을 결심한 때은 지난해 3월. 부대에서 열린 조혈모세포협회 캠페인을 통해서다.

박 상병은 '골수 이식을 받으면 80% 이상 완치가능한 환자들이 끝내 이식을 받지 못해 생을 마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골수 기증을 신청했다.

그 후 군복무를 하던 박 상병은 지난 4월 이식가능 환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대에 올랐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올랐던 박 상병은 수술을 마치고 열흘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박 상병은 "결코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골수를 이식받은 분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건강이 회복돼 새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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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